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 범일3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을 변경을 통해 사업성 개선에 나섰다. 부산 동구청은 지난 2일 범일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상광역시 동구 범일2동 830-90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1만7,537.8㎡이다. 건폐율 39.32%, 용적률 742.41%를 적용해 아파트 856세대와 오피스텔 234호,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하4~지상49층 높이로 총 4개동으로 지어진다. 공동주택은 면적별로 △59㎡ 46세대 △68㎡A 124세대 △68㎡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1구역이 재개발(구 도시환경정비)를 통해 공동주택 788세대 등을 공급한다. 부산 동구청은 지난 2일 수정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헌주)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수정1구역은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30번지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1만871.8㎡이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변경은 건축계획 변경에 따른 것으로 아파트 788세대와 오피스텔 136호, 근린생활시설 38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이보다 앞선 지난 2014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바 있다. 고시문에 따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충남 부여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정체된 정비사업을 살려 연 1만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지원계층의 주거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또 총사업비 15조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국 30개 구역에서 연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정비업체의 업무 범위를 ‘추진위 업무’로 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실상 조합이 설립되면 정비업체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비업체 등 용역업체가 추진위·조합에 사업비용을 대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지난 3월 정부가 업무계획을 통해 발표한 정비사업 공공성 제고 방안을 담은 개정안인 셈이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1일 정비업체 업무 범위와 벌칙 규정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추진위원회는에서 선정한 정비업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가 발생하는 반면 주택공급 위축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질적인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분양가상한제와 관련된 일문일답. ▲분양가상한제가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보나=고분양가 책정은 기존 집값의 상승을 촉발하고, 이는 다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과거 상한제 시행시기(`07~`14)에도 분양가 안정으로 서울 집값은 안정세를 보였고, 분양가 규제가 자율화된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한발 물러섰다.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모든 정비사업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소급 적용 논란과 정치권·업계의 반발로 6개월간 유예키로 결정했다. 또 적용 대상도 집값 불안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별적으로 검토해 공급 축소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에서다. 반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과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신청·인가 재건축·재개발,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유예=위헌 논란이 일었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은 일단 당분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구역은 6개월 내에 일반분양에 나서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게 된다. 또 집값 불안 우려가 있는 지역 중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 등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주택시장 동향을 토대로 분양가상한제는 물론 시장안정대책 등에 대한 보완방안이 담겼다. 먼저 분양가상한제는 집값 불안 우려지역을 선별해 분양가상
제주 이도주공2·3단지가 경관심의서 또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는 지난 27일 심의를 열고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23일 심의에서 ‘서류미비’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이후 또다시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경관위는 재검토 사유로 스카이라인 조정을 요구했다. 14층 높이로 아파트를 일렬로 짓게 되면 마치 경관이 장벽을 연상하게 한다는 게 이유다. 이에 좌우 끝에 있는 아파트의 세대수나 면적을 줄이는 등 건축물 높이를 하향 조정할 것을 주문했지만 이번 계획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정비계획 입안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주아파트 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정비계획안이 구청과의 협의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1978년 지어진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8개동 1,089가구 규모로 이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었다. 지난 2015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재건축 요건을 충족했고 2017년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 도계위는 기반시설 보완을 이유로 정비구역 지정을 반려했다. 그러다 이번에 관련 내용을 보완한 정
전 시공자에게 4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방배5구역이 항소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프리미엄사업단(GS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이 모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은 프리미엄사업단의 시공자 지위 여부와 배상금 규모에 대해 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사업단도 조합에 맞서 배상금 규모를 두고 다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사상 최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은 2차전을 예고하고 있다. 1심 판결문을 통해 소송 쟁점사항을 다시 짚어봤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지자체의 공무원과 조합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실태점검 매뉴얼에 대한 활용방법과 도시정비사업 일제조사 관련 설명, 공공지원 민간임대형 정비사업 소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조합임원에게는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적발사례와 조합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국토부는 정비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을 제작·배포에
법제처가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정비업체는 조합에 승계할 수 없다는 내용의 법령 해석을 내려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그동안 추진위가 협력업체로 선정한 정비업체는 사업완료 단계까지 계약을 체결해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법체처가 조합에서 정비업체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대부분의 조합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될 판에 놓인 것이다.법제처가 정비업체 계약을 조합에 승계할 수 없다고 판단한 근거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과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이다. 먼저 운영규정의 경우 추진위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정비업체는 조합의 업무를 볼 수 없다는 법령 해석이 나왔다. 추진위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계약은 조합에 승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추진위 단계에서 선정된 정비업체가 재건축·재개발이 마무리될 때까지 업무를 진행해왔던 관례를 뒤집는 해석이어서 업계에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입법 취지나 목적 등을 고려하지 않은 해석으로 판단하고 있다.법제처는 지난 6일 민원인이 “추진위원회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는 경우 조합의 업무범위에 속하는 업무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게
주택 인허가 실적이 해마다 내리막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 공급도 그만큼 줄어 들었다.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2016년 72만6,048호이던 것이 △2018년 55만4,136호로 줄어 들었고 △올 7월말 현재 25만4,168호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 역시 △2016년 46만9,058호이던 것이 △2018년 28만2,964호로 줄었고 △7월말 현재 16만5,977호에 그치고 있다.먼저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인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동6·9·13단지가 이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을 신청한데 이어 5·10단지도 신청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목동5단지는 현재 안전진단 신청을 위한 비용으로 2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10단지도 지난 3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자동록증을 발급 받아 안전진단 모금에 나서 2억7,000여만원을 모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두 단지는 안전진단 비용 모금이 완료되면 총회를 개최해 안전진단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의왕시는 지난 23일 삼동 146번지 일대 부곡다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성아파트5·6차, 덕산맨션 및 연립 등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부곡다구역은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았고 이번에 구역지정 고시까지 이뤄진 것이다. 시는 ‘2020 의왕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비구역을 해제한 3개 구역과 정비사업을 완료한 1개 구역을 제외한 총 11개 예정구역 중 10개 구역에 대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마지막으로 부곡다구역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게 됐다. 부곡다구역은 지난 2017년 7월 주민
대구광역시 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궁화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성당우방아파트의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가 무려 20여곳이 참여한 것이다. 대구 성당우방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중희)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 현대건설, 동부건설, 효성중공업, 쌍용건설 등 26개 건설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사업방식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의 도급제이다. 이 단지는 신탁사가 사업대행을 담당
전국의 42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미래도시시민연대와 주거환경연합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 소공원에서 조합 관계자 1만2,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조합원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분양가상한제 실시를 전면 철회하거나, 유예기간을 설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개회선언에서 최찬성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분양가상한제는 소급입법으로 인한 재산권 박탈을 금지한 헌법조항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반하는 것”이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규제 효력을 약화하기 위한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의 상한제 시행에 반대하고 있는 야당 국회의원들이 사실상 무력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기준과 시점 등을 개정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먼저 개정안에는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주택법 시행령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는 경우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정부의 개정안에는 ‘최초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이 전 시공자에게 450억원 가량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법원이 전 시공자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조합이 손해배상금과 이자 등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무리한 시공자 해지로 조합원들은 약 4,000만원 규모의 손해를 입게 된 셈이다. 다만 조합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상급심 판결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33민사부(재판장 김선희)는 지난달 29일 프리미엄사업단(GS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