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대형 재개발로 이목을 끌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현장들도 사업에 활기를 띠면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시의 안전진단 완화, 층수 규제 폐지, 시공자 선정 조기화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조가 영향을 끼쳤다. 정책 완화 기대감에 맞춰 다소 지연됐던 사업장들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관내 사업장들은 층수 상향을 통한 초고층 아파트 추진, 안전진단 통과 등 긍정적인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선두인 장미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첫 삽을 앞두고 있고, 마장역 초역세권 단지인 세림아파트는
국토교통부는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10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적발된 110건 중 1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부산 중구 명륜지구 재개발, 울산 중구B-04구역(교동지구) 재개발, 남구B-14구역(야음동 송화3) 재개발, 충북 청주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 철저한 비대면 문화는 원격근무·교육, 재택근무, 온라인소비 등이 성행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정비사업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에는 조합 총회 안건을 의결할 때 의사표시 방법이 서면결의, 직접참석 등으로 국한돼왔지만 최근 트렌드는 다르다. 전자투표는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한 편리한 방편으로 떠오르고 있다.우리개발은 집합금지 흐름에 맞춰 정비사업 비대면 전자투표 시스템인 ‘우리함께’를 개발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개척자로 꼽힌다. 특정 인원 제한 집합금지로 어려움을 겪던 조합들에게 활
GS건설이 부산 문현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2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1월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을 수주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GS건설은 하반기에만 연이어 4곳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1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올렸다.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상철)은 지난 17일 남구 백운포 소재 관광버스 차고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비해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이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시공자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현행법상 시공자 선정은 원칙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조합들이 과도한 입찰보증금을 내걸거나, 현장설명회 참석에 앞서 보증금 일부를 납부토록 하면서 경쟁을 막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요건이 3회 유찰에서 2회 유찰로 완화된 이후 건설사가 경쟁 없이 시공권을 따내는 ‘무혈입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방의 한 재건축단지. 시공자와의 본계약 과정에서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자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가 79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성동구는 지난 21일 옥소동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구역은 옥수동 220-1 일대로 건폐율 21.16%, 용적률 230.55%를 적용해 지하6~지상20층 높이로 공동주택 10개동에 79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한남하이츠아파트는 1982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최고 14층, 8개동 총 53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0년 5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정비계획을
서울 강·남북 재건축사업장 곳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1/4분기 업계의 눈길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은 성동구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장으로, GS건설이 현대건설과 경쟁을 펼쳐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 역시 업계의 관심 대상이다. 이곳에서 삼성물산이 약 5년 만에 정비사업 귀환을 확정했고, 대림산업·호반건설과의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했다. 인근 방배삼익에서는 시공권의 주인으로 대림산업이 유력하다.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을 확정했고, 5월 말 중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4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은 서울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 분석 결과(2020. 3. 20 기준) 올 1분기 전국 20여곳에서 시공자 선정이 이뤄졌다. 이중 서울의 경우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 용산구 한남하이츠 재건축, 동대문구 제기1구역 등 총 7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지방에서는 제주 탐라빌라와 우주빌라를 포함한 소규모 재건축사업장 4곳과 대전 삼성동1구역 등 정비사업장 3곳에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성공했다. 도급순위 10위권 내 대형사들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에는 ‘바이-라인(By-Line)’이라는 것이 있다. 기사 마지막에 붙는 기자의 이름으로, 우리말로 ‘필자명’이라고도 한다. 과거 영문 기사의 끝에 ‘Reported by 아무개’라고 쓰던 것이 관행처럼 굳어진 것이다.바이라인은 단순히 기자의 이름을 적는다는 의미만을 가진 것이 아니다. 기자의 이름을 넣음으로써 해당 기사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진다는 의미이다. 단독 혹은 특종 기사에 기자의 이름이 붙는다는 것은 일종의 훈장처럼 여겨지기도 한다.그런데 최근 재건축·재개발 관련 기사 중에서 바이라인이 없는 기사들이
올 상반기 부산광역시 최대어로 평가 받는 부산진구 범천1-1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의 주인이 내달 초 가려진다. 당초 입찰에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반도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포스코·현대’ 양사간에 경합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처럼 2파전 구도로 좁혀진 가운데 향후 시공권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가 발생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현대건설이 제시한 특화설계로 인해 건축심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GS건설이 올해 첫 시공권 격전지인 한남하이츠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한강변 일대의 수주전을 앞두고 기선을 제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8일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전제 조합원 557명 중 5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첫 한강변 재건축의 시공자 선정인 것에 더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를 비롯해 주요 현장에서 경쟁했던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또다시 수주전을 벌인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개표 결과 GS건설이 총 281표로 참석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맞붙는 한남하이츠가 올해 첫 재건축 수주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우선 입찰 내용에서는 GS건설이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공사비로 3,287억원을 제시한 반면 현대건설은 3,419억원을 제안했다. 현대의 공사비가 GS보다 약 132억원 가량 높다.조합사업비도 GS건설이 다소 유리한 조건을 내걸었다. GS건설은 950억원에
연초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한남하이츠와 한남3구역, 신반포15차 등 한강변이 가까운 곳들은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건설사들의 수주 대상 1호 사업지로 꼽히고 있다.가장 먼저 빅매치가 확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사업장이다. 이곳은 최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마감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각 건설사들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GS건설과 현대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호성)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1월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업계에서는 브랜드 등의 측면에서 인지도가 높은 상위 대형사 2곳이 맞붙는 만큼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대건설이 당초 이곳 입찰 불참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대형사 2곳이 각각 참여한 상황이다.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호성)은 지난 11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조건은 첫 번째 입찰 내용과 동일하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공동사업시행방식,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
현대건설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연말 수주 대어로 손꼽히는 한남3구역과 갈현1구역의 시공권 확보가 불투명해진데다, 한남하이츠는 특별점검을 앞두고 입찰 포기까지 선언했다. 여기에 기존 수주 사업장의 조합원들이 한남3구역 등에 항의 방문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다.▲갈현1구역 이어 한남3구역서도 ‘최저이주비’ 논란… 입찰자격 박탈 가능성도=갈현1구역에서 입찰자격 박탈의 원인이 됐던 ‘최저이주비’ 문제가 한남3구역까지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6일 대의원회를 열고 현대건설의 입찰을 무효로 하고, 입찰보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 재건축의 시공권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조건에 맞는 최고의 브랜드와 시공을 접목해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남하이츠는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로 4만8,837.5㎡에 지하6~지상20층 높이로 아파트 10개동에 790세대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동호대교를 통해 강남 압구정동과 마주하고 있으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우수한 입지조건에도 중대형 평형 중심의 세대구성으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호성)은 지난 16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총 5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GS건설, IS동서,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31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공동사업시행방식, 입찰방법은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는 등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남하이츠는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중에서도 차별화 된 한강조망권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다. 지대가 높고, 동·남측으로 길게 이어져 한강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선봉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호성 조합장은 최고급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일념으로 ‘실용성’과 ‘지속성’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는 실용성이 높고 지속 가능한 최첨단 아이템들을 재건축에 접목시켜 호텔에 버금가는 수준의 럭셔리 아파트를 짓겠다는 박 조합장의 의지가
올해 하반기에도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정책이 유지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물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용산 한남3구역을 비롯해 은평구 갈현1구역 등 대규모 면적에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알짜 현장이 시공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재건축은 서초 신반포18차 337동과 방배삼익, 한남하이츠 등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하반기 최대 기대주 한남3구역 재개발… 대형 건설사 관심 집중=하반기 수주 물량 가운데 건설사들의 최대 관심지역은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