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한양3차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이 진행중이다. 구는 지난 14일 방이동 225번지 일대 한양3차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한양3차는 면적이 2만80.7㎡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여기에 최고 35층 이하 총 48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252세대에서 230세대가 늘어나는 셈이다. 전용면적 기준 △44㎡ 119세대(소형주택 97세대 포함) △84㎡ 171세대 △114㎡ 159세대 △139㎡ 33세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TK(대구·경북)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장을 싹쓸이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힘을 받게 됐다. 특히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구도심이나 노후지역이 많은 서울·수도권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된 후보들이 모두 도시재생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전면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은 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원순표 도시재생으로 불리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시재생·리모델링 지원을, 박남춘 인천시장은 원도심 재생·소규모 정비사업 확대를 각각 공약으로
재건축초과이익 폐지법안이 발의됐다. 이종구 의원은 지난 9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폐지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 막 시행된 법을 폐지한다는 명분도 약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상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06년 재건축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자 재건축사업으로 발생하는 초과이익에 대하여 일정한 부담금을 징수함으로써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제정됐다. 그런데 재건축부담금은 부동산의 양도를 통해 실현된 이득이 아니라 준공시점과
논란의 시작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제도는 조합원이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정상주택가격상승분을 초과하여 발생하는 초과이익 중 일부를 재건축부담금으로 이를 납부해야 하는 제도를 말한다. 여기에서 재건축초과이익은 종료시점주택가격에서 개시시점주택가격, 정상주택가격상승분 및 개발비용을 차감하여 구하고 부과율은 조합원 평균초과이익에 따라 50%의 범위 내에서 적용하되 조합원 1인당 3,000만 원까지는 면제된다. 재건축초과이익은 곧 불로소득이라는 전제가 숨어 있다. 이러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눈에 띄는 강남 재건축단지의 가
사업시행자인 정비사업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칭한다) 제30조의 규정에 의한 사업시행계획서에 정관 등과 그 밖에 국토교통부령이 정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군수에게 제출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도시정비법 제28조에 의하여 인가받은 내용을 변경하거나 정비사업을 중지 또는 폐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사한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정비사업조합이 조합원 총회를 미리 개최하여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1. 사업시행계획서에 포함되는
내달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총 1만4,799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10.1만가구) 대비 3.9% 증가한 1만4,799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9,396세대(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 지방이 4만5,403세대(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5월 일산고양(1,802세대) 서울답십리동(1,009세대) 등 1만3,693세대 △6월 용인남사(6,725세대) 광주
서울 물량 급감·정부 규제 강화로지방사업장 수주경쟁 열기 ‘후끈’‘대형건설사 독무대’ 인식 벗고중견건설사도 적극적 수주 도전장광역지자체 지역업체 용적률 상향저렴한 공사비·인센티브로 승부수최근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중견건설사들의 도전이 거세다. 정비사업은 이른바 ‘10대 건설사’로 불리는 대형건설사들의 독무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자 지역건설사들이 ‘안방 지키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대형건설사들이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아파트 품질을 내세워 수주에 나서고 있다면, 중견건설사들은 저렴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지역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인센티브안을 1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한편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실제로 시는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지역 건설사업이 침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또 외지 대행건설사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
정부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하위 행정규칙 6개를 일괄 개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등 6개 행정규칙(고시 4개, 훈령 2개)에 대한 공고했다.이번 공고에 들어간 행정규칙은 임대주택·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비롯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소형주택의 활용기준 산정방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수립 지침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지침 등이다.주요 개정내용은 도시정비법 전부 개정에 따른 인용조문 변경, 정비사업
국토교통부가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1~2인용 소형주택으로 재건축·리모델링하는 방식의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 696세대를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른 청년 임대주택 30만실, 고령자 임대주택 5만호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공급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수원·인천 등 수도권에서 145세대, 대전·대구·광주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551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696세대는 1∼2인 가구 임대수요가 많은 대학생에게 499세대(72%), 고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이 강남권에서는 유독 공가율이 높아지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비싼 보증금 탓에 시내 전체 장기전세주택의 71%가 빈집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지난달 27일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이 시와 SH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내 장기전세주택에 해당하는 아파트 단지수는 71곳, 총 3,230가구다. 이들 단지의 전세보증금은 6,382만~7억3,500만원에 이른다.장기전세주택은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재건축 아파트의 일부 소형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70~80%로 최장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5.300여가구 건립을 골자로 한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25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통과된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한남3구역은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8만5,687㎡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35.75%가 적용돼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195개동 총 5,816가구(임대주택 876가구 포함)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총 5,816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 한남3구역의 건축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곳은 200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조합이 서울시가 제시한 아파트 층수 제한(최고 22층)을 수용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5~지상22층 195개동(테라스하우스 포함) 전용 39~150㎡ 총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단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이 조성된다
1. 개발비용의 구성항목개발비용은 해당 주택재건축사업의 시행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금액을 합하여 산출한다.-주택재건축조합(승인받은 추진위원회 포함)의 운영과 관련된 경비-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소형주택 건설과 관련된 비용-공사비, 설계감리비, 부대비용 및 그 밖의 경비-관계법령의 규정 또는 인가 등의 조건에 의하여 납부의무자(조합, 조합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한 제세공과금-관계법령의 규정 또는 인가 등의 조건에 의하여 납부의무자가 공공시설 또는 토지 등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거나 기부한 경우 그
재건축 임대 45㎡ 이하 강요 공문서초·송파 등 강남권 구청에 발송임대주택 규모 줄이면 세대수 증가공원 등 덩달아 늘어 대수술 불가피서울시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임대주택을 초소형으로 건설토록 요구하면서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시가 임대주택 수 늘리기에 급급해 현실성 없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강남권은 직장인이 다수 거주하는 특성상 청년주택보다는 신혼부부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 필요한 곳인데도 전용면적 45㎡ 이하를 강요하면서 사실상 불필요한 임대주택이 양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합 입장에서
서울시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소형주택(임대주택) 규모를 45㎡ 이하로 건설토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조합이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하면 증가하는 용적률의 30~50%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소형주택 건설비율을 법정 최대치인 50%로 규정하고 있다.문제는 소형주택에 대한 규모다. 도시정비법에서는 소형주택을 주거전용면적 60㎡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조합이 60㎡ 이하의 범위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제공하면 된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달 마감한 올 하반기 7·9급 공무원 시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429명을 뽑는 공무원 시험에 10만6,000여명이 몰렸다. 9급 공무원 경쟁률은 무려 300대1을 넘어섰다.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은 ‘철밥통’으로 인식되는 안정적인 직장인 동시에 공적 업무를 담당하는 ‘지위’를 의미하기도 한다.고려·조선 시대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 사회였다. 현대에서는 신분과 직업에 귀천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나랏일을 보는 공무원의 지위는 만만치 않다. 물론 공무원들은 민원이 가장 무섭다고는 하지만, 공권력은 국민들에게도 두려
1. 법률제정의 목적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의 확충 및 도시기능이 회복을 위한 사업을 광역적으로 계획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일반적으로 뉴타운사업으로 지칭되고 있는 사업은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서 탄생되었다. 주택재개발사업이 주택의 공급에만 치중되어서 도시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해지는 것을 극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 법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의 관련 사항이 명시되어 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기존 중대형 아파트 1채를 소형 2채로 활용하는 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으로의 변경 방법과 절차를 종합 정리한 ‘기존 공동주택 세대 구분 설치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이란 주택 내부 공간의 일부를 세대별로 구분하여 생활이 가능한 구조로 하되, 그 구분된 공간의 일부를 구분 소유할 수 없는 주택을 말한다. 세대별로 구분된 각각의 공간마다 1개 이상의 침실, 별도의 욕실, 부엌 등을 설치하도록 하고, 현관을 공유할 경우 세대
서울 강남구 도곡 삼호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진행이 가시화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도곡 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시켰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삼호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5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1,042.2㎡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94%를 적용해 아파트 12층 2개동 144가구, 15~18층 4개동 3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이번 심의를 통해 수정·가결된 내용은 도곡로34번길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