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가 관내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최근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노승만)은 지난 2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늦어도 내년 1분기 중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노승만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은 “현재 군포시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는 우륵아파트가 유일하다”며 “내년 3월 안으로 시공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시공권을 향한 메이저급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집행부는 리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투명성과 의사소통입니다. 이 두 가지를 중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면 신뢰감 향상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민 모두가 원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할 수 있습니다.”정은성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 당선자의 말이다. 이 단지는 최근 창립총회를 마치고 증축형 리모델링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게 된 정 조합장 당선자는 리모델링을 성공으로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면서 쌓은 이론지식에 각종 개발사업,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민영5단지)가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영통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리모델링사업장으로는 최초 사례로 꼽힌다.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영통 메가박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조합장으로 기존 박승원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제이앤케이도시정비, 설계자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추진위는 조합집행부가 구성된 만큼 향후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할 예정이
서울형 시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27일 송파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통과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6월부터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하면서 건물 기울기와 기초 및 지반침하, 기초 내력비, 내구성 등 모든 항목에서 B등급 판정을 받았다.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의 경우에는 D등급 또는 E등급을, 리모델링은 최소 B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개략적인 사업개요에 따르면 문정시영아파트는 송파구 송이로31길 5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아파트(이하 우극신)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서는 등 통합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시동을 걸었다.우극신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서 징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날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10%가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을 충족하기까지 약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려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66.7%의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유찰됐다.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 1개사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당초 이곳은 지난 9월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다녀가면서 경쟁구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참석했다. 조합은 29일 재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1,311가구로 다시 지어
전국의 정비사업·리모델링 조합들이 시공을 담당할 파트너 찾기에 분주하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시공자 선정을 미뤄왔던 일선 조합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대거 총회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24일에는 리모델링 2곳이, 31일에는 재건축 2곳이 각각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우선 오는 24일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와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를 책임질 시공자를 결정한다.이촌동 현대아파트는 지난 7월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지만, 롯데건설만 참여하면서 2차례 유찰됐
경기도 안양시 목련3단지아파트의 증축형 리모델링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안양시는 지난달 24일 제14차 건축위원회 서면심의를 열고 목련3단지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시켰다.사업개요에 따르면 목련3단지는 동안구 호계동 1052-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467.9㎡이다. 여기에 용적률 293.8%, 건폐율 31%를 적용한 수평증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931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현재는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
대형 건설사들이 증축형 리모델링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리모델링으로 수주영역을 넓히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실제로 2년 의무거주 요건 등 재건축에 적용되는 규제가 리모델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처럼 정부 규제의 칼날이 재건축을 겨냥하고 있는 사이 서울지역 리모델링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는 점도 건설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미 일부 대형사들은 본격적인 수주 채비에 나섰다. 기존 리모델링 수주 강자로 자리매김한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GS건설, 롯데건설,
서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장 곳곳에서 시공 파트너 선정 릴레이가 펼쳐질 전망이다. 입찰에 나선 사업장들은 대형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일부 대형사들의 경우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재개발·재건축 외에 리모델링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공자 선정에 돌입한 곳은 양천구 목동2차우성, 마포구 밤섬현대, 광진구 자양우성1차 등이 꼽힌다. 모두 도급순위 상위 10위권 이내 건설사들의 수주 활동이 포착되고 있는 곳이다. 용산구 이촌현대와 광진구 상록타워도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졌다. 각각 롯데건설과 H
서울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대호)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입찰조건은 첫 번째 입찰 내용과 동일하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2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토록 명시했다. 나머지 23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입금 후 현금입금표를 제출해야 한다.조합은 이달
서울시내 증축형 리모델링 조합들의 사업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시가 증축형 리모델링에도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임대주택 확보 방안에 대한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시는 내년 1월 용역을 발주해 지난 2016년 12월 수립했던 2025 서울기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핵심은 용적률 체계에 대한 재정비다. 법적상한용적률 초과 단지에 대해 증축형 리모델링 추진이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증축형 리모델링은 건축법상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받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법에서도 전용
서울시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서 공공성 확보를 위해 검토에 나섰다. 현재로서는 용적률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일정 부분을 임대주택으로 건립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리모델링에 임대주택을 강요할 경우 일반분양분이 줄어들어 사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1일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 1월 용역을 발주하겠고 밝혔다.시가 정보소통광장을 통해 부분공개한 추진계획에 따르면 기본계획을 재정비하면서 리모델링사업 완료 후 도시과밀 현상 등을 감안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
대형사들이 증축형 리모델링시장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정부 규제로 인해 재건축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리모델링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로 초과이익환수제와 2년 의무거주 요건 등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을 가로막는 제도들이 리모델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리모델링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이미 경기 성남시 시범지구에서는 시공자를 선정한 사업장 모두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하고 있다. GS건설과 롯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도 수도권 리모델링사업을 추
국토교통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를 이르면 9월 결정짓는다.리모델링 내력벽 철거는 당초 허용 가능성에서 돌연 재검토가 결정됐다. 이후 일선 사업장에서는 자유로운 설계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반발이 거세졌고, 약 5년 만에 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토부는 지난 6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리모델링을 위한 가구간 내력벽 철거 안전성 연구용역’ 결과가 이르면 9월에 나온다고 밝혔다.이성호 주택정비과 주무관은 “내력벽 철거를 허용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용역결
서울 마포구 밤섬 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을 통한 명품 아파트단지로의 재탄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지 불과 4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창립총회를 마치는 등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동증축이 가능한 여유부지가 확보돼 있다는 점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9가구는 일반분양분으로 계획하면서 분담금을 절감을 도모했다. 집행부는 헬스장·골프장·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을 확충시키고, 한강변 조망 등 입지조건을 살려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강남권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정치권에서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는 등 관련 절차 재정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건은 업계가 요구하는 안전규제 등 절차 간소화 내용이 담길 지에 대한 여부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지난 17일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법상 혼재돼있는 리모델링 관련 절차를 별도로 규정한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다만, 특별법 제정을 통해 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안전성 검토 등 안전규제 관련 절차가 완화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업계는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경
증축형 리모델링이 수평·수직 등 사업 유형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최근 수평증축은 곳곳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수직증축의 경우 강화된 안전규제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실제로 수평증축은 다수 사업장에서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강남구 개포우성9차, 송파구 오금 아남아파트 등이 착공에 들어섰거나 앞두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이촌 현대와 강동구 둔촌 현대1차도 각각 지난해와 올해 초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수평증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3개층 수직증축의 경우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곳은 송파구 성지아파트 단 1곳
서울 강동구 둔촌현대1차아파트가 관내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등 명품 아파트로의 재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당초 이 단지는 2008년 강동구에서 처음으로 행위허가까지 받았지만,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동반 소강상태를 겪었다. 이후 조합 집행부 재정비를 통해 김정기 현 조합장이 새 수장으로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당선 후 지자체 및 정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위한 주택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정부도 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결국 주택법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리모델링’의 시범단지가 모두 수직증축형 리모델링 방식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연말 발표 예정인 내력벽 철거허용 여부가 서울형 리모델링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단지 7곳이 수직·수평 증축형 사업계획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형 리모델링은 공공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대신 증축된 단지 내 주차장이나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공유하는 사업 방식이다. 지난 2016년 ‘201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