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지체돼왔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의 재건축이 활기를 찾으며 초고층 마천루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는 1970년대 조성돼 ‘반백 살’이 임박한 아파트 단지가 즐비해 노후화가 극심한 지역이다. 이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았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마스터플랜’ 이슈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각종 심의가 수차례 보류되는 등 부침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35층 룰’ 폐지에 이어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계획안에서 중심상업지역은 용적률을 1,0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충정아파트가 철거되고 28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재탄생된다.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충정로3가 250-70번지 일대 마포로5구역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충정아파트가 속한 마포로5-2지구는 지난 1979년 9월 처음 재개발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지난 2009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된 곳이다. 지난해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류된 바 있으며 올 1월 소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해 재상정됐다.정비계획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지 4년 3개월만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6~지상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23일 구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구역은 면적이 38만6,395.5㎡로 신축연면적은 104만8,998.52㎡다. 제1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이 혼재한 곳으로 건폐율 42.09% 및 용적률 232.47%가 적용됐다. 아파트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26-21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만 다르게 고시되면서 서울시의 행정편의적 발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같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도 도림동 26-21 구역만 권리산정기준일을 2020년 9월 21일로 고시하고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했기 때문이다.권리산정기준일은 재개발·재건축 등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기준일을 말한다.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신축이나 지분쪼개기 등을 하면 현금청산이 된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경기 고양시 능곡5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막바지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고양시청은 지난달 26일 능곡5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덕양구 토당동 40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3만1,431.7㎡에 달한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2,5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형 263가구 △49㎡A형 32가구 △59㎡A·C형 1,134가구 △59㎡B·D형 235가구 △75㎡B형 175가구 △75㎡
부산 남구 용호2구역이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7일 용호동 434번지 일원에 위치한 용호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지난 2008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약 15년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시문에 따르면 용호2구역은 5만2,230.7㎡ 면적을 재개발해 지하3~지상29층 높이로 총 1,041가구(임대 57가구 포함)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에게 507가구를 공급하고, 472가구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
1. 준공인가 시 양도소득세1) 취득시기=조합원은 최초조합원과 승계조합원으로 구분된다. 최초조합원이 조합으로부터 공급받은 주택 또는 상가(그 부수토지 포함)의 취득시기는 환지에 해당 되기에 종전부동산의 취득시기로 본다.다만, 증가된 주택 또는 상가의 부수토지가 있는 경우 법률상(소득령 제162조제3항) 이전고시일(환지처분)의 다음날과 건물완공일(사실상 사용일, 사용승인일, 보존등기일 중 빠른 날) 중 빠른 날을 그 취득시기로 보고 있다.승계조합원의 경우 조합으로부터 공급받는 주택 또는 상가(그 부수토지 포함)의 취득시기는 입주권승계
대전 유성구 구암동 611번지 일대가 가로주택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구는 지난 22일 구암동 61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환)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유성구 구암동 611-1번지 외 30필지로 대지면적이 8,017.8㎡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76% 및 건폐율 29.32%를 적용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2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2㎡ 38가구 △59㎡A형 51가구 △59㎡B형 64가구 △84㎡ 51가구 △
경북 구미시 형곡3주공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시는 형곡3주공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8일 인가하고 이를 24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형곡동 141-11번지 일대 형곡3주공은 면적이 3만2,364.1㎡로 이중 대지면적은 3만1,087.2㎡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29층 아파트 77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9A㎡ 194가구 △59B㎡ 53가구 △84A㎡ 181가구 △84B㎡ 26가구 △84C㎡ 149가구 △84D㎡ 108가구 △114A㎡ 56가구 △134A㎡ 1가
인천 부평구 부평아파트가 관리처분변경 계획안을 의결하면서 막바지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평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전흥면)은 지난 21일 부평 농협본점 3층에서 관리처분계획변경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열었다.상정된 관리처분변경 계획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비례율은 약 103.48%로 의결됐다. 사업 완료 후 건축물의 총 수입은 약 1,882억2,886만원 수준으로 총 사업비는 약 1,339억3,897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 대상 조합원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약 524억1,72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시공자 본계
대구 수성구 청원맨션이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황금동 162번지 일원 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15일 인가하고 1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청원맨션은 대지면적이 6,443㎡로 연면적은 2만4,435.17㎡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6.95% 및 용적률 255.178%를 적용해 지하2~지상37층 아파트 1개동 1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136세대 △P84㎡ 4세대다. 조합원 물량이 126세대로 일반분양 물량은 13세대다. 나머지 1세대는 보류지다.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의 재건축 사업이 토지등소유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불과 2주 만에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을 돌파하고 현재는 85%가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초기에는 서울시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 정비구역 지정을 보류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배동 일대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그 이면에는 방배15구역에서만 23년 째 거주 중인 김석근 추진위원장의 ‘발로 뛰는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다. 타 사업장 사례 조사와 정비사업 관련 학습,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단지들의 ‘초고층’ 적용 여부가 사업단계에 따라 선택이 갈렸다. 재건축 초기 단계인 송파 잠실주공5단지는 초고층 추진에 긍정적인 반면 이주·철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서초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현행 계획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시는 지난 1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확정·고시하면서 주거지역에 적용했던 이른바 ‘35층 룰’을 폐지했다. 한강변 등에 위치한 재건축 단지의 초고층 가능성이 열리게 된 셈이다.이에 따라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들이 층수 상향에 나섰다. 우
서울 양천구 신월가로주택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7층 아파트 127세대로 탈바꿈된다.구는 신월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창희)이 신청한 이런 내용의 사업시행계획을 지난달 27일 인가했다고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신월동 47-7번지 일대 신월가로주택은 대지면적이 2,820.7㎡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48.76% 및 용적률 249.74%를 적용해 지하3~지상7층 아파트 12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5A1㎡ 12세대 △55A2㎡ 8세대 △55B㎡ 5세대 △55B다락㎡ 1세대 △46C1㎡
인천 연수구 송도영남아파트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철거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19일 청학동 96-4 외 54필지에 위치한 송도영남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앞서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고시문에 따르면 구역 면적은 2만6,984.1㎡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로 아파트 8개동 649가구를 건설한다. 상가는 지하1~지상3층 높이로 13호를 공급한다. 면적별로는 △40㎡ 47가구 △59㎡A 366가구 △59㎡B 28가구 △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이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앞으로 이주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경부터 철거에 돌입할 전망이다.구는 13일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632.7㎡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856% 및 건폐율 21.3%를 적용해 지하3~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3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철거 예정 시기는 올해 11월 이후로 정했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
서울 강북구 보광연립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7층 아파트 141세대가 들어선다. 구는 보광연립 재건축조합(조합장 도주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4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인가하고 7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수유동 360-1번지 일대 보광연립은 면적이 7,340㎡로 이중 대지면적은 7,086㎡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7.43% 및 용적률 194.21%를 적용해 지하2~지상7층 아파트 2개동 14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6㎡ 9세대 △69㎡
인천 부평구 효성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이주·착공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구는 지난 3일 청천동 377 일원에 위치한 효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용재)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4,502.8㎡ 면적에 건폐율 40.38%, 용적률 305.96%를 적용해 공동주택 3개동 1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층수는 지하1~지상20층으로 계획됐으며, 주택은 전용면적 59㎡ 규모 2개 타입으로 계획됐다. 조합원에게 84가구가 공급되고, 62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
건설사 총 출동 기대… 주요 타깃은 어디?부동산시장 하향세 속에서도 건설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학군, 한강변, 역세권, 직주근접 등의 입지를 갖춘 곳들이다. 대표적인 곳은 노량진뉴타운, 성수, 여의도, 압구정, 목동지구 등이 꼽힌다. 시장 관심도 높다. 노량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지난 2021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각각 재건축과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투기수요 유입과 가격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적용 기간은 지난해 4월까지
전북 군산시 나운주공3단지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시는 나운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송재경)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6일 인가하고 20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나운동 835번지 일대 나운주공3단지는 면적이 6만5,984.7㎡로 이중 대지면적은 5만8,669.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1.18% 및 용적률 275.49%를 적용해 지하3~지상27층 아파트 17개동 1,61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49㎡ 168세대 △59A㎡ 126세대 △59B㎡ 314세대 △75A㎡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