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남구, 연제구,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시(일부 읍·면 제외)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장 2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수도권 집값은 6·17 대책에 따른 규제지역 지정 이후 상승폭 둔화가 지속됐지만 10월 중순 이후 비규제지역과 교통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김포시의 경우 GTX-D 호재로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방도 부산과 대구
서울시내 아파트 전세 거주자가 매매하려면 평균 5억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0년 초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1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배 가령 커진 셈이다.특히 서울은 투기과열지구로 주택담보대출 LTV가 40%로 적용되기 때문에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 서울의 경우 5억1,757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이어
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추진 중이 3개 블록의 동시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사어비견본주택을 오픈하고 3개 블록(S4, 5, 1) 총 1,698세대의 일반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을 달리해 중복청약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과천
‘재건축 조합원 2년 거주의무’ 규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과 여의도 재건축단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개포지구와 압구정 등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들은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여의도는 내부 갈등 등으로 사업이 늦어지면서 규제를 피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정부는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단지에 대해 조합원 거주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지난 9월 과밀억제권역의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이 2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경우 분양신청을 금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개포지구 내 초기 재건축단지들이 조합설립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6·17대책을 통해 발표한 ‘조합원 2년 거주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합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우선 개포지구5단지는 창립총회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조합설립을 가시화하고 있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추진위원회 승인 당시 이미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80% 이상이 참여한 만큼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은 충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조합원이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총회를 전자 투표로 진행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은 ‘2년 거주 의무’를 적용하되, 근로나 질병치료, 임대사업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한 경우는 예외 적용키로 했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기관은 광역자체단체장이 선정하고,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거짓·부실 작성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는 물론 입찰도 제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0일 발의했다고 밝혔다.▲코
일성건설이 주거브랜드 트루엘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하고 본사에서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일성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등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새로운 BI는 영문 ‘TRUE’와 ‘L’ 사이에 작은 따옴표를 제거하고 자간과 장평을 넓혀 시각적인 안정감을 줬다. 또 악센트 표시 등 특수문자를 제거하고 브랜드 이니셜 자체를 강조했다. 이런 스타일은 최근 해외 명품 기업들이 브랜드 리뉴얼때 시도하는 방식이다.2006년 처음 시장에 등장한 트루엘(TRUEL)은 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규제가 늘어나면서 분양시장도 전환점을 맞게 됐다.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의존도가 높은 서울과 지방 대도시의 경우 공급 감소가 우려되면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이후 연내에 전국에서 총 21만9,260가구가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이는 작년 동기(9만7,188가구)의 약 2.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여당과 야당이 부동산 입법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법안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먼저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재건축 조합원 거주 의무가 대표적이다.정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구역의 조합원은 분양신청 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거주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조합원 분양신청이 불가능해진다. 따라
정부가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대책은 투기세력을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징벌적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대책 발표 직전엔 대통령이 직접 ‘주택공급’을 주문하면서 과열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로 인한 성난 민심을 달래기도 했다.사실 주택공급은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지 않았더라면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 수단에서 배제된 상황이었다.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를 웃돈다며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규제에만 몰두했다. 단순 총량 접근에 매몰돼 인기 지역의 주택공급 부족을 외면해 온 것이다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이 뜨겁다. 전매제한 강화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내달부터는 본격 시행된다. 이에 청약자들은 규제 전에 청약을 받고 건설사들은 분양을 일찍 마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 5개 광역시에서는 총 1만3,36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정비사업 조합원분 등을 포함한 총 가구수로는 2만718가구다(아파트기준. 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는 작년 동월(8,120가구) 대비 64.6%가 증가한 수준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분양이 적었던 2017년 보
미분양관리지역 모니터링 기간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취지와 달리 투기지역이나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된 경우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자동 해제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재광)은 지난 30일 바뀐 선정 기준을 반영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1개 및 지방 16개 등 총 17개 지역을 선정·발표했다.종전에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선정사유가 해소되더라도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를 3개월로 단축한다. 또 미분양관리지역이 제도의 취지가 상반되는 지정지역(투기지역)·조정대상지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만은 예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서 경기(1만8,949세대)보다 많은 2만427세대가 쏟아진다.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 중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6%,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많은 수도권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
정부가 또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벌써 21번째다. 지난 17일 정부는 투기 방지 차원에서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규모 축소, 재건축 조합원 분양자격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초강력 대책을 발표했다.대책은 규제지역의 경우 부동산 대출에 제한이 생기고, 서울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조합원이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분양 자격을 주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이번 대책으로 규제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집값 상승효과를 억누를 수는 있겠지만, 인근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실제로 이번 부
재건축사업에 거주의무 방안이 확대 도입된다. 현재는 조합의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구역 내 거주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조합원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 하지만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사업의 경우 조합원도 일정기간 거주를 해야 분양권이 주어지게 된다. 재건축에 투기세력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지만, 주거의 자유를 침해하는 만큼 위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또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해 임대주택 등록을 장려한 상황에서 실거주가 불가능한 임대사업자는 현금청산자로 분류될 위기에 놓였다. 재건축단지의 세입자들 역시 조합원 거주
올 하반기 전국에서 24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청약업무 이관과 코로나19로 분양 일정을 소화하기 버거웠던 상반기에 비해 약 58.7%가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13만8,873가구가, 지방에서 10만3,237가구가 공급된다.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24만2,110가구(임대 포함한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전매제한 규제 직전인 7월에 분양 집중=하반기 분양은 7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7월 분양예정 물량은 8만6,501가구로 하반기 월평균 분양물량 4만가구의 2배 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정책이 이어졌지만, 최근에는 규제 강도가 한계치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재개발 임대주택 건립비율 상향을 비롯해 안전진단 강화, 조합원 거주 의무화,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등이 추가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추가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먼저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강화했다. 안전진단 보고서를 부실하게 작성할 경우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하고, 안전진단
6·17대책 이전 하반기 전망을 묻는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부동산114가 2020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68명(소비자 566명,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락 응답은 14%~20% 비중에 그쳤다.특히 부동산 전문가(학계ㆍ연구원ㆍ금융기관ㆍ건설사ㆍ부동산 종사자 등)는 집값 하락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추세
인천시의회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으며 특히 서구와 연수구,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포함시켰다.이번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일부 지역의 가파른 부동산 가격 상승을 두고 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집단반발하고 있다.이에 인천시의회는
경기 수원시 팔달10구역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로 재탄생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투기과열지구 적용 이전 막차 분양 단지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4~지상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