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공동주택 3,190가구 규모의 대단지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시행계획을 확정했다.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승곤)은 지난달 30일 CGV 야탑점에서 조합원 1,8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사업시행계획수립과 사업시행인가 신청, 조합임원 연임 등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사업시행계획서(안)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는 성남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15만1,812.8㎡이다. 건폐율 20%, 용적률 249.97%를 각각 적용해 3,1
경기 성남시가 태평3·상대원3·신흥3 등 3곳의 재개발예정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했다.시는 지난 30일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2단계 재개발사업장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해당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지난달 14일 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시에 따르면 우선 태평3구역은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원으로 12만2,778㎡로 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합된 지역이다. 가천대학교와 인접해 있는 위치
도시 저소득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사업의 하나이다.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구 도시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에 의해 주거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으로 통합되면서 정비사업의 한 종류로 정의되고 있다.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람공고일 현재 해당 정비예정구역안의 토지등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와 세입자세대수 과반수의 동의를 각각 얻어 시장·군
정부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부천 중동역, 원미동 등 6곳을 도심 공공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후보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1,2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의 일환으로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심 공공복합사업 후보지는 지자체가 제안한 총 1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우선 서대문구 홍제동 저층주거지는 지난 2013년 4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장기간
경기 평택시가 재개발·재건축 16곳을 신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다. 시는 구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30 평택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정비기본계획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평택시 2030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재개발 2곳, 재건축 14곳, 주거환경개선 7곳 등 총 23을 새롭게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평택역 주변 집창촌 밀집지역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되면서 체계적인 정비가 가능해졌다.먼저 개개발사업의
경기 용인시 일대에서 재건축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흥구 한성1·2차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인근 수지·처인구 일대 아파트들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먼저 한성1·2차아파트의 경우 이달 초 용인시로부터 예비안전진단 통과를 통보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정밀안전진단(1차 정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2차 정밀 안전진단)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이중 현지조사는 A~E등급으로 분류되고, D등급 이하를 받으면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할 수 있다. 정밀안전진단 역시 A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민동의율을 정비구역 지정 결정의 중요 척도로 설정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규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추진 여부는 사실상 주민동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주민동의가 높은 구역은 최소한의 물리기준만으로도 사업추진이 가능한 반면 동의가 낮은 곳은 사실상 사업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시는 지난 12일 주거지관리계획의 정비구역지정 기준 변경을 골자로 한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오는 25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거정비지수
대전 대덕구 내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대덕구는 지난달 24일 현지조사위원들이 △연축주공 △신대주공 △중리주공2단지 △소라아파트 등 4개 단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정했다. 현지조사위는 구조안정성과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등을 점검한 결과 균열이나 노후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4개 단지는 향후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안전진단 결과는 A~E 등급을 받게 되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2구역의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해운대구는 지난 7일 재송동 1030번지 일원에 위치한 재송2구역 주택재건축의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3만3,793.8㎡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6~지상34층 높이로 공동주택 92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연면적은 12만7,452.3㎡ 규모다.사업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120개월로 설정했다. 공람은 해운대구청 건축과와 재송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한다.부산
대구시가 2030 정비예정구역 지정에 앞서 내달 15일까지 신청 후보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시는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후보지 65곳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4월 15일까지 구·군 건축·주택 부서에서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후보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청된 후보지는 총 65곳으로 현재 기초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기초조사는 재건축·재개발에 필요한 구역지정 요건 여부를 갖췄는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2030 정비예정구역 신청 후보지 65곳 중 수성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무언가는 존재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질문에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최고의 스펙과 프로그램으로 신제품을 내놓지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소유자의 이익과 혜택 보장, 주택공급량 확대라는 일거양득을 목표로 정책을 발표했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로 정부의 발표 이후 본지의 기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만약 자신이 정비구역 내 소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공식적으로 조합방식과 시장·군수 등의 공공시행자방식, 지정개발자방식, 사업대행자방식, 토지등소유자방식 등 다양한 추진방법이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선택지는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유일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지난해 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 도입이 발표된데 이어 올해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공식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선택(Choice)·콤팩트(Compact)·코로나19(Covid-19) 등 ‘3C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 조합방식에 공공방식의 정비사업이 추가되면서 주민들은 사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역세권·준공업지역을 콤팩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사업방식도 추가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정비사업은 지난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물론 과거에도 재건축은 주택건
경기 용인시가 재건축연한이 도래하는 공신연립 등 26곳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김량장1 등 4곳은 주거환경개선 예정구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이런 내용의 ‘203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전면 철거하는 재개발 방식보다는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과 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뒀다.우선 김량장1, 마평2, 고림2, 마북1은 주거환경개선 예정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기본계
울산시가 정비예정구역 대신 생활권계획을 도입하고 주거정비지수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지난 25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30년 울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울산시 2030 정비기본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권계획 도입이다. 앞으로는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주거생활권별로 노후도 및 사회·경제적 여건 등을 따지게 된다. 이후 주민제안 방식으로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개발사업은 토지등소유자 60% 이상이 동의하고,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2/3 이상이어야 한
부산 중구 보수1구역과 영주2구역이 해제 수순을 밟는다. 구는 지난 24일 두 곳의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보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보수1구역은 지난 2005년 9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후 2011년 1월 19일 고시된 ‘2020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기기 2012년, 단계별계획 2단계로 구분됐다.하지만 정비예정구역에 대해 기본계획에서 정한 정비구역 지정 예정일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정비구역을 지정하지 않거나 정비구역 지정을 신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내달말까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를 모집한다. 신청 단지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안이나 예상분담금 등을 제공하고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과의 비교 분석도 지원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주도 308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 모집을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김기용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조합 등에게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정비사업과의 차이를 비교해 주민이 사업방식을 합리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경기 양주시 신산1구역 등 5곳의 정비예정구역이 해제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신산1구역 등 5곳의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 해제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해제가 진행되는 곳은 2020 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신산1구역을 비롯해 신산2, 덕계1, 덕계2, 덕계4구역이다. 이들은 정비구역 지정 예정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정비구역을 지정하지 않거나 지정을 신청하지 않았다.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망미주공아파트)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신청함에 따라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가칭 연산5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연제구청에 추진위원회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당시 토지등소유자 65.8%가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했지만, 추가 동의서 징구를 통해 현재 약 67%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구청의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추진위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구역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2220번지 일대(망미주공아파트 일원)로 면적이 20만8,936.6㎡인 대규모 사업
부산 사상구 엄궁1구역이 아파트 1,77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개발된다.구는 지난 3일 부산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원에 위치한 엄궁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7만8,085㎡의 면적에 건폐율 14.97%, 용적률 256.6%를 적용해 지하5~지상36층 높이로 아파트 13개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연면적은 약 26만4,000㎡다.전용면적별로는 △29㎡ 100세대(임대) △59㎡A1 611세대 △59㎡A2 107세대 △59㎡B 182세대 △74㎡A 117세대 △74㎡B 8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