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사비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조합이 컨소시엄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건설사들의 혈투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남3구역은 지난 8월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당시 공고문에는 컨소시엄에 대한 규제가 없었지만 조합원들이 단독 시공자를 희망하면서 사실상 ‘컨소시엄 불가’를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GS건설, SK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5개사를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갈현1구역의 공사 예정가격만 약 1조원에 달하고, 높은 입찰보증금 책정에 부담을 느낀 건설사들이 단독 입찰에 부담을 느껴 유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0억원 중 5억원을
대림산업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설명회 보증금과 단독입찰확약서를 가정 먼저 제출한 상황에서 한남3구역 수주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다. 이번 금융업무협약에 따라 체결된 금액은 총 14조원으로 각 은행별 7조원 규모다. 대림산업이 향후 수주에 성공하게 되면 이들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남3구역은 올해 재개발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6~지상22층 아파트 197
올 하반기 서울지역 정비사업장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는 용산구 한남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중 2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775억원과 보증기간을 90일 이상으로 설정한 이행보증증권 700억원으로 각각 나눠 조합에 납부토록 정했다. 이와 함께 현장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광주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 3곳이 참석하면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풍향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영숙)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7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참여를 위
올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세 곳의 수주전이 동시에 개막된다. 광주 북구 풍향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과 용산구 한남3구역이 주인공이다. 세 곳의 공사비 규모만 3조원에 가깝다. 이미 대형 건설사들은 수주에 들어가 있다. 먼저 풍향구역의 경우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이 일찌감치 수주 의사를 피력한 상황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현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증금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700억원으로 역시 현금으로
도시정비사업은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도시정비사업의 근본적 목표일 것이다. 도시정비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으로 구분되며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다. 또한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 등 여러 이해관계인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한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시행에 있어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토지소유자의 현금청산금 문제로 갈등이 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등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곤 한다
올해 2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포스코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1~5월 누적 기준 8,823억원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평가 받는 대구 서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강원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포스코
국내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1만2,000가구 이상에 달하는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15일 강동구청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2만6,232.5㎡에 달한다. 이곳에 용적률 273.85%, 건폐율 18.24%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85개동 총 1만2,0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서울 강북지역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5,8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달 29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구보에 고시문을 게재했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만도 38만6,395.5㎡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장이다.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를 적용해 공동주택 197개동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흥기)이 지난달 24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 취소를 재확인하는 임시총회를 열었지만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이날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전체 조합원 1,622명 중 793명(서면 732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의사정족수인 812명에 19명이 모자랐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자 취소 문제를 매듭짓고 곧바로 새 시공자 선정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총회가 무산되면서 시공자 교체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앞서 1월 7일 열린 총회에서 시
포스코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부문 첫 수주전이 열린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곳은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600여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 중리지구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포스코건설이 갖춘 막강 브랜드파워를 경쟁사가 뛰어넘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또 특화설계 및 제공품목 등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50인치 LED TV,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의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제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 6월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약 6년여만으로 제주지역에서는 3번째 재건축 조합이 됐다. 이 단지는 제주시 구남로7길 36(이도동) 일대로 구역 면적은 4만3,375.9㎡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지상 14층 높이로 11개동에 79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1984년 준공된 이도주공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어서면서 재건축
대구 서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서 포스코건설과 아이에스동서가 맞붙는다.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조현욱)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포스코건설과 아이에스동서가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입찰이 성립되면서 즉시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소집해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일과 장소 등을 조율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달 30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중리지구 조합 관계자는 “우리 단지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총 2곳이 참석했다”며 “이달 30일 주민들이 원하는 건설사를 시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서울지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재개발사업장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권 재건축뿐만 아니라 강북권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도 속속 뛰어들 전망이다.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사업장은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중구 신당8구역과 강서구 방화6구역, 구로구 고척4구역 등이 해당된다. 이곳들은 이미 건설사들의 물밑작업이 한창이다.우선 중구 신당8구역의 경우 지난해 말 사업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부곡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남창수)는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설에는 GS건설, SK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포스코건설, 삼호, 현대엔지니어링, 동원개발, 호반건설 등 총 9개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준이 시행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수의계약이 속출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은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2월 9일 고시돼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에서는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당시 대형 건설사들은 수천억원의 무상특화 품목을 제안하는 등 과당경쟁을 벌였다. 이에 따라 정부가 협력업체 선정 과정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향후 이곳에는 2,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이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기빈)은 지난달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측은 특화설계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0대 특화설계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앞세웠다. 또 향후 일반분양가와 비교했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올 하반기 부산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영도구 영도제1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에는 부산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내건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이다. 신축 건립 가구수만 4,450여가구, 추정 공사비만 약 9,362억원에 달한다. 영도제1재정비촉진5구역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인 현대사업단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현대사업단은 특화계획으로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도로변 상가를 특화하고, 자연 친화
두산건설·한신공영·일성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올 하반기 청주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4,000여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사모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5일 사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두산건설·한신공영·일성건설 등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모2구역의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일정을 오는 2020년 9월 관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