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사 중단 사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춘주공 재건축에 대한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지난 19일 서울시 등은 국토부와 성동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의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반에는 국토부와 시, 구청 관계자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자금차입, 예산편성 및 집행 등 조합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현황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부 조합원들이 7,0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에 대한 지출 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동구청 공직자들이 학동4구역 건물 붕괴사고 피해를 입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성금을 모금했다.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자율 모금을 하고 6급 이하 직원들도 참여해 성금 1,304만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6월 21일 고재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이 시청을 방문해 전달한 1,000만원의 성금과 동구 직원들이 기탁한 성금 등 총 3,700여 만원을 유족과 부상자 가족 17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김일융 자치행정국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
정부가 시공권 수주과정에서 3회 이상 비리를 저지른 건설사를 정비사업에서 영구 퇴출하는 제도를 다시 추진한다. 또 정비계획 수립 시 주민의 분담금추산액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방안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2021년 주거종합계획에 정비사업 투명성·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먼저 건설사의 수주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입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양가 보장 등 시공과 관계없는 제안 금지사항을 구체화하고, 처벌기준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분양가상한제
정부와 지자체가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해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중앙 사고수습본부 5차 회의에서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이행 부족 및 제도미비, 불법 하도급 등 사고에서 드러난 주요 문제점과 조치현황 및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해체공사 현장점검 대상을 당초 140개소에서 207개소로 확대한다. 기존 대상에서 인접 버스정류장 등 GIS 분석을 추가 실시해 60여개 현장을 추가 선정한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현
정부가 부정청약 등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총 302건 적발하고, 299건에 대해 수사의뢰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부정청약이나 불법공급 등 302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했다.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로는 통장매매가 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브로커가 당첨 가능성이 높은 청약자의 금융인증서 등을 넘겨받아 대리청약하거나, 당첨 후 대리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불법행위다.일부 청약 브로커는 분양
서울시가 도로변에 인접해 철거가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조합 9곳에 대한 긴급 실태점검에 들어간다. 또 철거 초기나 철거가 완료된 조합 7곳에 대해서도 예비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7월말까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우선 실태점검 대상은 1차로 도로변에 접해 있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9곳이다. 필요하다면 2차로 해체 초기 및 해체완료(착공 전) 정비사업 7곳도 함께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구역 당 5일간 진행된다.시는 해체 공사 중인 재개발·재건축 조합 9곳에 대한 긴급 실태점검을 위해
광주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사고 이후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에서 전방위적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철거현장의 공사를 중단한 후 현장점검에 들어갔으며, 국회에서는 철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의 사후약방문식 대책 마련으로 일선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는 사업 지연 등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는 한편 전국 건축물 철거현장의 공사를 중지하고, 안전점검을
국토교통부가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참사와 관련 조속한 시일 내에 철거공사 시공·감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제4차 중앙 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수습, 피해자 지원, 원인조사, 후속대책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중수본부장인 노형욱 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각 기관별 사고 수습 경과 및 유족 장례, 의료, 재난 심리 지원 등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치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피해자와 가족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신속한 보상을
대구시가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전 단계의 3개 조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각종 민원과 분쟁이 많은 시기에 관리·감독권을 활용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현재 대구시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 80곳인데 이중 관리처분인가 전 단계의 10곳 중에서 3곳을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을 참고해 한국부동산원 등과 협력해 용역계약, 조합행정업무, 자금운용 및 회계처리, 정보공개, 정비사업비 사용 등 5
서울시가 신반포2차 등 20곳에 대한 조합운영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20곳에 대해 3월 15일부터 12월말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재개발·재건축 비리(생활적폐) 척결에 따른 기획(특별)점검 10곳과 시·구 합동 조합 기동점검 체계 구축에 따른 기동(민원)점검 10곳이다. 구역당 10일간 진행되는데 자치구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8명이 투입된다.이들은 각종 용역계약부터 예산·회계처리, 조합행정, 정보공개, 민원내용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만일 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1년 반만에 재건축·재개발 합동점검을 재개했다. 코로나19에 따라 합동점검이 미뤄졌다가 조합 운영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면서 다시 실시하는 것이다.이번 점검 대상은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와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은평구 수색6구역 등 3곳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정보공개 및 회계 처리, 각종 용역계약 등 조합운영 전반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구체적으로 △계약서, 의사록, 사업시행공문 공개 여부 △매분기 공개목록 통지 여부 △예산수립 및 집행절차 이행 적정성 △결산 및 결산보고 절차 이행 적정성 △
재개발 추진이 더뎌지면서 공·폐가가 방치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신길음 도시환경정비구역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구는 길음2동에서 이 구역에 대한 민·관·경 합동 안전순찰을 진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신길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지난 2007년 구역지정 이후 재개발사업이 늦어지면서 공·폐가가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건물은 노후화되고 각종 치안사고의 위험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길음2동 주민센터가 이 구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증가된 주민들의 불안감
등록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적의무 위반에 대한 합동점검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합동점검에 대한 주요사항을 문답풀이로 정리했다.Q. 등록임대사업자 공적의무 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배경은=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실질적 권리 보호를 위해서는 임대사업자 공적의무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시·군·구 중심으로 사업자 공적의무 관리 수행중이다. 이에 올해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등록 임대사업자 전수 대상으로 공적의무 위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Q.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권자는 누구인가=임대의
9월부터 연말까지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의무 준수 여부를 따져 의무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나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임대등록제는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994년 도입됐다. 자발적으로 등록한 사업자에게 공적 의무가 부여되지만 세제혜택도 제공된다.일례로 최소임대의무기간 준수(4·8년), 임대료 증액제한(5% 이내), 계약 해지 및 재계약 거절 금지, 임대차계약 신고,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 등을 지켜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서민 실수요자 부담 경과와 주택공급 확대, 주택 임대사업자등록 제도 보완 등이 담겼다. 다만 업계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정책에 대해 정리했다.▲생애최초 특별공급·사전 청약제 물량 확대…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내 집 마련을 위한
등록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전담 센터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부, 광역·기초 지자체에 ‘등록임대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6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지난 2017년 12월 임대등록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등록임대주택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지난해 1월 등록임대 관리강화에 따라 올해부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매년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 준수여부를 조사해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임차인 또는 제3자가 등록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이중계약을 통한 임대료 증액제
현대건설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개발로 평가 받고 있는 한남3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이 무려 3조원을 넘으면서 사실상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일찌감치 선점하게 됐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는 조합원 2,801명(사전 66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1,167표를, 대림산업이 1,060표를 획득해 양사가 모두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에 조합정관
2020년 주거종합계획에는 주택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규제 방안이 포함됐다.정비사업의 경우 시공자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재개발사업은 임대주택 의무비율 상향을 통해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시공자 선정 시 건설사는 분양가 보장 등 제안 금지사항을 구체화한다. 조합원의 재산상 이익이 될 소지가 있는 제안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해 제한한다. 또 처벌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보증금이나 홍보 기준도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사가 조합원 무상품목을 제안하거나, 사전에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금지하는 방안이
광주광역시가 내달 재개발·재건축조합 4곳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지켰는지, 정보공개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지난 1월 자치구로부터 신청받은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서구 광천동 재개발, 남구 주월장미 재건축, 북구 임동 재개발구역 등 4곳이다. 1개 구역당 5일 정도 점검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실태점검을 내실화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 변호사, 회계사, 한국감정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정비사업 관리,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조합운영 전반을 살필 예정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합동점검한 결과 160여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에 따라 수사의뢰나 시정명령, 환수 등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국토부는 지난 21일 서울시와 함께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162건의 적발사항을 발견하고, 위반사안에 따라 △수사의뢰 18건 △시정명령 56건 △환수조치 3건 △행정지도 85건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한국감정원과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7개 조합(장위6구역, 면목3구역, 신당8구역, 잠실 미성·크로바, 신반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