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홍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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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를 비롯해 송파구 미성·크로바, 중구 신당8구역에 대한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지난달 중랑구 면목3구역과 성북구 장위6구역에 대한 1차 점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와 각 구청 등에 접수된 민원 등을 근거로 이번 달 점검 대상지를 정했다”며 “생활적폐 청산 차원에서 추진해 온 조합 점검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점검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합동점검반은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과정, 자금차입·예산편성 및 집행 등 회계처리, 조합운영 및 정보공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만일 부적격 사례나 문제가 있을 경우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벌인 바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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