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수원과 안양, 의왕에서 지방 외지인과 법인의 매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예외없이 세무조사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참고자료를 통해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동안, 의왕은 집값이 통상적인 시기에 비해 최근 집값 상승 과정에서 지방 외지인과 법인 매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국세청이 다주택자 등의 고가 거래를 전수 분석해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예외없이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국토교통부가 이달 21일부터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활동에 들어간다. 또 한국감정원에 실거래상설조사팀과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도 새롭게 설치한다.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작년 8월 개정·공포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공인중개사법도 21일부터 시행된다.국토부는 오는 21일 1차관 직속의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출범식을 갖고 조사·수사활동에 착수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특히 이번 출범식에서는 국토부 대응반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부동산 투기와 불법행위 근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 대출 규제도 강화하고, 투기 수요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12·16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서울집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일부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12·16 대책 이후 빠르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에 대해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 많지는 않았지만 투기나 전쟁, 정부의 의지 등의 표현으로 강한 신호를 보냈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 공급의 확대도 차질 없이 병행해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 서민 주거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정부와 정비업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정부는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비업계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취지에 위배되고, 쪼개기식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16일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을 통해 ‘실수요를 위한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다. 수도권에 30만가구를 짓고, 도심지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일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
정부는 지난 12월 16일 고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식으로 주택 처분을 유도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과 관련해 국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을 청와대가 직접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Q. 지난 9·13 대책을 통해 이미 강력한 대출규제 조치를 취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추가적인 대출규제를 하는 이유는=9·13 대책을 통해 가계부채의 증가세는 어느 정도 관리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등에서의 국지적인
12·16 대책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구역은 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 예외 적용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르면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의 시가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 목적 담보대출을 금지했다. 다만 주택가격 안정이나 주택 수급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 적용을 받는데 조합원이 1주택 세대로서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1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를 말한다.금
정부가 지난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도 치솟는 부동산가격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담겨있다. 시장 안정화 방안에는 9억원 이상 주택들은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고강도 규제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공급 부족’ 문제를 의식한 듯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확대’ 계획도 포함시켰다. 수도권에 30만가구를 짓고, 도심지역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준공업지역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내용이다.일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도 공공성 요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유예가 가능한 정비사업에 대해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상한제 유예기간이 짧아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난 여론이 일자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당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거나, 인가를 받은 조합은 내년 4월 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관리처분인가 단계에서 6개월 이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는 점이다.실제로 현재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재건축·재개발구역들은 상한제 유예 적용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다. 관리처분신청 후
정부가 금융, 세제, 청약, 관리 등을 망라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놨다. 분양가상한제 등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추가 규제책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정부는 이번 대책에도 집값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 고강도 대책을 추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정부 관계부처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서울 주택가격은 11월 2주부터 약 32주간 하락했지만, 지난 7월부터 강남권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 지난 28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서울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실시한 서울지역 관계기관 합동조사는 올 8월 이후 서울 전역의 실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실거래 내용과 매수자가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의 전체를 확인했다. 8~9월 신고된 공동주택(아파트, 분양권 포함) 거래 2만8,140건 중 △가족 간 대차 의심, 차입금 과다, 현금 위주 거래 등 정상적인 자금 조달로 보기 어려운 거래건 △미성년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정부가 전국 27개동을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투자했다고 알려진 과천이 빠지고, 김의겸 전 대변인이 몰빵 투자했던 흑석동도 이번 지정에서 빠졌다”며 논란을 제기했다.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은 “문 정권 인사들이 투자한 곳은 내버려두고 애먼 국민들만 잡는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명확한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고 반박했다.이명섭 주택과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에 대한 전매제한도 최대 10년으로 늘어난다.먼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곳 중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100% 이상일 경우 10년 동안 전매를 규제한다. 또 △80~100%인 경우 8년 △80% 미만인 경우 10년 동안 전매를 규제한다.이와 함께 세종과 대구 등 수도권이 아닌 투기과열지구에 속한 민간택지는 3년 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만약 이 기간에 이사나 해외체류, 이혼 등으로 불가피하게 집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우선 팔아야 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분양가상한제 지정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는 이날부로 공포·시행됐다. 지난 8월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지 약 2개월 만이다. 개정안에는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범위를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고, 전매제한도 최대 10년까지 적용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첫 적용 대상지는 정부가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고 판단한 강남3구가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다만, 정비사업의 경우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곳들은 유예기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은 6개월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유예한다. 이번에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의 핵심은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투기과열지구로 변경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상후보지역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2배를 초과한 지역에서 지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투기
시·군·구 단위로 지정하고 있는 투기과열지구 요건을 읍·면·동 단위로 축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같은 구에 위치해 있어도 동마다 아파트값이 천차만별인데도 같은 규제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주택법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정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때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로 해야 한다. 그런데 투기과열지정 지정 현황
정비사업 진행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요?[ Key Point ] 정비사업에는 추진위원회, 조합,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시공자 등 각종 협력업체 등이 모두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과연 정비사업 진행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요?1. 정비사업 진행절차 중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단계정비사업은 시장·군수가 진행해 주는 것도 아니고, 또 추진위원회나 조합 임원이 강제적으로 진행을 한다고 하여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각 단계별로 필수적으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그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둔 가운데 관리처분인가 구역에 대한 상한제 제외 여부가 업계에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의 발표가 모호한 탓에 관리처분을 받은 곳들이 상한제에서 제외되는 것인지, 신청 단지와 마찬가지로 6개월 유예가 적용되는 것인지 해석이 분분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택법 시행령 시행 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더라도 6개월 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해야 분양가상한제에서 제외된다.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는 전국 31개 투기과열지구 중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방안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1일 원안대로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다. 본격적인 시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이다. 앞으로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치게 되면 이달말 시행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4월말부터 시행된다. 시행일 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할 경우 제외된다. 다만 일부 재건축 조합이 “유예기간 6개월로는 입주자 모집공고까지 마치는데 물리적으로 부족한 만큼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는 규개위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다.
주택공급 위축이 우려됐던 것일까.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보완책을 내놨다. 사실상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로 규제 강도를 다소 완화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는 지난 1일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하는 취지의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을 내놨다. 방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장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거나, 신청한 곳들의 경우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내로 입자주자 모집 공고를 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제외하기로 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기존 투기과열지구 지정 방식이 아니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