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홍영주 기자]
[그래픽=홍영주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1년 반만에 재건축·재개발 합동점검을 재개했다. 코로나19에 따라 합동점검이 미뤄졌다가 조합 운영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면서 다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와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은평구 수색6구역 등 3곳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정보공개 및 회계 처리, 각종 용역계약 등 조합운영 전반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계약서, 의사록, 사업시행공문 공개 여부 △매분기 공개목록 통지 여부 △예산수립 및 집행절차 이행 적정성 △결산 및 결산보고 절차 이행 적정성 △총회 개최 정족수, 의결정족수 적정성 △대의원회, 이사회 개최절차 적정성 △서울시 조례 절차 이행 적정성 등이다.

한편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차(5월 20일~5월 31일) 장위6구역·면목3구역 △2차(6월 17일~6월 28일) 신당8구역·잠실미성크로바·신반포4지구 △3차(7월 8일~7월 19일) 상아2차·한남3구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