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와동주공아파트가 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와동2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심의 내용에 따르면 와동2구역은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218번길 12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3,930㎡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91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이중 일반분양분으로 340가구가 포함돼있다.
조합은 건축심의를 통과한 만큼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향후 사업시행인가,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계획했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27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내년 가을 이주와 철거를 거쳐 착공을 목표로 신속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동2구역은 지난해 이수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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