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동부건설]
동두천시 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동두천시 최초로 48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결권을 행사한 61명이 모두 동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는데 찬성했다.

이 구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1만1,608㎡ 면적에 공동주택 35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동두천 일대에서는 최고 높이인 48층으로 계획되어 있어 향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고층 단지들이 25층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도로 10분 거리에 동두천 중앙역과 보산역 등이 위치해 있고, GTX-C 정착역인 덕정역이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구역 인근에는 수도권 북부 주요 도심을 잇는 간선도로인 국도 3호선 평화로가 지나고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구역에서 불과 100m 거리에 동두천초가 위치해 있으며, 동두천중, 동두천여중, 동두천고, 한국문화영상고 등도 가까워 도로로 통학이 가능하다. 동두천시청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인근에 들어서 있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가산업단지와 중앙문화공원 공공지원 민긴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이 예정되어 있어 개발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부건설의 센트레빌이 지역 내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점도 호재다. 생연동 489-10번지 일대는 동두천 센트레빌과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될 센트레빌 아파트다.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의 경우 동두천에서는 처음으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당시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도 16.4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두천 최초 48층의 초고층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 건설을 약속드린다”며 “센트레빌이라는 명품 브랜드로 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해 조합원님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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