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1-1구역이 재개발사업에 대한 준공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가게 됐다.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초량동 2-76번지 일원 초량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대로 공사를 마쳐 준공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대지면적 1만3,546.1㎡에 건폐율 32.14%, 용적률 699.06%를 적용해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오피스텔)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했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은 각각 752세대와 187호가 들어선다. 층수는 지하4~36층 4새동으로 구성됐다. 준공인가일은 2019년 7월
경기 군포시 군포10구역이 군포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해제로 일반 재개발로 사업 방식을 변경한다. 군포시는 지난 2일 ‘군포10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10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에 따라 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2년 촉진지구 해제 절차가 진행됐다. 이에 시는 법령개정에 따라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군포10 재개발사업으로 변경하고, 정비계획도 변경 결정했다. 이번 고시문에 따르면 군포시 당동 781번지 일원의 군포10구역은 37,750㎡의
서울 성북구 동선2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동선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손장근)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27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30억원을 내야 한다. 이중 현설 때 현금 15억원을, 나머지 15억원은 입찰 때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동선동4가 304-2번지 일대 동선2구역은 면적이 1만5,637.3㎡로 조합은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의 신탁사 선정이 유찰됐다. 조합은 곧바로 신탁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 나섰다.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는 지난 1일 사업대행자(신탁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입찰에서는 별도의 현장설명회 날짜를 정했지만 이번에는 공고문으로 현설을 갈음한다. 입찰기간도 딱 1주일만 줬다. 입찰보증금 역시 50억원으로 지난 입찰때와 같다. 한편 장대동 14-5번지 일대 장대B구역은 면적이 9만7,213㎡로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 9개동 2,402가구와 오피스텔 2개동 840가구 및 판
경북 구미시 형곡3주공이 오는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형곡3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곽환영)은 지난달 31일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해야 한다. 한편 형곡동 141-11번지 일대 형곡3주공은 면적이 3만2,364.1㎡로 신축연면적은 11만5,658.082㎡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23층 아파트 8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형곡3
경남 창원시 상남·산호지구가 세 번째 시공자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상남·산호지구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남기철)은 지난달 31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참여해 자동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 두 번의 시공자 선정에서도 유찰된 바 있다. 상남·산호지구는 공사비만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대규모 구역이다. 문제는 최근 창원의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대규모 구역이라는 점이 되레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주물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건설사들이 크게 관심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6만3,705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만2,741호보다 1.5%(964호) 증가한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8,558호) 대비 0.7%(135호) 늘어난 1만8,694호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7월 30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1,608호로 전월(1만218호) 대비 13.6%(1,390호) 늘었다. 다만 지방은 5만2,097호로 전월(5만2,523호) 대비 0.8%(426호) 소폭 감소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7개사 참석했다. 신길음1구역 재개발조합의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현설에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양, 한라, 아이에스동서, 진흥기업, 고려개발, 일성건설, 금강주택, 서해종합건설, 동양건설산업, 유탑건설, 원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6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 또는 입찰이행보증보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된 강원 춘천시 약사촉진4구역이 해제 위기에 처하게 됐다. 시는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의 요청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31일간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진행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토지등소유자 299명 중 236명이 참여해 구역해제에 찬성 76명, 반대 133명, 무효 27명으로 나타났다. 춘천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에 따르면 정비구역 해제를 반대(정비사업 추진 찬성)하는 비율이 토지등소유자 50% 미만일 경우 구역을 해제할 수 있고, 50% 이상일 경우 사업은 계속 추진된다. 이번 투표 결
서울 한강변 아파트에서 ‘스카이브리지’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이 건축심의에서 스카이브리지를 적용한 설계안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특별건축구역에 대한 변경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는 스카이브리지 설계안이 포함된 만큼 통과 여부가 관건이었다. 스카이브리지는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 형태로 디자인 특화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구조물이다. 그동안 시는 심의과정에서 스카
감독청의 조합장 교체 권고를 무시하고, 구청이 선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조합임원에 대해 법원이 칼을 빼들었다. 조합은 임기 만료 직전 ‘연임’을 추진하는 꼼수를 부리는가 하면, 임기가 만료된 이후에도 조합과 이사회, 대의원회까지 나서서 임원 선거를 고의적으로 막자 법원이 해당 조합임원에 대한 직무집행을 정지한 것이다. 특히 조합은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일부 조합원에 대한 제명까지 추진하기도 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박범석 판사)는 지난달 4일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의 조합원인 강모씨 등 조합
현행법상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조합을 설립하려면 주택단지의 경우 구분소유자 3/4 이상과 토지면적 3/4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경우에는 하나의 주택단지가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단독주택재건축의 경우에는 정비구역 내 빌라나 연립 등 다수의 주택단지가 포함되어 있는 구역들이 있다. 그렇다면 여러 개의 주택단지가 존재하는 경우 각각 주택단지별로 3/4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각 주택단지의 구분소유자 전체를 일괄적으로 계산해 3/4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되
경기 포천시가 지난 23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포천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도시재생사업(뉴딜사업 포함)의 시행·관리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상 빈집정비사업, 소규모주택 정비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시행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사업 시행 △그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제안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박윤국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은 지역발전은 물론 삶의 질
법원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전면1구역 추진위원장 등을 해임한 주민총회의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지난 5월 18일 김모씨 등 일부 주민들이 차무철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해임을 결의한 주민총회에 하자가 있다는 게 핵심이다. 당시 김모씨 등은 주민총회에서 차 위원장을 비롯해 감사, 추진위원의 해임 및 직무정지를 의결했다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이날 토지등소유자 377명이 출석했고, 안건별로 190명 내지 193명의 과반수 찬성으로 각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김정운 판사)는 지난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가 새 시공자를 선정하고, 집행부를 재정비함에 따라 재건축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단계주공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직무대행 조승래)은 지난 20일 원주영강교회에서 조합원 601명 중 4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기존 시공자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고, 직무대행 체재인 조합을 정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공자 선정의 건에서는 강원지역의 향토기업인 SG건설과 고려개발 컨소시엄이 후보로 올랐다. 개표결과 참석 조합원 90%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시공
대구 수성구 지산시영1단지가 약 9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은 지난 22일 지산시영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지산시영1단지는 대구 수성구 지산동 1234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3만7,351㎡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26.34%, 용적률 270.42%를 적용해 공동주택 89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층수는 지하2~지상29층으로 아파트 9개동으로 지어진다. 공동주택의 연면적은 12만8
경기 부천 청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일신건영과 KCC건설이 맞붙는다. 청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박은주)는 지난 18일 입찰마감 결과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일신건영과 KCC건설이 모두 참여하면서 유효한 입찰이 성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총회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소사역 중간에 위치한 청암아파트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곳이다. 주변에 부안초, 양지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이 가까이 있다. 한편 괴안동 91-1번지 일대 청암아파트는 면적이 6,16
서울 강서구 방화5재정비촉진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가게 됐다. 강서구청은 지난 17일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에 대해 인가했다고 밝혔다.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방화5구역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1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만9,520㎡이다. 토지등소유자수만도 808명으로 파악돼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는 최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건폐율 24%, 용적률 216%를 적용해 총 1,552세대(임대 52세대 포함)를 건설할 예정이다. 층수는 지하2~지상15층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예고하면서 시행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 청와대는 분양가상한제의 민간택지 확대 적용에 대한 세부 시행기준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령 개정만 이뤄지면 곧바로 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르면 9월쯤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16일 정부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는 현재 당·정·청의 공감대가 형성돼 시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을 세부적인 기준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이 있는 시행령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사실상 상한제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기준과 시기, 적용 대상 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기준, 완화 범위는=현행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