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잠원동 일원이 재건축을 통해 재탄생하고 있다. 1970년대 강남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 이후 2000년대 들어 반포2·3단지 등 재건축으로 1만9,000세대가 지어졌다. 이후 신반포1차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는 신반포4지구를 비롯해 반포1·2·4주과 반포3주구 등이 잇고 있다.지난 1970년대 강남 개발로 반포동과 잠원동 일원에 당시 대한주택공사(현 LH)에서 아파트를 대거 공급했다. 이른바 1세대다.이후 2000년대 들어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1만9,000세대
인천 서구 가정동 한신그랜드힐빌리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 구는 지난 3일 한신그랜드힐빌리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0일로 이르면 5월께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지난 1992년 준공된 한신그랜드힐빌리지는 4층짜리 43개동 92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용적률이 109%로 낮다. 지난해 3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한편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과 가정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도 가깝다. 가석초, 봉수초, 석남초, 가좌여중, 가정고 등이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000여 세대 규모의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선보인다.메이플자이는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1월중 분양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4~지상35층 29개동 총 3,307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한신공영이 이달에만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대구 앵두지구 재건축 등 2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연말 결산을 앞두고 극적으로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한신공영은 이달 27일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대구 앵두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먼저 반월구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61-1번지 일대로 면적이 9만6,273.3㎡이다. 당초 조합이 내건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1,70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신공영은 현대엔지니어링, 중흥토건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서울 강남구 현대4차도 우성7차에 이어 단독개발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일원동 614번지 일대 현대4차는 면적이 6,734㎡다. 13층 아파트 1개동 142세대로 구성돼 있다. 우성7차는 최고 22층 아파트 5개동 625세대로 구성돼 있다.현대4차는 당초 개포지구단위계획에서 우성7차와 공동개발을 권장하는 것으로 결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우성7차가 단독개발로 결정되면서 현대4차도 변경된 것이다.변
경기 수원시 수원115-12구역이 집행부를 재구성하면서 막바지 재건축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합은 내달부터 이주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수원115의1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4일 장안구 송원로 101번지에 위치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에서 장진영 조합장과 감사, 이사 등 새 집행부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아울러 이주결의(철거) 및 신탁등기 이행의 건이 가결되면서 이주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12월 11일부터 이주를 진행한다. 이주기간
지방 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거나 교체에 나선 가운데 수의계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신축 1,000세대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부산 동구 초량2구역과 대전 대덕구 대화동2구역, 경남 창원시 반월구역 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초량2구역이다. 이 구역은 이미 2회 유찰돼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하다. 지난 23일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시공권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 부천시 초기 사업장들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과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시동을 걸었다. 이르면 내년 말 구역 지정, 상반기 내에 안전진단 용역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대상은 지난 2017년 12월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구역들이다. 이러한 사업장들 가운데 괴안3-6구역과 소사본3-2구역, 괴안3-2구역, 원종3-2구역 등이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신규 구역 중 가장 먼저 예치금이 모금된 현장들이 선제적으로 용역 절차를 진행하는
하반기 격전이 예고됐던 정비사업 빅매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경쟁 성사 기대감이 높았던 사업장들은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거나, 거듭된 유찰에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이 꼽힌다. 이 단지는 지난 9월 입찰에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대형사간에 ‘빅매치’가 성사됐다. 하지만 정비계획부터 확정해야한다는 서울시의 제동에 따라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다.이 사업장은 올해 초 확정된 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
충북 제천시 청전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지난 9일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린)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금호건설, 두산건설, 우미건설, 포스코이앤씨, 한신공영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토록 정했다.이 사업장은 제천시 청전동 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5,383㎡이다. 재건축을 통해
서울 강남구 개포한신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 498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태인)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10일 인가·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일원동 615-1번지 일원 개포한신아파트는 면적이 2만876㎡로 이중 대지면적은 1만8,499.4㎡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498세대(소형주택 66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44A㎡ 114세대(소형주택 64세대 포함) △59A㎡ 56세대(소형주택 2세대 포함) △59P㎡ 1세대 △74A㎡ 44세대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현대엔지니어링·중흥토건·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유력시되고 있다.반월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구창회)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현대엔지니어링·중흥토건·한신공영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됐다고 밝혔다.컨소시엄단은 지난달 31일 첫 현설에도 단독 참석하는 등 입찰 참여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조합은 대의원회 등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컨소시엄 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검토할
올해 정비사업 수주 결산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서 신축 1,000가구 이상 사업장에 수주 깃발을 꽂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이 꼽힌다. 이 사업장의 신축 규모는 2,990여세대로, 공사비가 무려 1조원을 넘는다. 그만큼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9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삼성물산을 포함한 8개사가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0일이다.삼성물산은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 시
경남 창원시 반월구역의 시공자 현장설명회가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재공고를 내고 다시 입찰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반월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구창회)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엔지니어링·중흥토건·한신공영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유찰됐고, 조합은 재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이전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
충북 제천시 첫 재건축 현장인 청전 시영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 나섰다. 청전 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린)은 1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이달 30일 마감될 예정이다.당초 지난달 10일 열린 1차 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한신공영, 우미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지만 유효한 입찰은 성립하지 않았다.2차 공고는 1차 공고때와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신탁사 사업대행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실적 결산을 앞두고 상위 건설사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여유 있는 독주 속에 2위 자리를 두고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사들의 경쟁이 뜨겁다.현재까지 1위는 유일하게 4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포스코다. 지난 21일 서울 성북2구역과 광주 양동3구역 재개발 등을 동시에 수주하면서 현재까지 총 4조3,158억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2위인 현대와는 누적액이 무려 약 2조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같은 날 현대는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충북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누적수주액 1조1,15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사모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신공영)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 지분은 25%로 2,801억원 규모다. 사모2구역은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50개동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현대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땄다. 사모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 컨소시엄인 그랜드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모2구역은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 최대의 사업이다. 앞으로 지하4~지상29층 50개동 공동주택 4,14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도급액은 1조1,200억원 규모다.사모2구역은 사직초와 청주여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충청북도 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올해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수도권 전철 노선은 8호선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8호선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해 대비 14.15% 상승했다.8호선 중 몽촌토성역이 21.15%로 가장 높았고 송파역(16.51%), 가락시장역(15.68%), 남한산성입구역(14.71%), 문정역(14.32%) 순으로 조사됐다.몽촌토성역 역세권 아파트는 6,800여 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신천동 파크리오가 유일하다. 인근에는 미성아파트(잠실르엘)와 진주아파트(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재건축 중으로 20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현설에 삼성물산, 호반건설, KCC건설, 한신공영, 극동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4일 입찰마감일에 시공자 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 가운데 50억원은 현금으로 입찰마감일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