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은 집행부와 주민의 마음이 서로 통해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주변 사람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주민화합을 이뤄냈고, 성공적인 재건축 완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류완희 대전 서구 용문동1·2·3구역 재건축 조합장은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했다. ‘주변 사람을 위해 살아야 하는 인생’을 강조했다. 이러한 신념은 주민화합을 이끌어냈다. 위원장 취임 직후 1년여 만에 대전시로부터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도 받았다. 사
광역 지자체들의 리모델링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에 이어 대전도 리모델링 조례 제정에 동참했다. 최근 둔산권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선 것이다.대전광역시의회 박수빈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2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이번 조례안은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함으로써 공동주택 리모델링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작년 말 의뢰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올 2월 26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은 대전역 일대 약 92만3,065㎡ 부지에 주거·상업·업무·문화·컨벤션 등 복합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도시균형발전 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지난 2012년 제1차 중앙 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당시 총사업비는 2,933억원으로 조건부 통과 이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등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분양이 연기됐던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2월은 설 연휴 등으로 비수기인데도 약 4만여 세대가 분양을 준비이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직방에 따르면 2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3만9,943세대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전국 분양예정 세대는 40만6,562세대로 2월에 가장 많은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을 월별로 잡지 못한 단지(5만6,770세대)가 많이 남아 있어 월별 예정 세대수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12월과 지난
대전 서구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가 구역 해제 등의 위기를 딛고, 재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다. 도마·변동12구역이 최초로 재추진에 나선 가운데 이미 창립총회까지 마쳤으며, 4구역과 5구역도 촉진구역 재지정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또 13구역과 16구역 등도 재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도마·변동지구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2009년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됐다. 약 222만㎡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을 2020년까지 재정비해 2만7,000여세대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총 17개 구역을 지
올해 대전에서 아파트 3만세대를 포함해 총 3만4,945세대가 공급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대전시 주택공급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대전의 부동산 규제로 지연됐던 사업들이 올해 재개되며 역대 최대 공급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3만385세대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4,560세대로 총 만4,945세대로 집계됐다. 이중 분양주택이 2만5,528세대이고 임대주택은 4,587세대다. 조합원 물량을 빼면 일반분양으로 2만
이달 14일부터 1970년 이후 서울시 항공사진을 온라인으로 열람·발급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서울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을 국토정보 플랫폼에서도 열람·발급할 수 있도록 이달 14일부터 항공사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를 포함해 9개 지자체가 개별 관리 중이던 총 49만2,470매의 항공사진에 대한 열람·발급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하는 서울시 항공사진은 1970년대 도시개발 이전 서울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그때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특히 항공사진은 재산권 증빙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지난 8일 확정·고시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앞으로 이 곳에는 분양주택 700호와 임대주택 250호, 청년층 행복주택 450호가 들어서게 된다.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사업은 공공주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결합한 것으로 대전역 인근 노후 쪽방촌을 정비해 주거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4월 LH와 국토교통부, 대전시 등 관계기관이 정비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12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고시되면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대전 서구 도마·변동4구역과 5구역이 재개발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2015년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지 않아 존치구역으로 전환된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된 것이다.대전광역시는 지난달 31일 도마·변동4구역, 5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한다고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기존 존치관리B구역과 C구역을 도마·변동4구역과 5구역으로 각각 변경했다. 이에 따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주택 수는 기존 2만3
대전 서구 내동 신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하게 됐다.서구청과 신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안전진단 현지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구조안정성은 C등급을 받았지만,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와 주거환경에서 각각 D등급을 받아 종합 D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에 안전진단 수행 가능 여부를 의뢰한 상태다.신성아파트는 지난 1979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재건축 연한인 30년보다 무려 1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났다. 이에 따라 주
대전시가 대전역 주변을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시는 지난 15일 대전역세권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올해 대전시가 뽑은 도시재생주택분야 최고의 성과는 모두 대전역세권 사업에 해당한다. 12년 만에 대전역세권 민간개발 사업 확정에서부터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소제동 철도관사촌 갈등 해결 등이 그것이다. 특히 대전역세권은 지난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중심으로 부각됐다.▲대전역세권 개발사업=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시균형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
대전시가 대전역세권의 일부 지역을 역사공원 등으로 보존해 재개발하는 방안을 결정했다.시는 지난달 29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된 2개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삼성4구역의 경우 촉진계획을 변경해 대전역 주변 관사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이 구역에 포함된 406획지는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철도업무 종사자들의 숙소인 관사촌이 위치해 있어 존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위원들과 대전역 주변 관사촌과 낙후된 주택가 골목 현장 조사
대전시가 지난달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1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시는 최근 대전시내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부동산 불법거래와 중개 시 각종 불·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시·구 합동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2019년 이후 분양권 전매제한이 해제된 아파트 단지와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그 결과 합동단속반은 분양권 불법거래 뿐만 아니라 다운계약을 위한 이중 계약서 작성 행위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전반을 단속해 모두 16건의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신청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구역 내 국공유지 비율이 높아 정비계획 변경 입안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합원이 대거 동의하면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마련한 것이다.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지난 7일 유성구에 유성시장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입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촉진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2/3 이상 동의와 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이후 장기간 지연됐던 장
9월 아파트 입주물량 4채 중 3채는 지방이 차지할 전망이다. 9월 전국 입주물량은 2만7,025세대로 이중 1만9,8983세대가 지방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2월(2만2,500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전월대비 75%, 전년대비 53% 가량 많다. 특히 세종(3,100세대), 전남(2,664세대), 광주(2,556세대)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돼 있다.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보다 12%가량 감소한다. 수도권은 전월의 36% 수준인 7,132세대가 공급되는 가운데 이 중
대전 서구 도마·변동9구역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서구청은 지난 18일 도마동 181-8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마·변동9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내달 9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도마·변동9구역은 4만4,402.4㎡로 건폐율 21.19%, 용적률 275.39%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하 3~지상 34층 높이로 공동주택 7개 동에 81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정비사업의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72개월로 설정했다.한편 대전시에
대전시가 ‘203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특히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계획 수립 시 적용된다.일단 2020 정비기본계획 상 정비(예정)구역에서 진행 중인 구역은 기존의 정비기본계획 기조를 2030 정비기본계획에서도 유지했다.먼저 주민동의지역을 대상으로 예정구역 지정 없이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주거지의 정비· 보전·관리방향 등을 포함하는 주거생활권 계획을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1구역이 약 10년 만에 재개발을 재개함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역 일부를 제척하는 정비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화동1구역은 1,6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건설하는데 일반분양물량이 많고, 입지조건도 우수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대화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옥경)은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재개발을 반대하는 구역에 대한 제척을 진행하면서 사업계획도 변경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공원위치와 진출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불과 반년 만에 창립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구역이 있다. 심지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90%가 넘는 동의율을 확보하기까지 했다. 서울 강남 등 재건축의 중심지가 아닌 지방의 사례다. 바로 대전 동구 가오동2구역이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정비사업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가오동2구역의 재건축사업은 거침이 없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연내 조합설립은 물론 시공자 선정까지도 가능한 속도다. 김영식 추진위원장을 만나 신속한 사업추진의 비결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그동안 가오동2구역의 재건
재개발로 사라질 마을을 기록화하는 대전시의 도시기억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지난해에는 중구 목동과 선화동 재개발지역을 조사했고 올해는 대전역세권재정비구역에 포함된 소제동과 삼성동 일원이 선정됐다. 특히 소제동은 일제강점기 조성된 철도관사들이 다수 남아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던 곳이다.도시기억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야심찬 기획을 담고 있다. 건축물과 골목, 오래된 전봇대, 맨홀 뚜껑까지 마을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