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대에서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섰다.장성동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용희)은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2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500억원 중 100억원은 현금, 나머지 400억원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조합은 오는 23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듬해 1월 1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사업장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32번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사업 진출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조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공사비 약 2,821억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누적 수주액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정비사업 누적액 1조4,166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이미 2조원을 넘긴 것이다.이런 현대엔지니어링의 약진에는 올해 처음 뛰어든 리모델링 사업에서 강세를 보인 점이 크다. 새로운 대세 사업으로 리모델
연말 대규모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자 선정 대기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의 ‘3조 클럽’ 가입도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 상위권 건설사들의 누적 수주액은 각각 약 2조원 후반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건설사는 규모가 상당한 곳으로 평가 받는 사업장들의 시공권을 정조준하면서 수주 즉시 3조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상위 5개사의 경우 누적 수주액은 각각 약 2조6,000억원에서 약 2조9,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연말 수주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하반기 경남권 대어로 꼽히는 서금사6구역이 오는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지난 13일 공고문을 내고, 내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 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302-12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3만7,429㎡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40층 높이의 아파트 2,616가구
서울 서남권 최대어로 평가 받는 관악구 신림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자는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3개사 컨소시엄 선정이 유력하다.신림1구역 재개발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엔씨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3개사 컨소시엄은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서울 은평구 재개발 대어 불광5구역이 지난 2010년 조합설립 이후 약 11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구는 지난 23일 불광제5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23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만 9만5,042㎡에 이르는 대형 사업장이다. 여기에 용적률 235.01% 및 건폐율 19.6%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2,3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0㎡ 220가구 △45㎡ 151가
‘강북 최대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한 재건축 조합. 입찰에 참가한 건설사들이 신축 아파트에 각 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심을 받는 것에 그치면 좋았으련만 브랜드 문제는 결국 건설사 간 날 선 공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사안은 이러했다. 한 건설사가 입찰제안서에 조합원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선택제’를 제안했다. 조합원들이 ‘드레브’라는 이름 앞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붙인 ‘아크로 드레브’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 것. 다만 아크로를 선택할 경우 상품
상계뉴타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이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난 2010년 조합설립인가 후 약 11년 만이다.구는 지난 2일 상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로 면적이 10만842㎡에 달하는 대단지다. 여기에 용적률 244.21% 및 건폐율 27.93%를 적용해 지하8~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에 대한 시공자 선정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건설 등은 점차 커지고 있는 리모델링을 겨냥해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과 상당수 사업장들을 선별해 시공권을 확보했고, 정비사업과 합산한 누적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먼저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로, 2조6,1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2021.08.31기준). 포스코는 상반기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을
서울 관악구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에 나섰다.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일 당일 오후 2시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해야한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8일, 입찰마감일은 오는 10월 5일이다.이 구역은 서울 서남권 최대 재개발사업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입찰 전부터 대형사들의 수주 물망에 올랐다. 신림뉴타운 내에서도 면
DL이앤씨가 롯데건설을 꺾고 총 공사비가 5,351억원에 달하는 하반기 서울 강북권 최대어 북가좌6구역을 수주했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이 2조4,960억원을 돌파하면서 수주 1위로 올라섰다.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했다.이번 총회는 전체 조합원 1,198명 중 1,123명이 참석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운 DL이앤씨가 633표를 받았다. 롯데건설의 ‘르엘’은 475표를 득표했다.DL이앤씨가 시공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북가좌6구역은 강북권에서 ‘성수 아크로 서울포
경기도에 강남에 버금가는 몸값을 가진 지역이 있다? 대한민국 대표 행정도시 과천시가 그 주인공이다. 1980년대부터 중앙행정을 담당한 정부과천청사가 들어서며 과천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우리나라 경제행정의 중심인 경제기획원부터 법무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굵직굵직한 중심부서들이 모여 행정중추 역할지로 통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 문화관광 인프라도 훌륭해 주거만족도도 매우 높은 도시다. 수도권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GTX-C노선 등 각종 교통개발 호재까지 끼고 있다. 이러한 입지 프리미엄을 가진
대전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장대B구역이 GS건설과 결별을 선택했다.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지난 16일 조합원 546명 중 449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GS건설과의 가계약 해지·해제 및 선정 취소를 결의했다. 당시 조합원 381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GS건설은 지난 2019년 12월 경쟁사를 제치고 장대B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지만 이번 의결로 1년 8개월 만에 지위를 잃게 됐다. 아울러 7,000억원이 넘는 수주액도 증발됐다.총회가 끝난 뒤 조합은 GS건설에 선정 취소 공문을 보냈고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 중인 신림1구역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오는 8월 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3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구역은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2만4,773.5㎡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
경기 남부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평택시 합정주공835번지 일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시는 지난달 30일 합정주공 835번지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인가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6,967.1㎡인 대단지다. 여기에 용적률 299.24% 및 건폐율 19.47%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9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하반기 서울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마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 구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처럼 강남권에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중·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전 참여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마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산)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호반건설, 효성중공업 등 총 8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8월 4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일선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불합리한 분양가 산정으로 후분양에 내몰리고 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산정하겠다는 목표로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분양가가 되레 낮아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까지 나서고 있지만, 정작 일선 현장에서는 주택공급이 늦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HUG, 예상에 못 미치는 분양가 산정… 대전·부산·인천 등 전국서 줄줄이 후분양 검토 선언=대전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
강남권 재건축의 최대어로 평가받는 둔촌주공아파트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함에 따라 재건축이 정상화될 전망이다.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직무대행 한강현)은 지난달 29일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공사현장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 조합장의 사임과 임원 해임 등으로 인해 새로운 조합 임원을 선임하기 위해 마련됐다.조합은 당초 지난달 4일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직무대행의 통상 사무범위를 벗어난 안건은 법원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이 인용됐다. 이에 따라 직무대행자는 지난달 19일
광주광역시의 최대 재개발 사업장인 광천동구역이 시공자인 프리미엄사업단과 결별했다. 본계약 협상 과정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최고급 브랜드) 적용, 공사계약조건 등을 두고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키로 결정한 것이다.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지난 11일 광천동 소재 웨딩그룹위더스 광주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와의 도급공사계약 해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254명 중 1,142명이 해지에 찬성했다.조합은 프리미엄사업단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데다,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불가 등을 고
GS건설이 창원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신월1구역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비는 약 5,500억원이다.신월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진원)은 지난 10일 문성대학교 주차장에서 드리이브 인 방식으로 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참여한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월동 93번지 일대 신월1구역은 면적이 11만5,246.3㎡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3~지상22층 아파트 12개동 1,91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GS건설은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스카이 커뮤니티, 수영장 등 특화설계를 제안해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