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신월1구역 재건축 [투시도=GS건설 제공]
경남 창원시 신월1구역 재건축 [투시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창원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신월1구역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비는 약 5,500억원이다.

신월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진원)은 지난 10일 문성대학교 주차장에서 드리이브 인 방식으로 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참여한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월동 93번지 일대 신월1구역은 면적이 11만5,246.3㎡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3~지상22층 아파트 12개동 1,91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GS건설은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스카이 커뮤니티, 수영장 등 특화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한편 GS건설은 대구 서문지구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한 바 있다. 또 오는 21일 문정건영 리모델링 수주도 단독으로 찹여하면서 사실상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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