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공 주도의 공공주택 공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진선미 국토위원장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자랑이 되는 든든한 공공주택이 온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관한다. 국토위에는 진 위원장을 비롯해 조응천, 강준현, 김교흥, 김윤덕, 김회재, 문정복, 문진석, 박상혁, 박영순, 소병훈, 장경태, 정정순, 조오섭, 진성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을 향해 “국토위를 떠나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언론을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400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다.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지난 24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상임위로 국토위를 고수해 온 이유가 결국 개인의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었냐”며 “피감기관들을 공정한 잣대와 엄격한 기준으로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는 잊은 채 주어진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 추구에만 몰두해온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또 박 대변인은 지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최고 900%까지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이 마련됐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용도지역에 따른 최대 용적률을 대통령령으로 직접 정할 수 있는 방안도 담겼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인구가 밀집되어 있음에도 개발 가능한 대규모 택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용적률의 상한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인가사항에 대한 경미한 변경 절차가 단축될 전망이다. 변경 신고 내용이 적합한 경우 수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달 16일 인허가 및 신고민원 처리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을 위한 조합설립이나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 등의 인가 사항에 대한 경미한 변경을 신청한 경우 검토 후 적법하면 수리하도록 했다.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경미한 변경 사항임에도 지자체 등이 장기간 신고를 수리하지 않아 사업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개정법안을 처리하는 등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주택법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등이 상정돼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시행에 필요한 개정안이 대거 통과됐다.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진선미)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정된 법률안은 총 10건으로 일부 법안은 위원장 대안으로 반영됐으며, 나머지 법안들은 원안·수정 가결됐다.▲주택법 개정안, 공공시행 소규모 정비사업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수도권 상한제 주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여당과 야당이 부동산 입법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법안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먼저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재건축 조합원 거주 의무가 대표적이다.정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구역의 조합원은 분양신청 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거주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조합원 분양신청이 불가능해진다. 따라
미래통합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면서 국토교통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은 국토위에 배정된 의원 명단.■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구갑)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 △강준현(세종특별자치시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정정순(충북 청주시상당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천준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가 6월 29일 구성됐다.국토교통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진선미(서울 강동구갑·위원장)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간사) △강준현(세종시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정정순(충북 청주시상당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천준호(서울 강북구갑)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우여곡절 끝에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꾸려졌다. 국토위에 회부된 법안 중 재개발·재건축 관련 첫 법안은 홍준표 의원이 발의했다. 그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눈길을 끈다. 두 개정안 모두 지난 12일 발의됐다.먼저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재건축임대 의무 폐지가 핵심이다. 현행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국민주택 규모 주택 및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건설·공급해야 한다. 당연히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지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개정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선출됐다. 20대 하반기 박순자 국토위원장에 이어 다시 여성의원이 선출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여여시대’를 맞게 됐다.진 신임 국토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무척이나 두렵고 무거운 마음의 시작을 하는 이 자리에 있게 돼 여러 가지 걱정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그 걱정과 우려가 기대와 희망으로 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국토교통위 위원정수는 20대 하반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 때 신고한 자산은 평균 21억8,000만원으로 국민 평균 자산인 4억3,000만원의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한 부동산재산을 분석한 결과 83%는 유주택자로 무주택자는 17%에 불과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4일 ‘21대 국회의원 신고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300명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먼저 21대 국회의원의 29%는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운동 당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서약하고 공언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지난 1973년부터 48년간 사용됐던 감정평가업자라는 용어가 감정평가법인등으로 변경됐다. 작년 5월 이은권 국회의원이 ‘업자’ 용어 개정을 위한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감정평가사는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보상감정평가, 담보감정평가, 경매·소송감정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성이 높은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업자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감정평가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저해시킨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전문자격사 중 업자라는 용어는 감정평가사만이
앞으로 30가구 이상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도 전체 대지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아도 사업계획승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회는 지난 9일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국토교통위원장이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30가구 이상 세대수가 증가하는 리모델링사업도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5% 동의를 확보하면 사업계획승인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사업에 찬성하지 않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매도청구권을 행사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8일 “집값은 못 잡고 사람만 잡는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재건축 이슈지역으로 급부상한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부동산 현장간담회 자리에서다.특히 이날 방문은 문 대통령이 전날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바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자유한국당은 규제 일변도 정책을 문 정부의 실책이라고 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황 대표와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덕흠 의원을 비롯해 이종구·김명연·이헌승·함진규·홍철호·김승희·송언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황 대표는 “
앞으로 지역주택조합의 가입 철회가 쉬워진다. 30일 이내 청약을 철회하면 가입비도 환급받는다. 국회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민경욱 의원과 문희상 의원이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을 통합한 안이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가입 철회 및 가입비 반환 조항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가입비 환급의 경우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변경신고는 제외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조합원을 모집하는
정치권에서 분양가상한제 관련 입법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한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여당의 ‘뒷받침’ 법안이 나오고 있는 반면 시행 효과를 축소시키려는 야당의 ‘맞불’ 법안이 발의되면서 여·야간에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371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상한제와 관련 주택법 개정안 내용이 담긴 안건들을 상정했다. 핵심 법안은 여당에서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의 경우 상한제 적용 지역은 최대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반해 야당은 사실상 사업시행인가
최근 정치권에서 초과이익환수로 부담금을 통지할 경우 세부 산출내역 공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담금 부과는 조합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법으로 강제하고 있는 만큼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등 납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전국 16개 조합에 통지된 부담금은 1,254억2,250만원으로 분석됐다. 먼저 서울의 경우 전국 16개 조합 중 절반에 가까운 7곳에 부담금 부과가
서울시내 주택 5채 중 1채는 지은지 3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국토위 간사)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289만채 중 59만채가 최소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979년 이전에 준공된 40년 이상의 주택도 17만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절반이 넘는 51.8%가 30년 이상된 주택이었다. 연립주택의 경우 36.2%가, 아파트의 경우 18.6%가 30년을 넘겼다.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등을 통해 꾸준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유예 방안을 발표했지만, 유예 적용단지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예기간이 6개월로 짧은데다, 각종 규제로 입주자모집 단계까지 장기간 소요가 불가피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부의 상한제 유예가 반대 여론을 의식한 ‘생색내기’용 정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1일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을 통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구역은 시행령 시행 후 6개월 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상한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
서울시내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분양가격이 4년 반 동안 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분양승인가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평균 2,056만원에서 2019년 3,153만원으로 약 1,100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의 경우 2017년 1,598만원에서 2018년 2,728만원으로 약 1,130만원이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71%에 달했다.이렇게 분양가격 상승폭이 커진 것은 지난 6월 전까지는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