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정비사업 진행 현장에서 조합 임대의원 선출 시 통상 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하고, 그 규정에 의거 구성된 선관위가 선거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해당 계획에는 선거관리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규율되게 되는데 통상 선관위원장의 날인이 없거나 소정의 투표용지가 아닌 경우 해당 투표용지를 무효로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이와 같은 경우 위 투표 용지 배포 시 꼭 사전에 직인이 날인되어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개표 과정에서 선관위가 투표 유효 여부를 확인하고 직인을 날인하면 유효한지 소송 상 다툼이 되는 경우가 있다.2. 하
1. 문제의 소재소규모주택정비법 제36조제1항의 경우 사업시행계획 인가·고시 이후 90일 이내에 협의를 하여야 하며 협의가 불성립한 경우 협의 기간의 만료일 다음날부터 60일 이내에 매도청구소송을 제기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때 사업시행계획 인가·고시 전 또는 협의 기간의 만료 전에 매도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부적법한지 문제될 수 있다.2. 관련 법령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 제36조제1항은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에 대해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계획이 인가·고시된 날부터 90일 이내에 토지, 건축
1. 예산이 기 집행되었다는 이유로 당해 년도 예산안에 대한 총회 결의가 무효인지 여부=2018년도 예산안을 승인하는 안건인데 이미 2018년도 예산안에 따른 예산의 집행이 완료된 경우 당해 총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결의의 무효 확인을 구할 법률상 이익이 있는지 문제가 된다.하급심 판례는 “정비사업비의 사용,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과 같은 사항에 대하여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한 구 도시정비법 제45조제1항은 강행규정에 해당하는 바, 이미 예산의 집행이 완료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예산안의 승인에 관한 총회
1. 쟁점=‘갑’ 추진위는 2007.6.7. 변경신고 당시 추진위원 수가 82명이었고 그 후에 4명을 추가로 선임하였다가 그 후에 총 16명이 사임 또는 부동산 매각을 하였는 바, 그 이후 개최된 추진위원회에서 36명(17명이 직접 참석, 19명이 서면 참석)이 참석하여 의결하였다.이에 토지등소유자 1인이 사업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가 839명이므로 추진위원 정수는 그 1/10인 최소 84명이고 그 과반수는 43명이므로 그에 미달해서 36명이 참석한 위 추진위원회는 의사정족수 부족으로 무효라고 소송을 제기하였다(최근 대법원은 조합
1. 문제의 소재=적법한 승인을 받은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추진위원장이 사임할 경우 통상 운영규정에 따라 상근 위원 내지 추진위원 중 연장자가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경우 운영규정에 의한 추진위원장 직무대행자가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 소집 개최 권한이 있는지 문제된다.2. 도시정비법 내용 및 관련 판례=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제4항의 위임을 받아 조합설립 방법 및 절차에 관하여 규정을 하고 있는 동법 시행령 제27조제3항은 추진위원장이 직권 또는 토지등소유자 5분의 1이상의 요구로 창립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1. 문제의 소재=분양신청 절차 진행 후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여 총회에서 의결이 되면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하고, 그에 대한 인가 고시가 내려지면 통상 조합은 구역 내 이주를 개시하게 된다.주거 세입자나 영업권자들이야 일정한 보상을 원하면서 이주를 지연하는 경우가 통상적이지만 애초 분양신청을 해서 관리처분계획 상 분양대상 조합원으로 확정된 자들이 갑자기 위 이주 단계에서 향후 있을 분양계약 체결 절차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주장을 하면서 청산을 주장하고, 적정한 청산금이 지급되기 전에는 구역 내 이주를 할 수 없다는 무리한 주장
1. 문제의 소재=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 동의 요건을 갖춰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경우 조합 임대의원을 선출하게 되는데 대의원이 조합정관(안)이 규정하는 정수 이내일 경우 대의원 입후보자 전원을 대의원 당선자로 일괄하여 총회에서 인준받는 것이 가능한지 문제된다.2. 관계 법령 및 그 해석=도시정비법 제46조제2항에서는 대의원회는 조합원의 10분의 1 이상으로 구성하고, 다만 조합원의 10분의 1이 100명을 넘는 경우에는 조합원의 10분의 1의 범위에서 100명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다고 하고 있고, 동법 시행령 제44조에서 대의원의 선
1. 문제의 소재=도시정비법 제33조제5항에서는 추진위원의 결격사유는 동법 제43조제1항부터 제3항까지를 준용한다고 하면서 이 경우 ‘조합’은 ‘추진위원회’로, ‘조합임원’은 ‘추진위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준용되는 규정인 동법 제43조제2항제2호에서는 조합임원이 같은 법 제41조제1항에 따른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당연 퇴임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동법 제41조제1항에서는 조합임원 중 조합장은 선임일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때까지 해당 정비구역에서 거주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추진위원장의 경우에도 선출일
1. 문제의 소재=재건축 사업 구역 내 아파트 단지의 경우 하나의 단지 만으로 구역이 지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철산이나 과천 등의 경우 2개 이상의 단지를 하나로 묶어서 정비구역이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이와 같은 경우 각 단지 별 상가에 대해서 각각 도시정비법 제35조제3항 상 동의율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수의 주택 단지를 일괄하여 도시정비법 제35조제3항 상 동의율을 충족하면 되는 것인지 논란이 있다.2. 분산상가의 동의율 충족 여부 판단=도시정비법은 제35조제3항에서 재건축사업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1. 문제의 소재=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구역 내 종교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해당 종교 시설의 경우 일반 주택이나 상가 소유자와 다르게 종교시설에 대한 대토 내지 존치 등 특별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조합 측에서도 구역 내 종교시설이 구역 내 주민들의 종교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되는 등의 취지를 고려하여 조합 초기 단계부터 협의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치는 어디까지나 조합이 종교시설의 특수성 등을 감안하여 호의적인 조치로 협의를 이어가는 것인데 만약 조합에서 이와 같은 협의 절차 이행 없이 또
1. 문제의 소재=조합이 시공사를 선정하고 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통상 도급계약서에는 쌍방 간 약정 해지 해제 사유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다. 위 계약서 상 약정 해지 해제 사유에 해당할 경우 당연히 도급계약서 상 규정에 근거하여 계약 해지 해제가 가능하지만 어떠한 사유가 계약서 상 약정 해지 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다툼이 있거나 아니면 약정 해지 해제 사유 외의 사유로 계약을 해제하고자 할 경우 민법 제673조를 적용하여 조합이 시공사를 상대로 계약 해제를 할 수 있는지 문제된다.2. 민법 상 임의 해제권 행사 가부
1. 문제의 소재=다수의 판례는 선거 과정에서 일부 규정이나 절차에 위반한 사유가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사유들만으로 곧바로 선거가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고, 투표인들이 해당 선거를 함에 있어 자유로운 판단에 의한 투표가 방해되어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침해되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에 따라 선거의 효력을 판단하고 있다.가. 대법원 2009다100258=선거의 절차에서 법령에 위반한 사유가 있는 경우 그 사정만으로 당해 선거가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이와 같은 법령의 위배사유로 인하여 선거인들의 자유로운 판단에
1. 문제의 소재=최근 모 재건축 조합의 조합 임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결의 관련 대법원 판례가 화제다.해당 조합은 인센티브의 규모를 ‘추가이익금의 20%’로 하는 인센티브 지급 건에 대한 총회 결의를 거쳤는데 일부 조합원이 위와 같은 총회 결의가 총회 결의 사항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조합원들이 충분한 정보 제공 없이 의사 결정을 강요당했으며 불공정 법률행위로서 신의칙에도 반한다는 등의 주장을 하면서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서 1·2심 재판부에서는 총회 결의가 적법하다고 보았는데 최근 대법원에서 위 하급심 판결을 파기 환송
1. 문제의 소재=추진위 단계에서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율을 충족한 후 창립총회를 소집 개최하게 되는데 해당 구역 추진위원장이 사임하는 등으로 인해서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위원장 직무 대행자가 창립총회 소집 개최 권한을 갖고 있는지 문제되는 경우가 있다.2. 관련 판례 및 그 해석가. 추진위원장 직무대행자의 창립총회 소집권한 유무=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제4항의 위임을 받아 조합설립 방법 및 절차에 관하여 규정을 하고 있는 동법 시행령 제27조제3항은 추진위원장이 직권 또는 토지등소유자 5분의 1
1. 문제의 소재=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다가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었고, 그 인가 고시에 의거 분양신청을 진행하여서 청산자들이 발생했는데 나중에 위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직권 취소 내지 폐지되었을 경우 기존 청산자들이 다시 조합원 지위를 회복하는지 여부가 문제된다.2. 관계 법령=구 도시정비법 제47조는 주택재개발사업 등의 시행자는 토지등소유자 중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분양신청을 철회한 자’, ‘구 도시정비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의하여 분양대상에서 제외된 자’에 대하여는 그 해당
1. 문제의 소재=도시정비법 제46조제2항 후문은 조합원의 10분의 1이 100명을 넘는 경우에는 조합원의 10분의 1의 범위에서 100명 이상으로 대의원을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통상 조합 정관에 의하면 대의원의 수는 100인 이상 일정 수 이내로 구성하도록 정하고 있다.다만 사업 진행 중 재적 대의원 중 일부가 부동산 매매 등의 이유로 대의원 지위를 상실하였을 경우 대의원의 수가 100명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정족수 미달한 대의원회에서 이뤄진 결의 효력 여부가 문제된다.2. 하급심 판례의 태도=서울동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2조제4항은 “사업시행자는 제2항에 따른 분양신청기간 종료 후 제50조제1항에 따른 사업시행계획인가의 변경(경미한 사항의 변경은 제외한다)으로 세대수 또는 주택규모가 달라지는 경우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규정에 따라 분양공고 등의 절차를 다시 거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조 제5항에서는 “사업시행자는 정관 등으로 정하고 있거나 총회의 의결을 거친 경우 제4항에 따라 제73조제1항제1호 및 제2호에 해당하는 토지등소유자에게 분양신청을 다시 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위 규정
1. 문제의 소재=해당 조합은 조합 임원 선거를 위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거 절차를 진행 중인데 기존 대의원 자격을 가진 자가 조합 임원직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바, 이 경우 사전에 대의원 직을 사임하여야 하는지 문제가 되었다.2. 대의원의 조합 선거 입후보와 대의원직 사퇴 요부=도시정비법은 제46조제3항에서 “조합장이 아닌 조합임원은 대의원이 될 수 없다”고 하여 조합장의 경우 대의원 겸직이 가능하지만 조합임원은 대의원을 겸직할 수 없다는 점을 규정하고 있다.그리고 해당 조합 정관 제24조제3항은 “조합장은 당연직 대의원이
1. 문제의 소재=토지등소유자가 시행하는 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상 동의율 산정과 관련하여 신탁법 상 신탁이 이뤄질 경우 구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28조제1항 상 토지등소유자를 위탁자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수탁자인 신탁회사로 보아야 할지 문제가 된다.2. 서울행정법원 판례=부동산의 신탁에 있어서 수탁자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게 되면 대내외적으로 소유권이 수탁자에게 완전하게 이전되는 이상 수탁자인 신탁회사가 사법상의 소유권자임은 분명하다.한편 도시정비법 제2조제9호 가목은 토지등소유자는 정비구역 안에 소재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
1. 문제의 소재=최근 신탁사가 참여하는 사업 대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현장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조합의 자율성은 자율성대로 살리면서 신탁사를 통한 자금 조달 등이 용이한 측면이 있어서 그럴 것이다. 통상 조합 총회에서 사업대행 방식 도입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되는데 실제 신탁사를 선정해서 해당 신탁사로 하여금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를 득하게 될 경우 그 대행 지정 고시의 요건으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 이상 찬성 결의 외에 별도의 서면 동의가 필요한 것인지 문제된다고 할 것이다.2. 관련 법령 및 그 해석=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