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재송2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조감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부산 해운대구가 재송2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조감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부산 해운대구 재송2구역의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 7일 재송동 1030번지 일원에 위치한 재송2구역 주택재건축의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3만3,793.8㎡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6~지상34층 높이로 공동주택 92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연면적은 12만7,452.3㎡ 규모다.

사업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120개월로 설정했다. 공람은 해운대구청 건축과와 재송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부산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에 따르면 재송2구역은 지난 2005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2017년 정비구역이 확정됐으며, 지난해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PM업체로 영남이엔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시공자로 DL이앤씨를 선정한 바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