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이 철거공사에 필요한 지장물 이설, 석면해체 등의 업체를 선정하는 것에 대한 적법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서울시가 철거업체와는 별도로 해당 업체를 선정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시는 지난달 6일 공문을 통해 각 자치구에 “최근 사업시행인가 전 지장물 철거공사, 석면해체 공사를 분리해 계약하는 등 관련 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공자 선정절차 위법여부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4년 3월 20일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다.특히 시는 “조사결과 지장물 철거공사,
“40년 전부터 재개발을 시작했을 정도면 구역 상황이 어떻겠습니까? 주민들이 도저히 살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심지어 도로조차 없어서 보수 공사도 못할 지경입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을 꼭 성공적으로 완수하겠습니다.”초대 조합장에 김창운 현 위원장 당선설계자에 종합건축사사무소 담 선정서울 관악구 봉천4-1-3구역이 창립총회를 성료함에 따라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973년 자력재개발로 사업을 시작한 지 무려 40년만에 조합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봉천제4-1-3구역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운)은 지난 2
부천시가 뉴타운지구 해제에 따른 사업전환 동의서를 한달 안으로 제출하도록 요구함에 따라 일선 추진위·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23일 원미, 소사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해제하는 내용을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정예고문에 따르면 해당 재정비촉진지구는 추진위·조합 해산, 사업지연 등으로 촉진지구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제할 계획이다. 문제는 전환동의서 제출기간을 불과 한달로 정했다는 점이다. 일선 추진위·조합들은 시가 전환동의서 제출기간을 단시간으로 설정해 사실상 동의서 징구가 불가능하다며 불만을 제기하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2구역(이하 천호2구역)이 시공자 재선정 절차에 들어갔다.천호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지난 12일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 설명회에는 롯데건설, 한양, 한신공영, 효성, 신일, 신원종합개발 등 6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총 예정공사비로 389억원을 제시했으며, 입찰마감은 다음달 28일로 계획됐다. 이 금액에는 철거비 및 지장물철거ㆍ이설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입찰보증금은 20억원이다.이 구역은 지난 1월에도 시공자 선정절차를 진행한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출구전략 관련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주협은 지난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 추진위·조합 대표자 대책회의에서 출구전략 개정안 입법저지를 위한 ‘한주협 출구전략 연장 및 해산동의율 개정입법 반대 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입법저지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대책위원장에는 박인화 응암11구역 재개발조합장이 선출됐으며, 대책위원으로는 △김명애 인천 십정4구역 조합장 △나성균 평택 서정R1구역 추진위원장 △남상철 광명11R구역 추진위원회 총무 △박석무 염창1재건축 조합장
“이제 한시름 놨죠. 그동안 주민들이 ‘재개발 언제 되는 것이냐’며 기대를 많이 하셨거든요. 늦어진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토지등소유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신뢰받는 집행부를 구성한다’는 다짐은 변함없이 지켜갈 것입니다.”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이 무려 10년간의 기다림 끝에 정비구역을 지정받아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시는 지난 13일 ‘고척제4주택재개발 기본계획 변경,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조만간
“출구전략 기간은 늘리고, 추진위·조합 해산동의율은 완화.” 출구전략과 관련된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출구전략 기간을 오는 2016년까지로 연장하고, 해산동의율도 기존 과반수에서 20~30%로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토지면적을 동의율 지표로 삼아 50% 이상이 해산에 동의하면 추진위·조합을 취소할 수 있는 법안도 있다. 경기도의 경우 뉴타운지구 또는 일반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종전 50%에서 25%로 대폭 완화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이 정기수요강좌에 연이어 100명이 넘는 인파를 끌어 모으며 연타석 흥행홈런을 이어갔다.한주협은 지난 12일 ‘비대위 해산동의서 징구에 대한 대응전략과 실무’란 주제로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2014년 제2차 정기수요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는 추진위·조합 관계자가 총 107명이 참석하면서, 지난 1차 수요강좌에 이어 또 다시 100명 이상의 인기몰이를 이어갔다.첫 강사로 나선 HP법률사무소의 박일규 대표변호사는 ‘추진위원회·조합 해산신청에 따른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정비계획 변경(안)과 사업 예산 등을 확정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잠실5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춘식)은 지난 1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잠신중학교 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3천658명 중 2천5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권춘식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지난해 말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총회에서 결정되는 예산을 최대한 절약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의 제1호 안건인
“10년간 추진위 단계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 토지분할 소송은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지만, 협의할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다. 단지 내 모든 토지등소유자들이 합심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 강남구 상아2차아파트가 새로운 위원장에 홍승권 전 위원장을 재선출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아아파트2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월 18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토지등소유자 507명 중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토지등소유자들의 관심은 위원장과 감사 등 추진위
“강의료만 비싸고 정작 들어보면 나보다도 실무를 모르는 사람이 강사라고 강의하고 있는데 뭘 배우겠어?” - 서울 S재건축 조합장“지금 사업시행인가 준비하고 있는데 추진위 단계부터 배워봐야 시간낭비지. 사업 단계에 맞춰서 강의를 해야지.” - 인천 J재개발 조합장▲정비사업 교육 듣지않는 이유? 비싼 강의료에 교육 내용은 ‘별로’=정비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는 사업을 추진하기 힘들다. 특히 위원장이나 조합장 등 사업 대표자는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주민들을 설득하거나,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 나선다. 방배3구역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손달익)은 지난 1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3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조합원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 앞서 손달익 조합장은 “오늘 총회는 시공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조합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시공자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은 제6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