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6월 28일까지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규모 1조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상업, 문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과 철도,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돼 있다.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철도 이용객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대전 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대전시가 지역업체의 재개발·재건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제를 대폭 개편한다. 또 기존의 정비예정구역 대안으로 생활권계획도 도입한다. 시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의 ‘203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도시기능 회복과 노후ㆍ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계획이 담겨 있다.시는 오는 2030년에는 노후화 건축물이 70% 이상이 될 것으로 예
대전시가 부족한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한다. 핵심은 법정 임대주택 비율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제공되던 인센티브 제도를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먼저 도심상업지역으로서 도시철도나 철도(대전역, 서대전역, 신탁진역)의 출구, 복합터미널(유성, 동부) 시설 경계로부터 250m 이내인 1차 역세권 지역이 대상이다. 이곳에서 청년주택을 공급하면 최대 200%의 용적률이 추가된다. 증가된 용적를의 30%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하면 나머지 70%는 일반분양 주택으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2030 도시·
대전시도 재개발·재건축 정보를 담은 정비사업관리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내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착수했다. 이어 조합·관계자 교육 및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월 최종점검까지 마무리하고 지난 3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이 시스템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업성 분석과 개인별 추정분담금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토지등소유자가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사업 추진 주체인 조합에서 정관·용역업체 선정 계약서
대전시가 고분양가를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작년 11월 대전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민간택지 고분양가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시는 지난 29일 고분양가로 인한 주택시장의 혼란을 안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사업비 검증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대전의 주택가격은 40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청약경쟁률도 전국 광역시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분양한 유성구 복용동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3.3㎡당 1,5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이에 시는 1단계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대전 동구 가오동과 중구 사정동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실시한 ‘지역건축사 협력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건축사를 활용한 맞춤형 특화 디자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결과 최종 전국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됐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현재 대전에서는 총 13건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6월 준공된 판암동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축 주택을 매입해 신혼부부와 청년 등을 위한
대전의 옛 이름은 크고 넓은 밭이라는 뜻의 ‘한밭’이었다. 대전(大田)이라는 명칭 자체가 큰 밭이란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넓은 평지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발전된 도시이기도 하다. 자전거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유도 평지가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전 내에서 랜드마크라고 불릴 만한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의외로 많지 않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아파트 862개 단지 중에서 2,000세대 이상인 대단지는 11곳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대부분 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인 곳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 서
대전 동구 가양동7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22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대전광역시 동구청은 지난 2일 가양동7구역(동신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대전시 동구 가양동 53-4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1만97.3㎡이다. 건폐율 33.66%, 용적률 247.88%를 적용해 아파트 224세대를 짓는다. 층수는 지하2~지상23층으로 계획됐으며, 아파트 4개동으로 구성된다. 주택규모별 세대수는 △59㎡A 17세대 △59㎡B 22세대 △59㎡C 12세대 △59㎡D 15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1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전시 서구청은 지난 1일 서구 도마동 145-8번지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마·변동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면적 7만6,249㎡에 건폐율 19.82%, 용적률 275.93%를 각각 적용해 공동주택 1,5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공동주택은 총 11개 동으로 건설되며, 층수는 지하4~지상35층(최고높이 105m)으로 계획됐다. 정비사업시행기간은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11일 장대B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549명 중 77.05%인 423명이 동의했고, 토지면적 기준도 72.82%를 충족했다. 다만 구는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유성시장의 소멸과 주민공동체 해체 등 우려를 불식하고 유성시장 보본과 유성 오일장 활성화방안으로 전체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조치를 강구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앞서 장대B구역 재개발추진위는 두 차례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했지만 모두 반
SK건설이 지난주에만 재개발사업장 2곳에 대한 시공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SK건설은 지난 13일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중 부곡2구역은 .GS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우선 지난 13일 SK건설은 대전시 동구 중앙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SK건설의 특화설계와 브랜드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중앙1구역은 대전역과 인접한 뛰어난 입
대전시가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장,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했다. 먼저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대전시 도시정비과장이 정비사업 추진현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조례 전부개정 등 정비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또 정비사업 관리 및 추정분담금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국토연구원 박천규 책임연구원의 시스템 소개와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은 정비
대전광역시 가양동2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43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변모한다. 대전시는 지난 1일 가양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신도아파트)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13년 4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사업시행인가까지 받게 됐다. 고시문에 따르면 가양동2구역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2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1만7,561㎡이다. 건폐율 20.93%, 용적률 247.81%를 적용해 430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아파트는 총 9개 동으로 지하2층~지상2
대전 대덕구 와동주공아파트가 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와동2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심의 내용에 따르면 와동2구역은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218번길 12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3,930㎡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91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이중 일반분양분으로 340가구가 포함돼있다. 조합은 건축심의를 통과한 만큼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향후 사업시행인가,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조합원 1명당 5,769만원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됐다. 정부는 서초구 반포현대와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을 시작으로 연내 최고 34곳에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지한다는 계획이다. 송파구청은 지난 4일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을 총 505억4,000만원으로 산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이 872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재건축부담금은 약 5,795만9,000원 수준이다. 조합이 자체적으로 분석해 제출한 예상금액인 5,900만원과 큰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시는 지난 18일 옛 충남도청에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대전상인연합회, 전통시장연합회, 상점가연합회 등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황인호 동구청장, 김동선 중구부구청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장수현 문화예술의거리대흥동상점가(상점가 연합회) 회장,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전통시장 연합회) 회장 등 4개 기관장과 3개 상인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을 통한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
올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전은 뜨거울 전망이다. 이미 서울의 경우 강남구 대치쌍용1차를 비롯한 정비사업장에서 건설사들의 시공권 확보를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지방지역에서도 상반기 수주전 핫플레이스로 꼽혔던 대전·대구지역의 경우 활발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태평5구역, 용두2구역, 선화2구역 등의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곳들에 대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하반기 서울지역 정비사업 수주 각축전 예고… 대치쌍용1, 갈현1 등 재건축·재개발 아우르는 건설사 눈길=
대전 서구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일대 재개발사업에 대한 퍼즐조각이 서서히 맞춰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마친 3구역과 9구역을 포함해 총 5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재개발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도마·변동 일대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된 후 총 15곳의 재개발구역으로 나눠졌다. 이중 9곳은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으면서 존치구역으로 남았다. 반면 1·3·8·9·11구역 등 총 6곳은 시공자 선정을 마쳤거나, 조합설립인가를 앞두는 등 재개발사업 활발하게 진행 중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의 이주는 조합의 최대 난제이다. 이주기간은 곧 이주비 금융비용과 사업비 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주기간 단축=사업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3구역은 최단기간에 이주를 마쳐 사업성을 높인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주기간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소규모 단지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6개월, 길게는 수년씩 걸리는 조합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속전속결로 이주를 마친 셈이다. 여기에 사업비도 조합원들이 각출해 진행하고, 사업속도까지 빨라 대전시를 대표하는 ‘모범 조합
3. 조합설립동의서에 포함된 내용이 추후 사회통념상 종전 동의서와 동일성이 인정되는 정도로 변경되는 경우 종전동의서에 의한 동의는 변경된 내용에 따른 조합설립인가에 대한 동의로서 유효하며 토지등소유자는 동의 철회 불가(대법원 2014.3.13. 선고 2012두14095 판결)=주택재건축정비구역의 토지등소유자들이 최초 제출한 조합설립동의서상 신축건축물 설계개요 내용이 이후 3차 창립총회에서 추인한 사업시행계획에 기재된 것과 일부 경미한 정도로 변경된 것과 관련하여 일부 토지등소유자가 동의를 철회한 사안에서 원심인 서울고등법원은 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