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일반분양가를 두고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업단이 ‘공사 중단’ 카드를 꺼내들었다. 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의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향후 분양일정 확정을 촉구한 것이다. 당장 조합원들이 시공사업단이 협박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과 시공자를 교체하자고 주장하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4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조합에 분양일정과 관련된 공문을 발송했다.해당 공문에 따르면 시공사업단은 “일
올 하반기 전국에서 24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청약업무 이관과 코로나19로 분양 일정을 소화하기 버거웠던 상반기에 비해 약 58.7%가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13만8,873가구가, 지방에서 10만3,237가구가 공급된다.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24만2,110가구(임대 포함한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전매제한 규제 직전인 7월에 분양 집중=하반기 분양은 7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7월 분양예정 물량은 8만6,501가구로 하반기 월평균 분양물량 4만가구의 2배 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격이 3,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매달 15일 발표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서울 평균 분양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달 초 대의원회의에서 조합이 안내한 3.3㎡당 분양가는 2,910만원이었다. 그러다 조합은 지난 15일 기준 일반분양가가 2,978만6,000원으로 약 68만원 올랐으며 내달 15일 이후 다시 변동될 수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내달 15일 기준 상승분까지 반영되면 3,000만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하지만 조합원들은 일부 분양가격이 오른다해도 당초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오늘 대의원회를 열고 일반분양가격을 3.3㎡당 2,910만원으로 결정할지 논의한다. 당초 HUG가 조합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던 2,970만원보다 60만원 낮은 금액이다.조합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되지 전에 일반분양에 나서기 위해서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일단 대의원회에서 의결이 되면 조합은 내달초 곧바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찬반을 물을 예정이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분담금 폭탄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조합은 오늘 대의원회의에서 △20
정비사업에서 감정평가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 관리처분계획수립에 필요한 가격과 분양가격, 현금청산, 효용지수 등을 산정해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기 때문이다.당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되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재개발은 도시재개발법에 의해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감정평가업무가 진행돼왔다. 재건축은 사업구역에 따라 감정평가를 하기도, 평가 없이 대지지분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삼창감정평가법인(대표 최승조)은 재건축사업에 있어 감정평가가 필수가 아닌 선
흔히 ‘법률 전문가’라고 하면 변호사가 떠오른다. 하지만 법무사법인(유한) 동양을 정비사업 협력업체로 만난 추진위·조합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각종 소송 업무부터 계약서 검토 등 법률 자문 수행능력까지 갖춘 전문 인력 구성원들이 모인 곳으로 평가한다. 특히 조합원 지위나 분양권 인정 여부 등과 관련된 분야는 정비사업 전문 변호사보다 뛰어난 전문성을 갖췄다고 호평한다.이러한 업계의 호평은 정보수집 능력에서 비롯됐다. 법무법인(유한) 동양(대표 법무사 유재관)은 정비업계에서 가장 먼저 최신 판례를 입수·분석한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관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분양보증이 반려됐다. 조합은 지난해 관리처분 총회 때 의결했던 금액인 3.3㎡당 3,550만원으로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HUG가 거부 의사를 통보한 것이다. 앞서 HUG는 3.3㎡당 2,970만원을 제시하면서 조합과 580만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분양보증이 거부되면서 조합은 HUG의 요구대로 분양가를 낮춰 다시 분양보증을 신청할지, 아니면 후분양을 선택할지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개최가 사실상 금지된 상황
서울 강동구 둔촌현대1차아파트가 관내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등 명품 아파트로의 재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당초 이 단지는 2008년 강동구에서 처음으로 행위허가까지 받았지만,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동반 소강상태를 겪었다. 이후 조합 집행부 재정비를 통해 김정기 현 조합장이 새 수장으로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당선 후 지자체 및 정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위한 주택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정부도 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결국 주택법
분양 성수기인 봄 분양시장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등 외부 문제로 어수선한 모양새다. 청약업무 이관으로 1월 한달 휴식기를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변수를 만나 계획된 일정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정비사업들의 경우 20대 총선 일정으로 인해 최적의 분양시기를 잡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중 수도권에서 총 4만4,427가구가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이는 작년 동기 실적 2만5,356가구 대비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심의기준에 대한 개선 검토에 들어감에 따라 둔촌주공 등 정비사업의 일반분양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HUG는 오는 4월 말부터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고분양가 심의기준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말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오는 4월까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유예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분양보증을 위한 일반분양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실상 유예 가능 단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고분양가 심의기준을 완화해 상한제 유예 단지를 최대
정부와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주택공급 축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지원을 통해 공급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정부는 당초 분양가상한제 유예를 적용하면서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상당 구역들이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극소수 단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상한제 유예 적용이 불가능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정비사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일반분양에 근접한 재건축조합을 현장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미
다사다난했던 2019년 부동산시장을 뒤로 하고 경자년 새해 부동산시장이 개장됐다. 올 분양시장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업무의 한국감정원 이관으로 2월부터 분양물량이 급증할 전망이다.서울 분양시장은 지난 12월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집값 상승을 선도한 13개 구 전지역과 정비사업 등의 이슈가 있는 5개구 37개 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확대돼 강력한 분양가 통제를 받게 됐다.상한제 시행 이후 서울 등 곳곳에서 나타난 분양시장의 변화에 대해 논란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분양가와 시세의 차익을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전국에서 총 19개 단지 2만175가구를 공급한다. 작년에 총 8개 단지 6,390세대를 공급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중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만327세대로 전체물량의 51%를 차지한다.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넘는다.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당진IPARK’를 선보이며 올해 첫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IPARK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2차 4·5B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에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문화·사회복지시설 일부를 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이다.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변경안에 따라 둔촌주공은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로 예정된 7,536.7㎡에서 일부인 4,640㎡를 어린이공원으로 추가 조성하게 된다. 종전에 공원으로 계획된 3만1,456.2㎡에서 어린이공원이 늘어나면서 공원면적은 약 3만6,092.2㎡가 됐다.박순규 공동주택
대우건설이 올해 3만4,000여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사 중 최대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서 9,9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늘었다.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서
올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12·16대책 등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이른바 ‘대·대·광’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된 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년에도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서 32만5,879가구 분양=부동산114가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12·16 대책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구역은 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 예외 적용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르면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의 시가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 목적 담보대출을 금지했다. 다만 주택가격 안정이나 주택 수급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 적용을 받는데 조합원이 1주택 세대로서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1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를 말한다.금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일반분양가를 3.3㎡당 3,550만원으로 책정했다. 조합원분양가는 3.3㎡당 2,725만원으로 의결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찬성)은 지난 7일 관리처분변경을 위한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지난 10월 말 대의원회의에서 결정된 잠정안을 총회를 통해 확정한 것이다. 조합은 이날 의결한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협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HUG는 올 6월부터 강화된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인근 지역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포함된 둔촌주공과 브라이튼여의도 등의 분양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11월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 총 5만5,616세대 일반분양 3만8,789세대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4개 단지 총 2만4,735세대(44%) 일반분양 1만5,797세대(41%)로 나타났다. 예정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올 12월에는 52개 단지 총 세대수 4만2,736세대 중 3만43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대비 총 세대수와 일반분양 모두 두배 이상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