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공주택특별법을 비롯해 도시재생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무려 7개에 달하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후 2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법안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 개정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심사가 보류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달 21일 덕소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3-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5만1,896㎡이다. 여기에 용적률 242.13% 및 건폐율 20.97%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9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60가구 △59㎡ 502가구 △84㎡ 425가구 △114㎡ 1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조합원에게는 585가구가 공급되며, 보류시설 6가구, 임대주
경기 광명시 소하2구역이 15층 아파트 203세대로 재탄생된다. 시는 소하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용국)이 신청한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포함)을 인가하고 지난달 31일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소하2동 883-18번지 일대 소하2구역은 면적이 7,815.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5.84% 및 용적률 243.34%를 적용해 지하2~지상15층 아파트 2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49㎡ 9세대 △59A㎡ 38세대 △59B㎡ 76세대 △76A㎡ 52세대 △76B㎡ 24세대 △7
경기 남양주시 도곡1구역이 청약절차를 마무리하고, 후속절차에 들어간다.도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8일 구리 인창동 266-1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구역은 지난 4월 재개발을 통해 건립하는 ‘덕소 강변 스타힐스’의 일반분양분에 대한 청약을 진행해 최고 507: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분양에 대한 후속조치 등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이날 총회에는 △2021년도 조합운영비 예산 변경(안) 승인의 건 △기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원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생활권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장암생활권3구역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신곡동 435-3번지 일대로 면적은 3만4,495㎡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로 아파트 6개동 902가구와 상가 13호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47가구 △51㎡ 27가구 △59㎡A형 556가구 △59㎡B형 124가구 △59㎡C형 46가구 △74㎡ 68가구 △84㎡ 34가구 등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광명아파트가 지난달 25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돌입하게 됐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수성구 수성동4가 99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5,800.4㎡이다. 여기에 용적률 347.62% 및 건폐율 51.88%를 적용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5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주택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73㎡ 25가구 △74㎡ 16가구 △84㎡ 45가구 △103㎡ 70가구 △138㎡ 2가구가 건설된다. 조합원에게는 110가구가 공급되며, 보류시설 1가구를 제외한 47
서울 노원구 월계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가 재건축 추진을 위해 안전진단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안전진단에서 C등급 판정을 받은 지 약 1년 7개월만이다.업계에 따르면 월계시영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노원구에 안전진단 신청 동의서를 제출했다. 동의율은 약 55.4%로 파악됐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번 안전진단 신청과 동시에 단지 내 동의서 추가 제출을 위한 현수막을 내걸고, 소식지를 배포하는 등 후속 작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월계시영은 강북권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 단지로 꼽힌다. 지난 1986년에 지어진 약 3,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4재정비촉진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는 등 재개발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구는 지난 10일 평리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구 평리동 619-1번지 일대로 면적은 5만3,219.1㎡이다. 재개발을 통해 최고 23층 높이로 아파트 16개동 1,151가구와 상가 2개동 30호가 들어선다.주택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A형 60가구 △59㎡A형 256가구 △59㎡B형 164가구 △74㎡A형 227가구 △74㎡B형 36가구 △84㎡A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78태평상가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사업시행계획을 10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동인동1가 116번지 일대로 면적이 7,111㎡이다. 여기에 용적률 766.05% 및 건폐율 78.69%를 적용해 지하5~지상39층 아파트 3개동 373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2㎡형 33가구 △74㎡A형 35가구 △74㎡B형 34가구 △84㎡A형 203가구 △84㎡B형 68가구가, 오피스텔은 84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옥련대진빌라주변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에 돌입하게 됐다.구는 지난 4일 옥련대진빌라주변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옥련대진빌라주변은 연수구 옥련동 271-17번지 일대로 정비구역 면적은 8,548㎡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로 아파트 3개동 218가구와 상가 1개동 5호가 들어선다.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98㎡ 159가구, 74.98㎡ 59가구가 공급되며, 상가는 212.59㎡ 면적으로 건설된다. 조합원에게는 106가구가 공급되며,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남산행복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20층 아파트 15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구는 남산행복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소만호)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달 30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남산동 2116-19번지 일대로 면적이 6,551.3㎡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69% 및 건폐율 32.08%를 적용해 지하2~지상20층 아파트 2개동 15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36가구 △65㎡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이 일부 조합원들의 민원으로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속도조절 정책이 아닌 민원 사항에 대한 검토가 늦어지면서 수권소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비계획에 민원을 반영할 경우 토지등소유자 동의 등의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재건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달 22일 구에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재상정 알림’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이번 공문은 구청이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
강원 원주시 원동 다박골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68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지 1년 6개월여 만이다.시는 지난달 30일 원동 다박골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경숙)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힉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원동 274-40번지 일대 원동 다박골구역은 면적이 8만4,845㎡로 1·2단지로 지어진다. 1단지는 건폐율 19.21% 및 용적률 249.77%가 적용돼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417세대가 들어선다. 2단지는 건폐율 18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26일 신반포2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민병대)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신반포21차는 서초구 잠원동 59-10 외 3필지로 구역면적은 8,785.9㎡이다. 공식적인 관리처분계획인가일은 4월 23일이다.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로 아파트 2개동에 총 2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3.2㎡ 2가구 △44.62㎡ 46가구 △45.96㎡ 34
대구 북구 팔달동 재건축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팔달동 재건축조합(조합장 손두영)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8일 인가하고 12일 구보에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팔달동 138번지 일대 팔달동 재건축은 면적이 3만8,413㎡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7,446.7706㎡다. 조합은 여기에 20층 아파트 72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2.2361㎡ 26세대 △76.3042㎡ 210세대 △76.3042㎡ 17세대 △84.9874㎡ 112세대 △84.8883㎡ 290세대 △84.9764㎡ 19세대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정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1순위 업무보고로 주택·부동산 관련 부서를 지명하면서 후보시정 공약인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국민의힘도 서울시와의 부동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오 시장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서울시 업무보고에서 ‘주택·안전’ 관련 분야에 대한 보고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주택건축본부와 도시재생실 등 주택공급 관련 부서가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후보시절 부동산 공약
봄 이사철을 앞두고 가장 많이 검색한 아파트는 어디일까?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빅테이터로 인기 단지를 알아본 결과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로 나타났다.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리브부동산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평촌어바인퍼스트로 전용면적 39~84㎡ 3,850가구의 대단지이다. 1월부터 입주한 새 아파트인데다 지난달 보류지 35가구 공개입찰이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는 게 리브부동산의 분석이다.두 번째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차지했다.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 20
10년 만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복귀함에 따라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의 셈법이 복잡해지게 됐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의 도움이 없이는 규제 완화에 한계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기초지자체를 여당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 반면 정부도 공공방식의 정비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내건 오 시장과 공공주도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가 껄끄러운 상황에 맞닥뜨
재개발·재건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관련 규정과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동반한다. 그만큼 복잡하고, 법령 해석에 대한 수준 높은 전문성을 요구 받는다. 자칫 소송으로 번져 패소로 이어진다면 조합 입장에서는 상당기간 동안 사업 추진이 보류될 수밖에 없어 정비사업에서 법적 자문은 그만큼 중요한 요소다.김조영 법률사무소 국토 변호사는 정비사업 추진위·조합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하는 변호업계의 거물로 통한다. 지난 1997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약 24년 동안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부동산·건설
주택산업연구원이 HUG의 분양기삼시기준 개선에 대해 주택공급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2·4대책이 보다 확실한 효과를 거두려면 민간분양가상한제 심시기준도 동시에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산연은 HUG가 분양보증 위험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를 과도하게 내리도록 강제해 지난 3년 동안 수도권에서만 약 20만호 이상이 사업을 중지하거나 분양을 보류중인 것으로 예측했다.지난 2017년 이후 집값상승에 따른 분양경기 호조로 보증사고가 연간 1~1건에 불과한데도 HUG가 법적근거도 없이 과도한 분양가심사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