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가 짧고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서 6월 신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전북 익산, 경북 경산, 충남 아산 등 비규제지역에 1만3,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2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6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 총 22개 단지, 1만3,785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예정 물량 7만3,758가구(임대 제외)의 약 18.69%에 해당한다.지역별로는 △충남 7개 단지 4,625가구 △경기 4개 단지 2,660가구 △전북 4개 단지 2,1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조합원 자격제한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지분쪼개기 등 분양권 산정 기준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기거래 억제를 위한 3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정부가 실거주 요건 강화 등의 조치를 내놨지만, 이것만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재개발·재건축 모두 조합원 자격 제한일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
오는 7월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3기 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에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사전청약을 신청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청약을 실패하지 않기 위한 준비사항을 체크해봤다.▲사전청약 시기는?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3만호 공급 예정=우선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 일정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계양이 첫 사전청약의 테이프를 끊고 올해 하반기에 남양주 왕숙과 하남교
18. 추진위원장은 조합설립을 빨리 안하는 것일까, 못하는 것일까?가. 창립총회 개최준비가 가장 큰 목표임.① 추진위원회 업무는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이 목표임.② 추진위원회 구성승인 받으면 토지등소유자 과반수가 조합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③ 나머지 25%정도만 추가로 조합설립동의를 하면 조합창립총회 개최가 가능함.④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는 이유도 조합설립을 위한 것임.⑤ 따라서 추진위원회 구성승인 뒤 빨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여 조합설립준비를 하도록 할 것.나. 조
정부가 올해 안으로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전청약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사전청약 관련 Q&A를 정리했다.▲사전청약은 여러 번 신청할 수 있는지, 또 사전청약 당첨 후 다른 주택의 구입 또는 일반청약 신청이 가능한지=사전청약 당첨자와 세대원은 다른 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다른 주택의 일반청약 신청, 당첨 또는 주택구입은 가능하다. 다만 사전청약 담청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의무거주기간 요건과 무주택요건 유지가 필요하다. 즉 다른 주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도 조합설립 대열에 합류했다. 구는 지난 19일 압구정3구역 재개발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통보했다.인가서에 따르면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3구역은 면적이 36만9,187.8㎡로 압구정지구 6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현대1~7·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4,082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체 4,082명 중 3,657명이 동의해 89.59%의 동의율을 보였다.앞서 2월에 4구역(현대8차, 한양 3·4·6차)과 5구역(한양 1·2차)이, 이달에 2구역(현대 9·11·12차)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창원시가 동읍과 북면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재차 건의했다. 시는 지난 16일 경남도와 국토교통부를 다시 방문하고 동읍·북면지역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작년 12월 18일 이후 창원시 의창구(대산면 제외)는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규제지역 지정 이후 의창구와 성산구의 전체 아파트 매매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동읍·북면 지역의 경우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평균가격이 하락하는 등 시장 안정을 넘어 되레 경기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정비사업 조합은 최초의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실시한 분양신청을 통해 조합원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확인한다. 그런데, 정비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사업성 증대나 규제완화 등을 이유로 최초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때 확정한 세대수나 주택규모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이로 인해 사업시행계획이 변경되면, 조합은 평형변경 절차나 재분양신청 절차를 거쳐 변경된 사업시행계획에 맞게 조합원들의 분양신청 내용을 조정한다. 조합이 평형변경 절차를 거친다면 조합원들은 조합원 지위를 유지한 채 공동주택의 평형을 변경할 기회만 갖게 되고, 조합이 재분양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다.박 의원은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재건축사업도 일정기간 소유 및 거주기간을 넘기면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의 형평성을 맞추자는 취지에서다.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다.다만 △생업이나 질병, 취학, 결혼 등으로 세대원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경우 △상속한 주택으로 세대원 모두 이전하는 경우 △세대원 모두 해외로 이전하거나 2년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부아파트가 ‘조합원 2년 거주의무’ 규제를 적용 받을 위기에 놓였다. 강남 압구정 등 주요 단지들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삼부아파트는 되레 사업이 뒷걸음질 치고 있기 때문이다.삼부아파트는 지난해 말 토지등소유자 82%의 동의율을 확보해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동의 소유자들이 재산 가치에 추가 보장을 요구하면서 동의를 철회해 총회 개최가 무산됐다. 문제는 조합원 2년 거주의무 등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국회에 대기 중이라는 점이다. 만약 3월 임시국회에
매매를 신고했다가 취소하는 방식의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해 정부가 집중 조사에 나선다. 실거래가를 상승시킨 후 계약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호가를 조작한다는 국회와 언론의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집중 점검에 나선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진정한 계약 의사 없이 집값을 자극할 목적으로 고가에 신고한 뒤 해당 계약을 해제하는 시장교란 행위 의심사례에 대한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매매계약 해제 시 해제신고가 의무화된 작년 2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지난 1년 간 이뤄진 거래 중 존재하지 않은 최고가로 거래신고를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는 최소 2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또 L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지으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택지 성격과 분양가격에 따라 분상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의무기간이 부과된다. 일례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경우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100%인 경우 최소 2년간 거주해야 한다. 8
사업시행계획이 변경되면서 분양신청이 다시 진행된 경우 투기과열지구 내 재분양 제한에 예외를 두는 법안이 발의됐다. 단순히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는 이유로 이미 당첨이 확정된 조합원의 재분양을 제한하는 것은 조합원 권리를 박탈한다는 이유에서다.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4일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한 경우에는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120일 이내에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고 분양의 대
1. 사안의 개요=이 사건 조합은 서울특별시 소재 재건축 조합으로서 주택법 상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9조제2항 본문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 구역 내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수한 자에 대하여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그러나 동조 제2항 단서 및 제4호, 동법 시행령 제37조제1항에 따라 1세대 1주택자로서 양도하는 주택에 대한 소유기간이 10년,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자(소유자가 피상속인으로부터 주택을 상속받아 소유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주택의 소유기간 및 거주기간을 합산)로부
경남도가 창원시 의창구 동읍·북면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요청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8일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외지인 매수 비중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 과열 양상을 이유로 의창구(대산면 제외)는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도는 당초 국토부의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의견에 대해 동읍·북면·대산면을 제외한 의창구 동(洞) 지역만 국한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지만 국토부는 의창구를 조정대상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규제 중심에서 과감하게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재영)은 지난 2일 ‘주택공급 활성화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고 “규제 중심에서 시장 정상화 정책으로 선회해야 초저금리하에서 가격 상승 방어와 장기적 부동산시장 안정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건산연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 세제, 공급 규제 등을 망라한 종합대책이 매년 한 차례 이상 발표됐지만 최근 들어 대책의 단기 가격 안정 효과는 미약해지고 대책 주기는 짧아졌다고 평가했다.특히 규제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의 중층단지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포5단지가 지난해 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개포6·7단지도 조합을 설립했기 때문이다. 올해 ‘재건축 조합원 2년 거주의무’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조합설립에 성공해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강남구는 지난 22일 개포6·7단지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조합설립인가를 통보했다. 이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대 11만6,684.1㎡로 기존 1,960세대를 철거한 후 약 3,000세대에 육박하는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전체 토지등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한 소득요건이 완화돼 주택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또 전매행위 제안을 위반한 경우 입주자 자격이 10년간 제한된다.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 개선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발표한 개선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한 소득요건이 개선된다. 현재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