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올 하반기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 부산진구 촉진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품었다.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어로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역대 최고 수주 기록도 경신하게 됐다. 올 누적수주액은 4조2,317억원이다.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부산진구 범전동 일대 촉진3구역은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곳이다. 바로 옆에 부산 최대 규모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자리해 있어 향후 지역은 물론 부산
서울 동작구 리모델링 대어급 단지의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우극신’으로 불리는 우성2·3단지·극동·신동아4차아파트다.이수극동·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극신’은 4개 단지가 2개 추진위원회 체제로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극동·우성2·3단지 추진위와 신동아4차아파트 추진위가 동일 시공자를 선정해 통합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창립총회는 지난 8월 먼저 법정 동의율을 달성한 극동·우성2·3단지의 리모델링 조합 설
경기 성남시의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수진1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을 주관사로 현대건설, DL이앤씨가 참여한 메가시티 사업단을 선정했다.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메가시티사업단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총 2,645명이 참석해 1,901명이 투표에 참여, 총 1,583명의 찬성표를 얻은 3개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수진1구역은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대의 구역면적 26만1,828㎡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로 손을 잡고 리모델링 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가람아파트의 시공권을 따냈다. 리모델링 후 ‘이촌 더 펜타스텔라’ 이름을 내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2,280여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지난 22일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GS·현엔은 단지명으로 ‘이촌 더 펜타스텔라’를 제안했다. 이는 5개 블록에 대한 통합 설계를 의미하는 ‘PENTA’와 별을 뜻하는
올해 정비사업 수주전의 대미는 서울에서 장식될 전망이다. 상반기 지방 대어급 사업장들에 이어 서울 알짜배기 사업장 곳곳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해에는 부산과 대전 등 지방 광역시 대어급 사업장에 시공자 선정이 집중됐다. 실적 1위인 현대건설의 경우 부산 우동3구역,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면서 누적액 8조3,500억원을 넘겼다. 동시에 정비업계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실적 4조원을 넘긴 GS건설도 부산 부곡2구역을, 롯데건설은 인근 서금사촉진A구역과 대전 도마변동4구역 등을 수주하면
경남 창원 노후 아파트 곳곳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성원토월을 선두로 후발주자인 토월대동, 피오르빌 등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대동중앙도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입찰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성원토월의 경우 이달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포스코건설·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선정 여부를 두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이 단지는 시내 리모델링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
대전 중심에 위치한 서구는 대전광역시청, 정부대전청사 등 주요 관공서가 있고 금강의 제 2지류인 갑천과 유등천이 둘러싸고 있다. 학원가 등 교육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 여건도 훌륭하다. 하지만 아파트 10채 중 8채 이상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여서 낙후지역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지역이다.그런 서구가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울창한 아파트 숲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용문동, 탄방동, 도마동, 변동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 곳부터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을 앞둔 단지도 있어 관심이 높다. 현재 13곳의 재건축·재개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 바로 부산을 일컫는 수식어다. 부산은 인구 약 333만명이 거주하는 해양, 조선, 관광업이 발달한 대도시다. 특히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 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도심 곳곳은 과거 6·25 전쟁 당시 이북 피란민들이 내려와 판자촌을 세워 정착했던 삶이 공존하고 있다. 이처럼 노후·불량주택들이 밀집한 구도심들은 정비사업을 통해 바다와 산, 공원을 품은 초고층 주거단지로의 ‘환골탈태’가 예상되고 있다. 대어급 정비구역 곳곳이 사업시행인가를 받거나 임박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3구역이 DL이앤씨와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적용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금성)은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29일 DL이앤씨 측에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공문을 발송했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오는 11월 6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산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약 8년 만이다. 최고 61층 높이의 아파트 3,32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수영구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내년초 조합원 분양신청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관리처분인가와 철거, 착공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이곳은 남천동 148-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5만2,724.3㎡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평가 받는다. 현재
현대건설이 부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하반기 남은 사업장들의 시공권 확보에 성공할 경우 9조원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우동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우동3구역에 부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아센테르(THE ACE
현대건설이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 최대어로 꼽히는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 조합이 경쟁사의 불법을 묵인하는 등 불공정하다는 것이 이유지만, 정작 홍보지침을 어긴 쪽은 현대건설이라는 것이 조합의 주장이다.현대건설은 지난 1일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입찰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당초 이 현장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입찰참여 의지를 보여 ‘하이엔드 브랜드 수주전’으로 불릴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곳이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입찰포기를 선언하면서 포스코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선언했던 서울 강동구 삼익파크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준규)는 지난 7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31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입찰마감 2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내야 한다. 조합이 정한 전체공사비는 4,746억4,738만9,437원으로 3.3㎡당 공사비로 환산하면 650만원
부산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3구역의 시공자 선정 입찰이 DL이앤씨 단독 참여로 불발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2차 공고를 냈다.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금성)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1차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이 참석하면서 관심을 모았으나 입찰에는 DL이앤씨만 참여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1차 입찰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
롯데건설이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지난 27일 농심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면적이 7만2,051㎡로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5~지상49층 아파트 13개동 2,36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총 10곳에서 누적수주액 3조5,509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 가운데 서울권이 7곳(2조96억원)으로 상반기 1위를 달성했다.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가 60층 아파트 3,325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된다. 구는 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국)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이달 25일까지 주민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남천동 148-4번지 일대 남천2구역은 대지면적이 25만2,724.3㎡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12층 아파트 33개동 3,060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60층 아파트 12개동 3,3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당초 계획은 61층이었지만 설계 조건을 맞추기
현대건설이 사상 최초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누적수주액 7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GS건설의 역대 최대 실적인 8조100억원 규모 돌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황금기록’ 갱신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 현대건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산 우동3구역과 시민공원촉진3구역 등을 수주할 경우 2조원 규모 이상의 추가 실적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1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재개발의 경우 대구 봉덕1동과 대전 장대B구역·도마변동5구역, 전남 광천동, 서울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이 6번의 도전 끝에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할 전망이다.우동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용한)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여섯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4일 자로 현대건설 측에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공문을 보냈다. 다음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9월 말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해운대구 우동 22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6만727㎡에 달하는 재개발 대어
총 공사비가 약 7,9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국내 굴지의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명화)은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9월 2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800억원을 입찰마감 4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800억원
없으면 서운할 지경이다. 정비사업장은 바야흐로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다. 지난 2013년 DL이앤씨의 ‘아크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연달아 ‘써밋’, ‘디 에이치’, ‘르엘’ 등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오티에르’를 공식 론칭하고, SK에코플랜트도 이르면 오는 8월 중 하이엔드 브랜드 발표를 검토하면서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앞 다퉈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는 이유는 분명하다. 확실한 수주 경쟁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