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 수정1구역이 재개발(구 도시환경정비)를 통해 공동주택 788세대 등을 공급한다.

부산 동구청은 지난 2일 수정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헌주)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수정1구역은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30번지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1만871.8㎡이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변경은 건축계획 변경에 따른 것으로 아파트 788세대와 오피스텔 136호, 근린생활시설 38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이보다 앞선 지난 2014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바 있다.

고시문에 따르면 아파트의 경우 토지등소유자에게 57세대가 공급되고 나머지 729세대는 일반분양을, 2세대는 보류시설로 계획했다. 근린생활시설은 약 3,428㎡를, 오피스텔은 8,840㎡를 각각 공급한다. 층수는 지하5층~지상47층이다. 기존 건축물의 철거 예정시기는 2015년 12월 완료로 설정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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