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가 이달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24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아파트 2개동 21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입찰공고문=밤섬현대 리모델링조합]
서울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가 이달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24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아파트 2개동 21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입찰공고문=밤섬현대 리모델링조합]

서울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대호)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조건은 첫 번째 입찰 내용과 동일하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2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토록 명시했다. 나머지 23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입금 후 현금입금표를 제출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오는 11월 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밤섬현대아파트는 마포구 신수로3길 23 일대로 대지면적이 5,526㎡이다. 별동·수직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사업으로 29가구 증가한 248가구 등을 짓는다. 현재는 아파트 2개동 21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은 인근에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한강변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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