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정비사업에 따른 기대감과 강남권 주요 단지의 신고가 경신 등의 영향으로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송파 잠실주공5단지의 정비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고 서초 아크로리버파크와 강남 압구정현대 등이 신고가를 경신해 인근 단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다만 매수심리 위축이 아직도 이어져 수도권 전반에 걸쳐있는 하양 흐름은 확산되고 있다. 비 강남권은 급매물 위주로만 드물게 거래되는 등 관망세 속 거래 절벽 현상은 계속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재건축이 0.0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비계획 변경 신청 이후 약 7년, 추진위원회승인을 받은 지 약 19년 만이다.이 단지는 용도지역 상향으로 초고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경우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다.이번 정비계획변경안 통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오 시장은 시장에 출마하면서 재건축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일환으로 35층 층수규제 폐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노후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할 ‘노후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재건축·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이 후보는 지난 20일 안양 평촌 유세에서 “저도 성남 분당구 신도시에 살지만, 비가 새고 배관이 다 썩는 등 살기 힘들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리모델링, 재건축을 제대로 추진해 좋은 집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 후보는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후 신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정비계획 변경 신청 이후 약 7년여 만에 재건축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정비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추진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잠실5단지는 이번 심의 결과로 6,8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물론 최고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잠실5단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수권소위는 두 번의 심의를 거친 끝에 공원 내 공원시설을 공공주택으로 전환하고
아무리 설 연휴가 비수기라지만 아파트 매매 거래 시장은 더 한산한 모습이다. 호가를 낮춘 매물들은 늘어났지만 거래로 이어지지 않아 수도권 아파트값 오름폭이 축소됐다.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재건축 규제 완화, 교통망 확충 등 여야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민심 달래기 공약이 쏟아지지만 시장은 냉랭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위축이 이어지면서 서울은 상승폭이 다시 줄었고 신도시는 금주 다시 하락 전환됐다. 경기·인천은 이번주 보합(0.00%)을 기록해 30개여월 만에 가장 낮은 변동률을 나타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전국 구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연합회가 결성된 곳도 포착되고 있다. 각 단지별로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직접소통 창구를 마련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는 취지다.실제로 서울은 70개 단지, 산본 15개 단지, 평촌 27개 단지, 수원 15개 단지가 모여 협의회 및 연합회 출범을 알렸다. 시장규모는 더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서울만 살펴봐도 오는 2025년까지 890여곳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진 대상으로 파악됐다.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서울 용산 한강맨션이 ‘68층 특화계획’을 내세운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함에 따라 향후 한강변 초고층 여부를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2일 정기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GS건설은 조합의 설계안과는 별개로 향후 층수 규제 완화를 전제로 최고 68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 건설을 제안했다.그동안 서울시 내 일반주거지역의 층수는 최고 35층이 한계였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당시 ‘2030 서울플랜’을 통해 3종일반주거지역은 최고 35층 이하로 하고, 한강 수변 연접부는 15층 이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집값 폭등의 원인이 주택공급 부족이라 판단하고, 주택공급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택 311만호 공급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실패로 결론을 내리고, 향후 정책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 후보는 “시장의 공급부족 신호를 정부가 무시한다고 여긴 시장은 유례없는 집값 폭등으로 답했다”며 “청년을 포함한 무주택자는 평생 벌어도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좌절감으로 공포매수에 나서게 하는
한국은행이 연초부터 현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1.75%까지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대출 이자도 오르면서 매수심리는 더욱 얼어붙었다. 또한 1월부터 시작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도입으로 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수요층 운신의 폭도 좁아졌다. 한편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와 3월에 있는 대통령 선거로 세금과 대출 등에서 규제 완화 공약이 쏟아져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불확실성이 커져 거래량은 축소되고 있어 매
여·야가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선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공식화 했고, 국민의힘도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는 등 1기 신도시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공식화하면서 지난해와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당초 여당은 대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특별법 발의를 논의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김병욱 의원이 리모델링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이 법안으로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중순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선 주자들의 대규모 개발 공약에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다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홍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최근 발표된 주요지표를 보면 최근 부동산시장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속도를 내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으로 향후 시장 여건 역시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실제로 지난해 12월 월간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을 보면 강남4구가 2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울지역에 40만호를 공급하고, 역세권 개발을 통해 10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지난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시 짓는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더 넓어지는 서울 △내 집이 있는 서울 △성장과 혁신의 서울 △따뜻한 일상의 서울 등 4대 비전을 바탕으로 9개 세부 공약을 마련했다.우선 주택공급 정책인 ‘내 집이 있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등과 같은 규제 혁신을 통해 40만 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는
서울형 소규모정비사업 모델인 ‘모아주택’이 본격 추진된다. 모아주택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시절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공약 중 하나다.시는 지난 13일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내 저층주거지 면적은 131㎢로 전체 주거지의 41.8%를 차지하지만, 무려 87%가 노후도 등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실상 방치되어 있다. 해당 지역들은 좁은 골목에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작년 8월 고강도 대출 조이기가 시행된 후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호가를 낮춘 급매물 위주로 간간히 계약이 체결되면서 강동, 노원 등 하락 전환된 지역들이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최근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 안양, 성남, 하남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신도시는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보합 수준에서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02%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치솟는 집값 상승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 표심 향방은 부동산 민심 잡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두 후보의 부동산 공약이 최대 국민적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두 후보가 부동산과 관련해 내건 공약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먼저 이 후보의 경우 민간주택의 분양가 인하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부동산 공약을 내놓으면서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내세웠지만, 해결책 마련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 후보는 민간 분양가상한제와 원가공개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반면 윤 후보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공식화했다.이 후보는 지난 9일 부동산 공약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 사다리’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도심지와 신도시에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분양가 인하를 추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부담 능력과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매매가격 변동률이 보합으로 전환될 분위기다. 지난 10월 말 가계부채 관리 강화 후 금융 대출 한도가 축소돼 매수 수요가 이탈한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에 당장 다음 주로 다가온 2022년부터 총액 2억원 이상의 대출자에 대한 차주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까지 시행돼 수요층 운신의 폭이 더 좁혀질 전망이다.더불어 3개월 남은 대통령 선거로 후보자들의 세금과 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 공약을 쏟아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는 거래 절벽 현상이 상당기간 이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돼 거래가 급감한 영향이 크다.그러나 보유세 완화 기대감과 양도세 부담 등으로 처분을 유보하거나 호가를 고수하는 매도자들도 여전히 많다. 금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부분의 단지에서 시세 변동이 미미해 상대적으로 거래 및 문의가 이어지는 대단지의 시세가 가격 변동을 주도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단기간 입주물량이 집중된 분당, 안양 등의 아파트 가격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부터 택지조성원가 등을 전면 공개한다. 최초 공개한 고덕강일4단지 아파트의 분양원가는 ㎡당 약 480만원이다.시는 지난 15일 고덕강일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치 건설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 항목은 건설원가 61개 항목과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을 포함해 모두 71개 항목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항목인 택지조성원가를 포함시켰다.택지조성원가 1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 조창원 조합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 2012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약 9년 만에 조합장이 교체된 것이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9일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에서 조합원 2,893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조합임원 선임 의결의 건은 개표 결과 상근(업무)이사 출신인 조창원 후보가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총 1,172표를 획득해 1,002표를 받은 전 조합장 이수우 후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