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 열풍이 불고 있다. 상당수 단지들은 개별이 아닌 통합 리모델링을 택하면서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면 수백가구 규모의 개별 단지들이 모여 수천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다시 지을 수 있다. 이 경우 랜드마크 건립, 관리비 절감 등의 이점이 부각되면서 ‘통합 리모델링’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단지는 이른바 ‘우·극·신’으로 불리는 동작구 우성, 극동, 신동아아파트가 꼽힌다. 3개 단지를 합친 기존 규모는 4,300가구가 넘는다. 이 외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이 일대는 이미 준공 30년이 지난 상당수 중·저층 단지들이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의 브랜드를 달고 입주를 마치면서 강남권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거듭났다. 주변 사업장들 역시 철거·준공을 앞두면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그런데 최근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고층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던 고층아파트들이 속속 리모델링을 택하면서 ‘개발’ 바통을 이어 받았다. 리모델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
1기 신도시 중 대장인 분당은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밀집 지역이다. 지역 주거지 특성상 고층 아파트가 많아 노후 단지들은 모두 리모델링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1월 지원센터 설립 계획을 세우는 등 관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처럼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는 분당에 첫 재건축 추진 단지가 생겼다. 주인공은 분당 시범단지 한양 2,419가구, 우성 1,874가구, 삼성·한신 1,781가구, 현대 1,695가
부산 연제구 한독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중희)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한화건설, DL건설, 제일건설, 태왕이앤씨, 반도건설, 동원개발, 아이에스동서, 한신공영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서 약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최근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빠르고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현대엔지니어링은 영업, 견적, 설계 등 리모델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리모델링 조직을 구성해 입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영업팀 격상으로 기존 인력에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리모델
서울 서초구 신반포25차가 35층 아파트 312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3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25차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반포아파트지구 내 신반포25차는 지난 1984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현재 13층 169세대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은 단지와 붙어 있는 잠원씨제이빌리지(17세대) 및 한신진일빌라트(19세대)와 함께 추진된다. 면적은 1만3,546.8㎡다.종전 3개 소형단지 총 205세대를 헐고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최고 35층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유찰됨에 따라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 1개사만 단독 참여해 유찰됐다.당초 이 단지는 현장설명회에 대형사 4곳이 참석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곳이다. 지난 9월 16일 현설에 GS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참석했다. 하지만 입찰마감 결과 GS건설만 참여하면서 조합은 다시 재공고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조합 집행부는 조만간 입찰공고를 다시 내고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
충남 천안시 구성1·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9개사가 참석한 상황이다.구성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나기석)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호반건설, 한진중공업, DL건설, 한화건설, 중흥토건, 한신공영, 우미건설, 일성건설 등 9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
경기 파주시 문산1-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문산1-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KCC건설, 금호건설, 한신공영, 동양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5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마감일 4일 전까지 전액 현금 납부토록 정했다.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문산1-5구역은 문산읍 문산리 31-1번지에 위치한 문산주공아파트 일대로 구역면적이
쌍용건설이 기존 리모델링에 이어 가로주택정비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로 포문을 연 쌍용건설은 최근 4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거푸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정비사업 수주는 총 1조5,1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쌍용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11명 중 80명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495억원 규모다.특히 가로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서울 첫 입성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에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2개 블록에 지하3~지상29층 아파트 15개동 전용 84~99㎡ 총 2,192가구(A2블록 1,597가구·A4블록 595가구)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A2블록은 △84㎡ 1,120가구 △99㎡ 477가구 A4블록은 84㎡ 595가구 등으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소규모재건축을 추진 중인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경숙)과 사업대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신공영과 라온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1월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화연립은 강릉시 율곡로 2968번안길 2 일대로 구역면적이 9,528㎡이다. 향후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2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이곳은 교동초, 율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풍전빌라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가능동 풍전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재민)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남광토건, 동서건설, 한진중공업, 우미건설, 한신공영, 금성백조주택, 일성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조합으로부터 지명받은 건설사는 참석 건설사 외 한양, 디엘건설, 금호건설 등 10곳이다. 입찰에 참여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1조 클럽’ 가입 건설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업계 최초로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형사들은 물론 중견사들까지 적극적인 수주 행보에 나서고 있다.먼저 올 초부터 리모델링 수주 실적 1위 자리는 DL이앤씨가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다. DL은 상반기 3곳의 사업장에서 약 1조334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해당 사업장은 군포 우륵, 율곡,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이다.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포스코는 상반기 쌍용·현엔·대우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풍전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가능동 풍전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재민)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조합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건설, DL건설, 한신공영, 금호건설, 우미건설, 금성백조주택, 일성건설, 남광토건, 동서건설, 한진중공업 등 10곳이다. 별도의 입찰참여 조건도 내걸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4일 전까지 납부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4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중 5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50억원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경숙)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한신공영, 일성건설, 라온건설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신탁방식에 따른 기성불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현금 또는 입찰보증금증서를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제출해야 한
리모델링사업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도 대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에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실제로 서울에서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대표적인 곳은 동작구에 위치한 이른바 ‘우극신’으로 불리는 단지다. 이 단지는 우성2단지와 우성3단지, 극동, 신동아4차 등 4개 단지가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4,397가구에서 5,05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구로구 신도림 우성1차와 2차도 단일 시공자로 GS건설을 선정하고 리모델링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서초구 반포한신타워,
한신공영이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안산 한신더휴’를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안산 한신더휴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98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2~지상29층 4개동 전용 59·84㎡ 총 377가구 규모로 이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로는 △59㎡A 218가구(일반분양 183가구) △59㎡B 28가구(일반분양 24가구) △59㎡C 27가구(일반분양 16가구) △84㎡ 104가구(일반분양 5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와 4Bay 위주 설계를 바탕으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 남은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이른바 ‘개포3총사’로 불리는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수주전의 막이 올랐다. 이미 도급순위 10위 이내 건설사가 물밑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11월 3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내야 한다. 이중 5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