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한남3구역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최근 시공권 수주 경쟁이 과열되자 입찰 내용, 선정과정 등에 대해 검토에 나선 것이다. 특히 시공자 선정과 관련된 법령이나 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또 다시 과당 경쟁을 벌이자 강력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일 국토부, 한국감정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한남3구역 재개발의 시공자 입찰 내용과 선정 과정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그동안 현장점검의 주요 검토항목이었던 정
서울 서대문구가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11월 12일부터 정비사업 협의체를 운영한다. 대상 사업장은 현재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이다. 북아현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08년 5개 사업장으로 구역이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북아현1-2구역은 2015년, 북아현1-3구역은 2018년에 사업이 완료됐다. 또 북아현1-1구역은 내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는 서북권 내 최대 도시계획 중 하나인 북아현재정비촉진계획을 성공적으로 끝맺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 등의
이달말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불법거래 합동점검이 진행되면서 거래 문의는 다소 주춤한 분위기다. 특히 서울의 일반아파트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재건축은 상승폭이 커졌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강동구 둔촌주공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라 18주 연속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는 0.05% 올랐고 재건축은 0.18% 상승해 오름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모두 0.02%씩 올라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지역 부동산 불법거래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조사는 지난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결과 및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역대 가장 많은 32개의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조사는 올 연말까지 계속되고 내년부터는 국토부를 중심으로 상시조사체계가 단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 직권으로 상시조사가 가능한 내년 2월 21일 이후부터는 국토부와 한국감정원 합동 ‘실거래상설조사팀’이 전국의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상시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청의 관리·감독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지원기구인 한국감정원은 연말까지 5개 권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도 진행한다. 국토부 이재평 주택정비과장은 “그동안 서울시 및 전문가와의 합동 현장점검을 비롯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이번 매뉴얼 역시 투명성 제고의 일환으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현장 점검을 통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6월 3일부터 두 달간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와 함께 2017~2018년 분양한 전국 282개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정청약 합동점검 결과 총 70건 부정청약 의심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4월에 실시한 수도권 5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대상 표본 점검 결과 당첨자가 제출한 임신진단서 중 약 10%가 허위서류로 밝혀진 데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전국 282개 단지 신혼부
감독청의 조합장 교체 권고를 무시하고, 구청이 선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조합임원에 대해 법원이 칼을 빼들었다. 조합은 임기 만료 직전 ‘연임’을 추진하는 꼼수를 부리는가 하면, 임기가 만료된 이후에도 조합과 이사회, 대의원회까지 나서서 임원 선거를 고의적으로 막자 법원이 해당 조합임원에 대한 직무집행을 정지한 것이다. 특히 조합은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일부 조합원에 대한 제명까지 추진하기도 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박범석 판사)는 지난달 4일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의 조합원인 강모씨 등 조합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용산 한남3구역과 강남 상아2차아파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오는 19일까지 강북 재개발 1곳과 강남 재건축 1곳 등 2개 사업장에 대해 조합운영실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강북의 점검 대상지는 용산 한남3구역으로 하반기 수주 격전예상지로 꼽히는 곳이다. 한남3구역은 지난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현재 시공자 선정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강변에 위치해 있는데다 공사비가 1조5,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미 수주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를 비롯해 송파구 미성·크로바, 중구 신당8구역에 대한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지난달 중랑구 면목3구역과 성북구 장위6구역에 대한 1차 점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와 각 구청 등에 접수된 민원 등을 근거로 이번 달 점검 대상지를 정했다”며 “생활적폐 청산 차원에서 추진해 온 조합 점검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점검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합동점검반은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과정, 자금차입·예산편성 및 집행 등 회계처리, 조합운영 및 정보공개 등에 대한
정부와 서울시 등이 재건축·재개발 조합운영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섰다. 강남권 재건축단지가 주요 타깃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강북권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생활적폐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조합운영실태 1차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국토부와 서울시 공무원, 한국감정원 관계자 등 18명이 2팀으로 구성됐으며 강북권에 위치한 중랑구 면목3구역과 성북구 장위6구역이 대상이다. 합동점검반은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과정, 자금차입·예산편성 및 집행 등
경기 의왕시는 지난 25일 관내 11개 재개발·재건축조합과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합동점검시 지적됐던 사례들을 공유했는데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항은 반드시 총회 의결 후 집행 △예비비 집행시 정관에 따라 대의원회 의결 후 집행 △조합 업무규정 및 회계규정 제정 운영 △지장물 철거공사 및 각종 용역계약시 중복계약 방지 △법령과 정관에서 총회 의결사항으로 명확하게 규정한 사항은 대의원회 위임 금지 등이었다. 이에 조합 관계자들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한국감정원은 지난 1969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감정평가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의 지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재건축부담금 산정 지원 업무를 비롯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공사비 검증, 사업성 검토 등 민간이 처리하기 힘든 부문을 지원함으로써 정비사업의 발전과 투명성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정비사업 지원과 관련된 업무는 한국감정원 도시재생지원처의 도시정비지원부가 담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8일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해 시점에서 종점까지 이동하면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점검을 실시했다. 김 차관은 “도로 공사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안전 사각지대, 취약요인 등 확인된 문제점은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이어 김차관은 “미세먼지 피해의 최전방에 노출되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실시한 정비사업 5개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해당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이다. 국토부는 생활적폐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및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예산회계·용역계약·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과 부합여부 검
강의에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하는 일선 조합들의 업무 실태점검 주요 사안들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특히 강의는 일선 조합들의 법과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태조사에 적발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강의에 따르면 실태점검은 정비사업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재개발·재건축 투명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실태점검이 이뤄졌던 사안들을 바탕으로 유의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일례로 총회의 사전결의를 거치지 않고 자금의 차입 등과 관련한 대의원회 위임이 이뤄
강의에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하는 일선 조합들의 업무 실태점검 주요 사안들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실태점검 취지는 정비사업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투명한 재개발·재건축을 도모하자는 게 골자다. 류사무소장의 강의는 조합운영 실태 점검반 구성 및 운영,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 법률 개정에 따른 추가점검 대상 등에 대한 순으로 이어졌다. 강의에 따르면 총회 사전결의를 거쳐 자금의 차입 등과 관련한 대의원회 위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소한 총회에서 개략적인 차입규모와 이자율 등을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이 롯데건설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 최대 재개발로 주목을 받았던 흑석9구역은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후 협의를 마치고 계약체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시공자 선정 이후 국토교통부의 합동점검 등 고비가 있었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곳에는 지하7~지상28층 11개동 1,536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지명은 시그니처 캐슬로 예정돼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지난 13일 부동산 중개업소 및 정비사업 조합 합동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 TF 회의 후속조치로 주택매매 거래건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 등 실거래 신고내용을 집중 조사했다. 앞서 국토부, 서울시 및 관할구, 국세청, 한국감정원 등은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거래조사팀’을 구성하고 지난 8일 킥오프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킥오프회의에서 관계기관들은 업다운계약, 편법증여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위법사례 발견 시 과태료
문재인 정부가 투기와의 전쟁을 다시 선포했다. 지난해 8·2 대책을 통해 백화점식 규제를 가했음에도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집값 과열 현상이 나타나자 대규모 단속을 시작했다. 8·2 대책 당시 일시적인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불과 1년 만에 다시 상승 분위기로 나타나면서 집값 잡기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8월 3일 차관급 핵심 정책협의 T/F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주거복지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체에는 손병석 국토부 1차관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이 참석해 각종 개발사
조합 등에 점검 협조공문 발송 시공자 선정절차 등 집중 점검 반포주공1단지3주구, 흑석9재정비촉진구역, 대치쌍용2차 등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실태점검을 받는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집값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와 서초구, 동작구 등 3개 구청에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 합동점검’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 흑석9구역 등 조합에도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계획 알림 공문도 같이 보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합동점검에는 △시공자 선정절차의 준수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