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동두천시 최초로 48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결권을 행사한 61명이 모두 동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는데 찬성했다.이 구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1만1,608㎡ 면적에 공동주택 35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동두천 일대에서는 최고 높이인 48층으로 계획되어 있어 향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고층
코오롱글로벌은 대전의 대표적 원도심인 중구 선화동 일대에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짓는다. 이번 12월에 분양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가 주인공이다.대전 중구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5~지상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가구로 조성된다.현재 1,080가구로 공사중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차(1,080세대)’와 함께 총 1,873세대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선화동 일대는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며 대전의 신중심
GS건설이 대구광역시 서구 두류역 인근에 공급하는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이 평균 677.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이 지난 3~4일 양일간 GS건설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86실 모집에 5만8,261건이 접수됐다. 이후 5일 당첨자 발표후 6일에 계약이 진행된다.분양 관계자는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1,386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인데다 지하철 2호선 두류역 18번 출구 바로 앞 동에 오피스텔 동이 위치한 ‘출구역세권’으로 전용 59㎡ 아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지난 4일 시범아파트 정비사업위원회와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영등포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비사업위원회는 신속통합기획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민 과반수가 찬성 의사를 표시한 상황이다.신속통합기획은 시가 정부의 공공재개발·재건축과는 별도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지원을 통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포스코건설이 내달 대구 중구 공평동 일대에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을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포스코건설의 ‘더샵’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입지인 ‘동성로’와 프랑스어로 중심을 뜻하는 ‘센트리(Centri)’, 단지가 자랑하는 ‘럭셔리(Luxury)’ 및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의 앞글자 ‘L’을 결합한 단어다. 이는 동성로의 초중심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주거공간을 의미한다.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대구시 중구 공평동 일원에 지하3~지상49층 3개동 총392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262가구 △
강북권 최고의 입지를 갖춰 대형 건설사들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의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희)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우미건설, 동양건설산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입찰접수 1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
최고급 명품은 TV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파에 앉아서 TV로 명품을 구경하는 사람은 구매 타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명품은 자랑이나 홍보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다. 최근 아파트에도 ‘명품 단지’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아파트의 품질이 상향평준화하면서 고급아파트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명품 아파트라는 말이 식상해진 시대다. 하지만 스스로 명품을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인정하는 아파트가 있다. 바로 강남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 강남에서도 부촌으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이 준공 50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벌써부터 강북권 최고입지를 두고 삼성물산과 GS건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구는 지난 24일 한강맨션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희)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한강맨션은 남쪽은 한강, 북쪽은 용산공원을 두고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이다. 또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과 강변북로가 가까워 교통여건도 최상급이다. 노른자위 입지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가 중산층을 타깃으로 건설한 최초의 고급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당시 우리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파트 35층 규제 폐지를 선언하고, 재건축에 공공기획을 적극 도입하는 등 스피드 주택공급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재건축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오 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5층 제한 폐지에 대한 원칙은 섰다”며 “스피드 주택공급을 발표한 이후 현장에서는 실마리가 하나 둘씩 풀리면서 개별 단지별로 진도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의 35층 규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2030 서울플랜’을 통해 마
서울 강남의 대규모 재건축구역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파구 잠실5단지가 무려 3년 만에 교육영향평가 승인 결정을 받고, 미성·크로바는 스카이브리지 등의 문제로 1년 반 이상 발목을 잡았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또 서초구 방배 신동아도 8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건축계획안을 확정했다.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강남 재건축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스피드 주택공급’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잠실주공5단지, 3년여 만에 교육환경영향평가 해결 난제 풀려 사업 탄력 기대잠실주공5단지가 재건축의 난제였던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은마·잠실 등 강남 재건축단지에 대한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후보시절 재건축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당선 이후에도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인·허가 단계에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조합원 양도시점 조기화 등의 부동산 안정화 방안까지 더해지면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건축에도 공공기획을 도입해 사업기간 단축 등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재건축에 공공기획을 도입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
포스코건설이 내달 인천 송도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지하3~지상49층 4개동 아파트 775세대와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 255세대 △98㎡ 128세대 △110㎡ 127세대 △121㎡ 256세대 △155㎡ 3세대 △168㎡ 3세대 △179㎡ 3세대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84㎡ 단일면적이다.이 단지는 고급스런 회오리형 특화외관에 호수뷰와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49층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남
롯데건설이 층간소음을 없애기 위해 소음 진동 전문연구 부서인 소음 진동 솔루션팀을 신설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소음 진동 솔루션팀은 최고급 호텔과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면서 노하우를 습득한 소음·진동, 구조, 콘크리트,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석ㆍ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됐다.이미 지난 2015년부터 롯데케미칼의 스티로폼 단열재와 고무 재질의 완충재 소재를 활용한 60mm 두께의 최고등급 층간소음 완충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완충재는 대구 남산 2-2현장 등에 적용됐다.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흔히 두 가
삼성물산이 여의도 사학연금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부산 스마트빌리지 건축공사도 수주하면서 국내 건축사업 프로젝트를 연거푸 따냈다.삼성물산은 코크렙티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발주한 3,500억원 규모의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 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27 일대에 위치한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을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지하6~지상42층 220m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올 10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삼성물
지난 8월 4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파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공공이 참여하는 대신 고밀개발하고,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이른바 공공재건축이었다. 용적률과 층수 등을 대폭 상향해 사업성을 높이되, 투기방지를 위해 개발이익의 일부를 환수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책 발표 이후 공공재건축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재건축에 과도한 혜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효
8월 입주하는 아파트 100채 중 17채는 중대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1월부터 7월까지 중대형 비중은 평균 8%였지만 8월에는 17%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물량도 2013년 5월 6,309세대이후 가장 많은 5,191세대로 집계됐다.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의 17%가 전용면적 85㎡초과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2,438세대 △지방 2,753세대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 위주로 공급된다. 중소형 면적 위주의 대중성
대한건설협회는 도심의 초고밀도 개발 등 규제완화를 통해 수도권에 최소 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대한건설협회는 부동산 시장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에 건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저금리와 양적완화 기조로 인한 사상 최대의 시중 유동성 증가와 도심 내 주택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패닉 바잉이 악순환을 초래하며 수도권 집값을 연속 상승시키고 있다”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이 뜨겁다. 전매제한 강화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내달부터는 본격 시행된다. 이에 청약자들은 규제 전에 청약을 받고 건설사들은 분양을 일찍 마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 5개 광역시에서는 총 1만3,36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정비사업 조합원분 등을 포함한 총 가구수로는 2만718가구다(아파트기준. 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는 작년 동월(8,120가구) 대비 64.6%가 증가한 수준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분양이 적었던 2017년 보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서비스대상’에서 19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이번에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롯데건설은 국내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서울시 아파트 35층 층수규제를 둘러싼 논란 재점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35층 층수규제에 대한 여론조사에 나선 결과 ‘찬성’이 높았지만, 업계에서는 통계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정작 이해당사자인 조합원은 여론조사 대상 범위에서 배제한 채 ‘35층룰’을 일반화시키기 위한 결과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이번 여론조사 진행 과정에서도 드러났듯이 시는 ‘35층 규제’를 도입하면서도 이해당사자들과는 충분한 의사소통이 없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