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한신공영·일성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올 하반기 청주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4,000여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사모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5일 사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두산건설·한신공영·일성건설 등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모2구역의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일정을 오는 2020년 9월 관리처분인가, 2021년 10월 착공 및 분양, 2024년 7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모2구역은 4,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건립이 예정된 청주지역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모2구역은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곳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불량 주택을 허물고 신축 아파트 4,0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추정 공사금액만 약 7,504억원에 달한다.


향후 우수한 입지조건에 따라 수월한 일반분양도 예상되고 있다. 우선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로 사직초등학교, 한벌초등학교, 청주여자중학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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