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법적상한용적률 적용 여부와 상관없이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공급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 10일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개선, 재건축 임대주택 공급의무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체 세대수의 25~40% 이하, 재개발은 15~40% 이하의 범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이 비율을 고시하도록 했다. 광역시·특별시, 수도권 지역의 재개발사업은 20~40% 이하의 범위에서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또 재건축의 경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와 신반포4지구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지난해 말 관리처분을 신청한 두 단지는 약 1년 만에 인가·고시를 받아 재건축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서초구는 지난 6일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와 신반포4지구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두 단지는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재건축부담금을 피하게 됐다.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함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6
1. 주택의 규모 및 건설비율의 제한=정비계획의 입안권자는 주택수급의 안정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기회 확대를 위하여 정비사업으로 건설하는 주택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등을 정비계획에 반영하여야 한다(법 제10조제1항, 시행령 제9조). 국토교통부장관은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국토교통부 고시 제2018-102호, 개정 2018.2.9.)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2. 재개발사업의 주택규모 제한 ①85㎡ 이하 규모의 주택 : 건설하는 주택 전체 세대수의 80% 이
1. 건축물의 주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에 관한 계획 시장·군수등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등과 해당 정비사업의 유형에 따라 허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건폐율과 용적률의 상한을 제시하여 사업시행자가 허용범위 내에서 건축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정비기반시설의 설치 등으로 국토계획법 제52조제1항 및 제3항에 따른 건폐율 및 용적률의 완화가 가능한 경우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2. 건축물의 주용도 및 용적률 상한 제시 시장·군수는 해당 정비구역 내 건축물의 허용용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사업시행자가 건축물의 주용도를 선택할
교육부가 동일한 사안에 대해 상반된 해석을 내리면서 업계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 가구수에 세입자 포함 여부를 놓고 지난 2016년 질의회신한 내용과 올해 내놓은 해석례가 상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육부는 지난 2016년 7월 학교용지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으로 정비구역 내 가구 수가 증가하지 않는 경우 부담금을 부과·징수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의를 받았다. 기존 정비구역 내 가구 수에 세입자가 포함되는지가 주요 쟁점이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소유주와 세입자를 포함해 정비구역 내 가구 수를 산정해야 한다
최근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1+1 재건축이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이 제도는 ‘주거+임대’ 목적이나 ‘본인 주거+자녀 주거’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입주권이 주택으로 인정됐고, 1+1 재건축 조합원 역시 입주권을 받는 시점부터 다주택자로 분류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대출이 막히고, 종부세 부담이 커지는 등 당초 1+1 재건축 도입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 재건축 조합원은 다주택자에 해당=9·13 부동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정책이 과거 주택공급 등에 대한 취지로 도입·시행되고 있는 제도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일례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노후생활 여건 보장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던 1+1 재건축이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정부는 ‘부동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투기세력을 잡겠다는 취지로 ‘규제 종합세트’라고 불리는 8·2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그러면서 천정부지로 치솟은 부동산 가격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정부의 의도와 달리 부동산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고 8·27 및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더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달 이미 8월 임시국회를 진행했지만, 여야의 대립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정부는 규제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물론 여당 일부 의원들까지 주택공급 확대를 주장함에 따라 의견 충돌이 거세질 전망이다.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규제 완화 법안을 잇달아 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에서 처리를 앞두고 있는 정비사업과 소규모정비사업 관련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션의 정비업체로 제이앤케이가 낙점을 받았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양복기)는 지난 13일 전체 토지등소유자 995명 중 679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제이앤케이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다만 설계자 선정은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선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예산·회계규정 제정의 건 △행정업무규정 제정의 건 △선거관리규정 제정의 건 △운영규정 변경의 건 △예산수립 전 운영자금 집행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총회 참석수당 지
■ 소형주택의 공급 및 인수 가. 본 조문의 주요 내용 지난 호에 해설한 바가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4조에 의하여 용적률 완화 받아 소형주택을 건설할 경우에, 건설된 소형주택을 국토교통부장관 등 인수자에게 공급을 하고 공급된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을 하게 된다. 이때 인수가격은 어떻게 되며, 인수한 자는 그 주택을 언제까지 임대주택으로 사용하여야 하는지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조문이다. 나. 법령 내용 ■ 법 제55조(소형주택의 공급 및 인수) ①사업시행자는 제54조제4항에 따라 건설한 소형주택을 국토교통부장관,
■ 재건축사업 등의 용적률 완화 및 소형주택 건설비율 가. 본 조문의 취지 도시계획의 최상위법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인데, 이 법 제78조에는 주거지역, 상업지역등 각 용도지역별로 건축할 수 있는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최대한도를 기준으로 시행령에 각 관할구역 면적과 인구 규모, 용도지역을 고려하여 시행령으로 구체적인 용적률의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위 법 제78조에는 도시지역중 주거지역의 경우에 500%이하로 용적률이 제한되어 있고, 시행령 제85조에는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제3종 일반주
노량진뉴타운 내 재개발사업장 곳곳에서 부분임대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부분임대는 주택 일부를 나눠 임대를 내놓는 방식으로, 여의도 전면 개발 발표 이후 직주근접 효과를 기대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8일 노량진5구역의 부분임대 25가구 도입 등을 포함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노량진5구역의 경우 소형주택 비율을 늘리는 대신 기준 용적률의 20%p를 완화 받아 전체 건립 가구수가 증가했다. 당초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주택유형별 전용면적 기준 60㎡형 이하는 108가구
서울 서초구 신반포19차아파트의 용적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사업성도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용적률 상향 조정을 골자로 한 안건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서초구 잠원동 반포아파트지구 내 신반포19차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예정법적상한용적률안을 수정·가결했다. 통과한 심의 내용에 따르면 소형주택 33가구 건립을 골자로 용적률은 299.99%까지 상향 조정됐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는 등 주변 지역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높였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시 건
1.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가. 법령 내용 ■ 법 제52조(사업시행계획서의 작성) ①사업시행자는 정비계획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사항을 포함하는 사업시행계획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1. 토지이용계획(건축물배치계획을 포함한다) 2.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설치계획 3. 임시거주시설을 포함한 주민이주대책 4. 세입자의 주거 및 이주 대책 5. 사업시행기간 동안 정비구역 내 가로등 설치,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등 범죄예방대책 6. 제10조에 따른 임대주택의 건설계획(재건축사업의 경우는 제외한다) 7. 제54조제4항에 따른 소형주택의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 13일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냈다. 이번 공람·공고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약 14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659㎡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9%, 건폐율 18.87%를 적용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1,0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132가구는 소
서울 송파구 곳곳에서 재건축사업 추진이 확산되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열기는 쉽게 식지 않고 있다. 송파동 한양2차아파트의 경우 전체 주민 80% 이상이 사업에 동의하면서 조합설립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인근 가락삼익맨숀도 현상설계 공모에 나섰다. 바로 옆 미성맨션도 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제안이 나왔다. 또 오금동 현대아파트2·3·4차, 잠실 한양3차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각각 시·구 합동회의 개최하고, 주민 공람·공고를 진행하는 등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한양2차 재건
서울 용산구 이촌1구역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는 최근 이촌동 203-5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은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전망이다. 서부이촌동 특별계획구역 3곳 중 하나인 이촌1구역은 2만3543.8㎡ 면적에 건물 110개동이 자리했다. 이 중 준공 후 20~40년을 넘긴 노후·불량 건축물이 107개동(97.3%)에 달한다. 골목이 좁아 화재 등 재난사고 대처도 어려운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11.8만 세대) 대비 13.1% 감소한 10만2,875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7,163세대(전년동기 대비 3.4% 감소) △지방 4만5,712세대(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7월 파주운정(4,954세대) 화성동탄2(2,813세대) 등 1만8,968세대 △8월 화성동탄2(1,909세대) 하남미사(1,632세대) 등 1만4,850세대 △화성동탄2(4,794세대) 인천송도(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가 22층 아파트 293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달 20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반포아파트지구 내 신반포21차아파트(3주구)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2개동 108세대 규모의 신반포12차는 앞으로 용적률 299.4%를 적용해 최고 22층 총 293세대(소형주택 43세대 포함)로 탈바꿈된다. 도계위는 인접단지 및 공원과 연계한 어린이집 위치 변경 등을 주문했으며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가 최고 35층 아파트 479세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반포12차 아파트 예벙법적상한용적률 결정 요청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수정안에 따르면 신반포12차는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아파트 479세대(소형주택 56세대 포함) 등을 지을 예정이다. 최종 건축계획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