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일성건설이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트루엘 BI 리뉴얼 론칭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박태언 경영지원실장, 강석필 준법경영실장, 최철수 영업본부장, 백은행 건축토목사업본부장, 유필상 대표이사, 조익남 주택사업본부장, 김대현 토목공사그룹장. [사진=일성건설 제공]
지난 18일 일성건설이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트루엘 BI 리뉴얼 론칭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박태언 경영지원실장, 강석필 준법경영실장, 최철수 영업본부장, 백은행 건축토목사업본부장, 유필상 대표이사, 조익남 주택사업본부장, 김대현 토목공사그룹장. [사진=일성건설 제공]

일성건설이 주거브랜드 트루엘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하고 본사에서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일성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등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BI는 영문 ‘TRUE’와 ‘L’ 사이에 작은 따옴표를 제거하고 자간과 장평을 넓혀 시각적인 안정감을 줬다. 또 악센트 표시 등 특수문자를 제거하고 브랜드 이니셜 자체를 강조했다. 이런 스타일은 최근 해외 명품 기업들이 브랜드 리뉴얼때 시도하는 방식이다.

2006년 처음 시장에 등장한 트루엘(TRUEL)은 진실을 뜻하는 ‘TRUE’와 삶을 가리키는 ‘LIFE’의 합성어로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단지 고급화가 주택 시장의 새 트렌드로 떠오른 데다 최근 트루엘이 수도권 재건축·재개발시장에서 연달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면서 추진됐다. 성장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새 BI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유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일성건설이 수주한 정비사업장만 전국 16곳서 총 1만3,137가구에 달한다. 지난 2018년 입주를 완료된 안양 일성트루엘파크(호계주공아파트 주변지구 재건축)과 올 4월 준공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고성동 광명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분양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가좌라이프빌라구역 재건축)는 투기과열지구인데도 최고 19.89 대1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작년 말 미추홀 트루엘파크(학익2지구 재개발)도 5일만에 일반분양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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