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재개발조합입니다. 보상절차 진행 중 수용개시일 전에 수용재결된 손실보상금을 공탁하였으나 상대방의 이의신청에 따라 이의재결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경우 소유권이전시기는 수용재결일인가요 아니면 이의재결시인가요? 또한 수용보상금 공탁 이후에도 토지 및 건물을 인도하고 있지 않으면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A. 재개발구역 내 보상의 경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드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용의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사업시행자는 관할 토지수용위원회가 재결로써 결정한 수용개시일에 토지나 물건의 소유권을 취득하고,
1. 사안의 개요=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갑은 채무자 을이 추진위원장으로서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아니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제1항을 위반한 혐의로 약식명령이 청구되었는데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도시정비법에 따라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여 추진위원장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나아가 채무자 갑에 대한 검찰의 구약식 처분은 도시정비법 제33조제3항 후문, 제41조제5항 단서에서 규정한 ‘그 밖에 불가피한 사유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도
1.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과의 관계=정비구역의 지정·고시가 있는 경우 해당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중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2조(지구단위계획의 내용) 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항(①용도지역이나 용도지구를 세분하거나 변경하는 사항 ②건축물의 용도제한, 건축물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 또는 최저한도 등)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고시된 것으로 본다(법 제17조제1항). 정비계획 수립을 국토계획법에 의한 지구단위계획으로 간주한 취지는 정비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의 중복 수립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공정성 시비를 야기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가장 빈번하고 심각하게 다투어지는 대상 중 하나가 ‘설계’다.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하여 기본설계를 제시하는데도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별도의 설계를 제안하는 것은 입찰경쟁력을 강화하여 시공자 선정과정에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설계를 시공자 선정과 관련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다보니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기본설계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층 수, 건립 세대수, 동 수, 동 배치
최 부장은 정비사업의 종류와 그 차이점을 개략적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런데 서울특별시나 경기도의 경우에는 정비사업 이외에 재정비촉진사업이라는 것이 있던데 이것은 또 무슨 사업일까? 1. 재정비촉진사업이 필요하게 된 이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등에 의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사업면적이 좁게 지정되어 별로 크지 않은 면적에 여러 개의 사업이 각각 진행되어 도시계획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 균형적인 도시계획이 어렵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넓은 면적을 1개의 사업면적으로 지정하여 통일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계획을 하기
1. 도시설계용역비=도시설계업자는 지형현황측량,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환경성 검토, 교통성 검토, 경관성 검토, 문화재지표조사 등 정비구역지정 업무를 자문 또는 대행하는 용역을 제공한다. 도시설계용역은 주된 업무가 구역지정 업무이며 환경성 검토, 교통성 검토, 경관성 검토, 문화재지표조사 등은 별도 계약에 의하여 다른 협력업체와 용역제공을 할 수도 있다. 도시설계업자의 용역비(기술용역비)는 국민주택규모이하 여부에 불구하고 전부 과세대상용역에 해당되어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여야 한다. 조합입장에서는 도시설계용역비를 토지관련원가로 보
1. 개념=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의3에 의거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현 정부 하의 도시 재생 뉴딜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성과 맞물려 요새 활성화 되고 있는 사업 유형이다. 2. 특징=사업 절차 간소화로 사업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절차 없이 주민 스스로 조합을 구성하여 직접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 현장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계획 수립, 정비계획
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고 현금청산대상자가 되었고, 甲은 사업구역 내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정비계획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수용재결일까지 계속하여 소유 주택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지는 아니하였다. 조합은 甲이 계속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아니하였다고 판단하여 주거이전비 및 이사비를 지급하지 아니하였다. 甲은 주거이전비등 지급청구권이 있는지 여부?(서울행법2018.11.) 1. 주거이전비 및 이사비 청구에 관한 관련 법리=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54조 제1항은 “공
입법자들이 제아무리 공공의 색채를 덧칠해본들 정비사업의 본질은 ‘사익의 추구’다. 수백·수천의 소유자들이 토지나 건축물을 던져 넣는 사업이니 사적 이윤추구의 원리가 그 어떤 사업보다 진지하고 강력하게 작동하리라는 것쯤 쉬이 짐작이 된다. 정비사업의 핵심 동기가 ‘사적 이윤추구’에 있으니 사업의 결과물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의 과제도 필히 뒤따른다. 조합이 사업시행자로 나서긴 하지만 효율성을 위한 한시적 수단일 뿐 수익의 궁극적 귀속주체는 개별 조합원이기에 공정한 분배기준이 필수적이다. 주식회사라면 ‘보유주식 수’라는 확고한 분배기준
Q.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개발조합입니다. 관리처분 목적의 감정평가 이외에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이번 회에는 재개발사업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재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국·공유지 무상양도·양수(2), 현금청산(1), 현물출자가액 또는 매출부가세 산정(2) 목적의 감정평가와 현금청산 부대업무나 공사 진행에 따른 일조권 등의 민원해결을 위한 감정평가 등이 이뤄집니다. 괄호는 해당 업무에 필요한 감정평가업자의 숫자입니다. 일
표준정관은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을 조합원 및 이해관계인에게 성실히 고지·공고하도록 하면서(표준정관 제7조 제1항), 고지의 방법으로 관련 조합원에게 개별적으로 등기우편에 의하되 반송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표준정관 제7조제2항). 만약 조합이 시간이나 비용을 아끼기 위해 혹은 순전히 경황이 없어 등기우편이 아니라 일반우편으로 퉁치고 말았다면 어찌될까. 혹자는 정관이 정한 절차를 위반하였기에 이를 기초로 대의원회 결의나 총회결의가 이루어진다면 그 결의는 적법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1. 단계별 입점상인 보호대책과 추진계획의 입점상인 보호대책=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라 함) 제33조는 추진위원회가 시장정비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입점상인 보호대책을 추진계획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제35조제1항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입점상인 보호대책을 검토하여 시·도지사에게 추진계획의 승인을 신청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추진계획이 승인되고 추진위원회가 법 제41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되면 사업시행자인 조합은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게 되는데 법 제49조에 의거하여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