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대문 일대를 예정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용산과 청량리 등 11곳을 정비가능구역으로 지정한다. 또 도심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경우 용적률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시는 지난 1일 도심지역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30 서울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부문)’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상업·준공업·준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지난 2016년 기존계획이 재정비된 이후 5년이 지나 재정비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사회·
“추진위원회 승인을 축하드립니다-○○건설” “경축, 추진위원회 승인-△△건설”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설치한 현수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미 준공인가를 마친 시흥시 1호 재개발인 대야동재개발사업 이후 약 10여년 만에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8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했다. 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추진위 승인의 첫 포문을 연 구역이 바로 은행1구역이다. 이 구역은 추진위원회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지 불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3-1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동구청은 범일3-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승호)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1일 인가하고, 같은달 17일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동구 범일동 830-100번지 일대 범일3-1구역은 면적이 6,119㎡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368가구와 오피스텔 102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유형별로는
경기 고양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정비사업을 통해 총 1만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9일 구역별 재정비사업과 정비사업의 현황을 담은 고양시 정비사업 소식지를 발간했다.소식지에 따르면 고양특례시 내 재정비촉진사업은 총 7구역이 진행 중이다. 당초 20개소로 사업계획이 마련됐지만 11개 구역이 해제되고, 존치정비 구역으로 2개 구역이 지정되면서 7개 구역이 남은 것이다.먼저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능곡1구역(면적 4만519㎡·643가구, 착공신고 완료) △능곡2구역(면적 14만4,795㎡·2,933가구
부산 사하구 당리2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해제 수순에 들어간다.구는 지난 3일 당리동 532번지 일원(협진태양아파트)의 당리2 재건축 정비계정구역 해제(안)을 내달 2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지난 2005년 9월 ‘2010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계획 수립시기가 2014년으로 예정됐던 3단계 사업장이다.하지만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면서 결국 예정구역 해제로 잠정 결론됐다. 이번 공람은 사하구청 건축과에서 진행하며, 의견제출은 공람기간 내에 공람장소에서 서
경남 창원시가 구도심에 대한 재정비 밑그림을 내놨다. 주거지 관리계획은 생활권계획으로 대체하고,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5%까지 확대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지난달 24일까지 2030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마쳤다. 이번 기본계획에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대신 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전·관리에 중점을 두면서도 기추진 중인 정비사업장은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서울시가 다수의 모아주택을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정비하는 모아타운의 추가 대상지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6월 첫 공모에서 21개소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도 20개 내외의 대상지를 오는 10월 중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7일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공모’를 오는 9월 5일까지 약 6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 이내의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규모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정비사업인 모아주택과 비교하면 지하주차장이나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
부산 남구청이 지난 29일 문현1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승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남구 문현동 41번지 일원 8,600㎡로 2010년 부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고시로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추진위 승인도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현1 재건축사업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을 의결한 바 있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2차아파트와 삼성4차아파트, 한성아파트 등이 속속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 출발선에 근접한 상황이다.최근 용인시에 따르면 삼성2차아파트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통보 받았다. 이 단지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42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용적률은 약 209% 수준이며, 지난 1995년 준공됐다.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에도 이미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밑그림을 재검토하는 업무에 착수했다.시는 지난달 18일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입찰을 내고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수립된 2030 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그동안 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용역에는 수원시 도시계획구역 내 구 시가지 일원인 10.7㎢ 면적의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전면 검토에 들어간다. 또 정부의 공공주택 3080+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공공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645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시는 지난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7,658.8㎡이다. 여기에 용적률 806.2%를 적용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565가구, 오피스텔80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109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1호선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인근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이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5년 이후 첫 사례다.시는 지난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청파1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청파1구역은 지난 2004년 ‘201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곳은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에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숙명여대를 비롯한 초·중·고가 밀집해 있는 등 우수한 교통 및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도로와 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안양시 충훈부 재개발사업 지원에 나섰다.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안양시 충훈부 공공시행 재개발 준비위원회의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H에 따르면 안양 충훈부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내 주민들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30% 동의를 받아 충훈부 공공시행 재개발 준비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 이 구역은 이번 지원 약정을 통해 LH로부터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경비를 지원받는다.LH는 이달 중 안양 충훈부일원의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안양시와 협의를 통해 준비위와
경기 성남시 분당 1기 신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분당재건축연합회가 사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분당재건축연합회(이하 분재연)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서현 어린이공원에서 분당 재건축 촉구 주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분재연은 분당 1기신도시의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제1부 각 정당 주요인사 축사 △제2부 분당재건축 연합 대표자 인사말 △제3부 1기 신도시 주민 찬조연설, 분당주민 자유 발언 순으로 진행했다.분재연은 △분당은 대규모 신도시라는 이유로 동시에 멸실이 불가능해 첫 단지가 빠르게
경기 화성시가 총 17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고, 공공기여 시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비기본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4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2030년 화성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2020 정비기본계획 수립 당시 총 18곳이었던 정비예정구역은 재검토를 통해 총 5곳만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구역 3개소(진안Ⅰ-2·봉담Ⅰ-2·우정Ⅱ-1)와 유보구역 2개소(안녕Ⅰ-1·향남Ⅱ-3)는 예정구역으로 유지되고, 나머지 13곳은 평가기준에 미달돼 해제키로 했다.신
부산 수영구 광안1구역 재개발과 수영1구역 재건축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 구는 두 곳의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해 내달 8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광안1구역은 면적이 2만9,100㎡로 광안4동 565번지 광안공설시장 일원을 재개발하는 것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3단계 사업장으로 정비계획 수립시기는 2014년이었다. 수영동 541번지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수영1구역은 면적이 5만7,800㎡다. 5단계 사업장으로 정비계획 수립시기는 2016년이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일몰제 적용을
광주시는 구도심 관리방안으로 주거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면철거를 동반하는 재개발·재건축을 지양하고, 행정동 1~5곳을 묶어 주거지를 관리하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다만, 광주형 주거정비지수제를 도입해 기준치 이상이면 전면철거를 동반한 재개발사업 추진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해제구역의 경우 도시재생과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0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과의 차이 및 시의 구도심 관리방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봤다.Q. 2025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의 큰 차이점은
광주광역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축소했다. 시는 지난 15일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정비예정구역이 118곳에서 50곳으로 줄었다.이미 사업을 완료했거나, 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제외시켰다.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존에 중점을 두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주거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거환경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할 경우에도 광주형
경기 의왕시가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8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구체적으로 △인덕원삼호아파트(포일동) △신안아파트 △동백아파트 △백합목련아파트 △무궁화아파트(이상 오전동) △인스빌아파트 △왕곡지역(이상 왕곡동) △장미아파트(삼동) 등이다.시는 최근 이런 내용의 2030 의왕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로써 의왕에서는 총 19곳(재개발 9곳, 재건축 10곳)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된다.고시문에 따르면 시는 이들 8곳의 준공년도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 시급성을 따진 뒤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1단계는 신안아파트와 인덕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등 11곳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이 8번째로 이 곳에서 총 1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총 7차례에 걸쳐 65곳(8만9,600호)을 선정했고 8차까지 합하면 76곳에서 총 10만호를 확보했다. 이는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000호의 51%에 해당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구로구 대림역 인근 △강동구 고덕역 인근 △중랑구 상봉역 인근 △관악구 봉천역 서측 △관악구 봉천역 동측 △강북구 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