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서울 관악구 신림미성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올해 초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신림1구역(3,961세대)에 이어 신림미성아파트(483세대)까지 지정되면서 지정개발자로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신림미성아파트는 지하2~지상30층 아파트 5개동 483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04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신림미성은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가 지난 2020년 10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후 올 1월에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고 이번에 최종 지정고시를 받게 됐다.앞으로
올해 초 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부산 재건축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시공권을 땄다. 이날 총회에서 DL이앤씨는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우동1구역은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로 평가받은 곳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센텀시티 인근 최대 규모 정비사업장으로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곳이다.지난 1985년 준공된 삼호가든은 벡스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우건설이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흑석1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하면서 올해 첫 수주의 시작을 알렸다.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형용)은 지난 4일 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 8만9,317.5㎡로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1,509세대와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하5~지상16층 높이로 아파트 25개 동으로 구성된다.공급 세대수 중 조합원 분양분 699세대와 임대주택 257세대 등을 제외한 553세대가 일반분양물량이 될 전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의 첫발을 뗐다. 구는 최근 고덕9단지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했다. 지난 2018년 2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지 거의 3년 만이다. 이제 남은 것은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다.고덕9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51.29점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며 “적정성검토는 내년 3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관할 지자체의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재건축 추진 여부
서부산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부산 서구 동대신동 삼익아파트(동대신1구역)가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았다.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대신1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는 곧바로 정비구역 지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난 19766년 준공된 삼익아파트는 5층짜리 12개동 41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벚꽃이 예쁜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3~4월이면 단지내 빼곡하게 심은 벚꽃이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룬다.이 곳은 동대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대우건설의 브랜드냐, 코오롱글로벌의 공사비냐”올해 서울의 마지막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흑석11구역의 입찰참여비교표가 공개됐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와 시공능력 등에서 우위를 점한 반면 코오롱글로벌은 저렴한 공사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지난 1일 흑석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공개한 입찰참여비교표에 따르면 먼저 대우는 단지 명을 ‘써밋더힐’로, 코오롱은 ‘흑석하늘채리버스카이’로 각각 정했다. 대우건설은 고급아파트에만 적용하던 ‘써밋’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반면 코오롱은 대우보다 저렴한 공사비로
효성중공업·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동구 효목1동7구역 재건축 대어를 낚았다.효목1동7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석진원)은 지난 28일 전체 조합원 587명 중 558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효성·현대·대우 컨소시엄인 프리미엄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단독으로 상정된 프리미엄사업단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 마감 특화에서부터 각종 커뮤니티, 조경 특화, 무이자 대여금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날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브랜드파워 설문 결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19명을 대상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 브랜드에 대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구매희망 브랜드(1곳 단수응답)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186.29%로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의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의 대장주로 평가받는 목동7단지가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안전진단에 대한 적정성 검토 결과로 재건축 여부가 최종 판가름 날 전망이다.지난 17일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7단지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총 51.11점을 받아 D등급으로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과 주거환경 등을 평가해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최저 점수인 E등급의 경우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거쳐 재건축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에 60여 곳이 신청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일부 구역은 조합설립동의율에 준하는 동의를 받기까지 했다. 반면 공공재건축은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의 주요단지들이 사전 컨설팅 철회 등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불참을 선언했다.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약 60곳에 달하는 구역이 신청했다. 각 구청이 개별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는데 마감 당일 신청서가 몰리면서 신청서를 취합해 검토 작업에 들어간
포스코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8일 열린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포스코건설은 전체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39표를 얻어 541표를 얻는데 그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제쳤다.포스코건설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은 데는 3.3㎡당 436만5,000원의 착한 공사비도 작용했지만 가구당 3,000만원을 민원처리비로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 승부의 열쇠가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골든타임 분양제,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 등도 제안했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미뤄뒀던 시공자 선정 총회를 재가동한다. 대부분 추석 연휴를 앞둔 이달 말 총회 개최를 앞두면서 시공 파트너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실제로 전국 주요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자 선정 총회가 예정돼있다. 해당 사업장은 부산 남구 문현1구역, 경남 창원 상남1구역·가음1구역 대전 중구 부사동4구역, 서울 노원구 대명아파트 등이 꼽힌다. 이곳들은 일찌감치 시공자 선정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등의 이유로 총회 개최를 잠정
올 하반기 부산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대연8구역 시공권 싸움이 예상대로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병시)은 지난 15일 입찰마감 결과 두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입찰마감에 앞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입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보였다. 포스코건설도 먼저 단독입찰을 공언하면서 일찌감치 2파전으로 예상됐던 곳이다. 특히 양 사가 단독입찰과 컨소시엄입찰로 나뉘면서 수주전 내내 조합원간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개발 대어로 평가받는 경기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 시공권 싸움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덕소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제철)은 지난 2일 입찰마감 결과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등 2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당초 입찰 참여를 저울질하던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종 단계에서 빠졌다. 비슷한 시기 시공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조합이 2개사 이내 공동도급을 허용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무산된 시공자 입찰에서는 GS·롯데·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비상이 걸렸다. 하루 400명을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총회 등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가 대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린데 이어 22일에는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정 이상 이원의 집합과 고위험시설의 영업중지 명령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실내에 50명 이상, 실외에 100명 이상의 모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일반분양에 들어가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개포주공1단지의 재건축 아파트인‘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무려 6,702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강남구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개포1단지가 일반분양일정을 확정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됐다. 조합은 강남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아 이르면 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분양가상한제 유예기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전은 지방에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3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장 대부분이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올 수주킹 자리를 미리 예약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브랜드 강자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간에 투톱을 이룬 경쟁구도 형성이 거론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지방에서는 극소수 격전지와 대다수의 수의계약 진행 사업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격전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호반건설과 KCC건설이 맞붙은 인천 송현1·2차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도시정비법에서 인정하는 매도청구권은 재건축사업의 진행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자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강제로 취득할 수 있도록 특별히 규정한 것이다. 매도청구의 대상이 되는 목적물은 ‘토지 또는 건축물’인데, 이때 건축물이 의미하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건축물의 정의에 대해서는 도시정비법에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으므로, 일반법인 건축법상 건축물의 정의규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건축법은 건축물에 대하여 “토지에 정착(定着)하는 공작물 중 지붕과 기둥 또는 벽이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기타 이에 준하는 것을 포함시키고 있다
최근 전국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했던 정비사업 총회개최 금지 조치가 약 2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도 올 하반기 시공자 선정이 예정된 곳에서 수주고를 올리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먼저 서울의 경우 용산 한남3구역이 업계의 관심 대상이다. 수주전은 GS·대림·현대 3파전으로 치러지며, 이달 20일 총회에서 시공 파트너가 결정된다. 수도권에서도 경기 수원 권선2구역은 한화·SK가 각각 시공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
올해 2분기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롯데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뒤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3개사 모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어 대림산업·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고, 삼성물산도 약 5년 만에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상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업계에 따르면 올 1~5월(2020. 05. 27 기준) 약 1조5,832억원을 돌파한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구 갈현1구역을 품으면서 단숨에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