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에 홍보관을 열었다. 더샵갤러리로 명명된 홍보관의 콘셉트는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다. 건축용 철강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강건재 및 건축 신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포스코건설은 올해 초 ‘더샵’을 11년만에 리뉴얼해 더샵 3.0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강남 한복판에 홍보관을 개설한 것은 경쟁사에 비해 소재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철강그룹사의 이점을 활용해 미래 고급 건축
서울 성동구 성수2지구가 일몰제 적용 위기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79% 동의율로 창립총회를 마치고 초대 조합장을 선출한 상황이다.성수2지구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원)는 지난 1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성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 상정된 집행부 구성을 골자로 한 각 안건들 개표 결과 초대 조합장으로는 이기원 현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감사와 이사, 대의원 등 1기 조합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이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장으로 선출해주신 조합원
롯데건설이 재건축 후 리모델링 첫 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을 첫 적용해 29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1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늘푸른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해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먼저 롯데건설은 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을 첫 적용하면서 다시 한 번 지역 랜드마크 건립을 약속했다.이 아파트는 지난 2002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GBC 사업이 드디어 건축허가를 받았다. 마지막 쟁점이었던 군 작전제한 해소방안을 두고 국방부와 서울시, 현대차간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시는 올 2월 13일 접수 이후 9개월 만인 지난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체결된 합의서에는 △작전제한사항 해소를 위한 최종 대안을 착공 전까지 합의하여 최종 이행 합의서 체결 △현대차는 합의된 최종 대안에 따른 비용 부담 책임을 지고 합의된 대안으로 높이 260m 초과 전 이행 완료 △서울시는 현대차가 합의사항 미 이행 시 공사중지 등에 대한
서울 성동구 성수2지구가 위원장을 선임하고, 예산안을 결의하는 등 재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미 조합설립동의율 75% 확보한 상황인 만큼 조만간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제2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원)은 지난 2일 구역 인근 성수동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새롭게 선임하고, 법적 조합설립동의율 확보에 따른 추진위원회의 수행 업무를 추인받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장에는 현 이기원 위원장이 다시 선임됐으며, 감사와 추진위원 등도 선출
부산시가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시가 공공성 확보 방안이 담긴 수정안을 요구했지만, 조합이 기대에 못 미치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층수와 용적률이 축소되면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부산시민공원 주변지구에 대한 새로운 건축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건축정책위원회, 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건축설계검토회의를 1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합이 마련한 사업계획 수정안
성수지구 내 층수 하향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사업장 주민들 사이에서는 재개발사업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달 17일 성수1지구에 대한 건축심의를 반려시켰다. 지난 2017년 11월에도 성수4지구에 대한 건축심의를 보류시켰다. 각 지구의 건축심의가 반려된 이유는 당초 수립된 정비기반 시설 설치 계획이 지구별로 연계돼있기 때문에 전면 재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게 골자다. 그래서 시는 지난 4일부터 T/F팀을 구성해 기반시설 설치 계획 재조정을 논의 중이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부분은 층수하향 조정이 논의될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시공자의 대안설계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경미한 변경 범위 내에서만 대안설계를 제안할 수 있으며, 대안설계에 따른 추가비용도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는 지난달 20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적용 관련 협조요청’이란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지난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조합으로 시공자 선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개정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이 적용된
일몰제 비상령이 떨어진 서울 성동구 성수2지구의 조합설립을 위해 인근 구역이 도움을 자처하고 나섰다. 성수2지구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조합설립을 못하면 일몰제 적용을 받아 구역이 해제된다. 이럴 경우 나머지 성수1·3·4지구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성수지구의 경우 한강변 50층 건립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다. 박원순 시장의 ‘35층 룰 적용’ 이전에 정비구역을 지정 받았기 때문이다. 결국 성수2지구 해제 여부에 따라 50층 초고층의 꿈이 동반 물거품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런 상황까지 연출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성수2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의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북구청은 지난 25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람공고문에 따르면 운암3구역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252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17만892.7㎡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로 아파트 3,21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한다. 사업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60개월로 설정됐다. 이 단지는 지난 1984년 준공됐으며 현재 2,02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2015년 7월
준공 후 30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이 약 267만 동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노후건축물은 전국 기준으로 266만6,23동으로 나타났다. 전체(719만1,12동)의 37.1%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7.5%, 지방은 40.8%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 노후 건축물 현황으로는 수도권에서 주거용이 3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업용(25.1%), 문교·사회용(16.8%), 공업용(9.1%)이 뒤를 이었다.한편 국내 최고층 건축물은 롯데월드타워(123층)이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
서울시가 주거용 건축물에 적용 중인 ‘35층 룰’에 대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가 최근 층수 관련 정책 재검토에 착수한데 이어 박원순 시장도 층수 완화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박 시장은 지난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5층 규제에 대해 “2030 서울플랜은 2년 동안 시민 등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만든 것”이라며 “이 계획은 5년마다 새롭게 재정비하는 것으로 현재 2040 서울플랜을 다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5층 규제에 대해 많은 반론이 제기됐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새로운 플랜에 담아낼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후 주거용 건축물의 층수는 논쟁의 대상이었다. 도시의 다양성을 위해 아파트 층수제한은 불가피하다는 박 시장과 주택공급 확대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서는 층수를 풀어야 한다는 업계가 맞서온 까닭이다. 특히 ‘2030 서울플랜’에 따른 이른바 35층 룰은 도시정책의 원칙이 됐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의 층수 논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2040 서울플랜 수립을 앞두고 대규모 재건축이 몰려있는 강남구청이 층수제한 폐지의 대표주자로 나섰다.이번엔 35층 룰이 깨질까? 서울시가 이르면 내년부터 ‘2040 도시기본계획(서
서울시 층수규제 완화, 유지를 둘러싸고 대립 공방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비업계는 서울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층수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35층 룰에 대한 반대 입장이 거셌다. 이번 기회에 층수규제 완화를 통해 부족한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서울시가 왜 하필 35층으로 층수를 규제해놨는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앞둔 시점에 제대로 짚어봐야 한다. 특별히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 서울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35층 룰
한남뉴타운의 재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옛길보존 정책이 사업추진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가 한강변 및 남산 조망권 확보를 이유로 층수를 제한하고, 옛길 보전을 주문하는 등 설계에 제약이 따르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에 남산자락 구릉지 경관과 옛길 일부를 정비·보존하고, 기존 지형의 특징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주민들은 시의 옛길 보조 정책으로 인해 기반시설 확보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층수를 제한하는 대신 건폐율을 높여줬지만, 쾌적한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이 주택브랜드 ‘하늘채’의 BI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선다. 하늘채 BI 리뉴얼의 기본 방향은 스트롱 앤 심플(STRONG & SIMPLE)이다. 단순한 스퀘어형 마크에 하늘채로고를 볼드체로 표현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심플한 스퀘어형 마크는 하늘채의 창의적 공간의 시작을 의미한다. 유니크하고 모던한 하늘채의 로고 타이포는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하늘채 고객가치의 표현이다. 브랜드 컬러도 기존 퍼플(Purple)컬러에서 다크한 블루(Blue)계열로 변화를 줬다. 블루는 건강함을 추
두산·쌍용 컨소시엄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신축 아파트 1,620여가구를 짓는다. 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부천산성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안건은 시공자 선정의 건이다. 개표 결과 조합원 과반수 지지를 받은 두산·쌍용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시공자로 선정된 두산·쌍용 컨소시엄은 향후 소사본1-1구역을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
롯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테클라 BIM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BIM 어워드는 테클라 공급업체인 트림블사(Trimble)가 2년마다 주최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한국, 싱가포르, 동남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시아 BIM 어워드에서는 총 6개국 18개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온라인 공개 투표와 7개국 BIM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어워드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건설산업의 선진화와 BIM활용의 확산 장려를 위해 성공한 프로젝트의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
“한강변 35층 제한은 서울시 직원이 결정한 게 아니고 시민이 직접 결정한 것이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중앙정부 정책이다. 서울시는 철저히 환수해서 그 지역만 아니라 낙후 지역에 쓰겠다는 정책 방향을 세웠다.” 3선에 성공하면서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열린 3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한 것으로 당분간 재개발·재건축 전망이 어두워 보인다. ▲35층 층수제한 쉽게 바꿀수 없다=현재 한강변 재건축은 법정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서울플랜과 한강변기본관리계획에 따
만약 한국에서 산꼭대기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다면 누가 살까? 이른바 ‘달동네’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한국인들에게는 서민 아파트라는 인식이 강할 것이다. 더구나 아파트 동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창문을 통해 옆집이 훤하게 보이는 아파트라면 기피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홍콩에서의 달동네는 인식이 다르다. 그야말로 부자가 사는 곳이 바로 달동네다. 대부분의 홍콩사람들은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곳이 바로 산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3.3㎡당 1억원이 넘는 아파트. 도대체 홍콩사람들은 산꼭대기나 중턱에 세워진 아파트에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