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월 2일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뉴스테이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노후주택 리모델링을 활성화하여 임대주택 공급을 증가시키고, 민간 자금을 이용하여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확대시킨다는 것이다.정책이 시사하는 바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저성장 시대에 노후주택 활용 방안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또한 부동산 시장에서 대규모 개발보다 소규모 (임대)사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노후 주택 리모델링으로 임대주택 공급=서민, 중산층 주
서울 동작구 상도대림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19일 상도대림 재건축조합(조합장 김광수)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인가하고 구보에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상도동 36-1 외 5필지 상도대림은 대지면적이 4만4,100.4㎡로 여기에 건폐율 18.82% 및 용적률 244.82%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9개동 893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9A㎡ 181세대 △59B㎡ 17세대(소형주택 5세대 포함) △59C㎡ 55세대 △84A㎡ 403세대 △84B㎡ 135세대 △84C㎡ 46
경기 의왕시 오전가구역의 용적률이 대폭 상향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5일 용적률 상향과 소형주택 축소 등을 골자로 한 오전가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에 열린 주민설명회는 지난 6월 1일 고시된 의왕시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주거지역 정비계획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이 향상된 점을 주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총 14개 구역에서 진행중인데 이 중 오전마구역을 제외하고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사실상 정
서울 노원구 상계2 주택재건축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서울시청 주택정책실 공용회의실에서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상계2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계2(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 68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3만6,132.5㎡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23.37%, 용적률 293.51%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0층 높이로 공동주택 1,06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재건축 소형주택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1만1,106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재건축된다.구는 지난 5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찬성)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둔촌1동 170-1번지 일대 둔촌주공은 정비구역 면적이 62만6,232.5㎡로 대지면적은 46만2,771.4㎡다. 여기에 건폐율 18.98% 및 용적률 273.86%를 적용해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04개동 1만1,106세대(소형주택 1,04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 도로(1만8,860.4㎡)와 공원(3만
서울 강남구 일원현대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7일 일원동 689-1번지 일대 일원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재호)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를 고시했다.일원현대의 구역면적은 4만4,369.9㎡로 여기에 건폐율 20.89% 및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아파트 12개동 8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소형주택은 51세대다.전용면적 기준 △49㎡ 42세대(소형주택) △59㎡ 9세대(소형주택) △59A㎡ 182세대 △59B㎡ 21세대 △70㎡ 41세대 △84A㎡ 81세대 △84B㎡ 153세대 △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가 래미안 블레스티지로 재탄생한다. 개포2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나봉기)가 지난달 31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명칭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748명의 조합원이 참여했고, 이 중 래미안 블레스티지(Raemian Blestige)가 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조합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래미안은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의 브랜드명이고 블레스티지는 블레스(Bless)와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다. 즉 축복받은 고품격 단지를 의미한다.지난 200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이 20층 아파트 1,085세대로 재개발된다. 종전 930세대에서 155세대가 늘어나면서 사업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 같은 내용으로 홍제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정숙)이 신청한 사업시행변경에 대해 지난 8일 인가했다고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홍제3구역은 대지면적이 4만6,192.4㎡로 건축연면적은 1만153.5㎡다. 여기에 용적률 232.57%를 적용해 지하3~지상20층 아파트 1,085세대(임대 19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당초 홍제3구역의 건설세대수는 930세대였지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8월 임시국회는 더욱 바빠지게 됐다. 특히 국회에는 위원장 대안을 비롯해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대거 계류 중인 상황이다. 이들 법안 중에는 이미 국토위 검토를 마치고, 법안 심사를 기다리는 개정안도 있다. 다만 추진위·조합 입장에서 법안 통과가 마냥 즐거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규제로 작용할 법안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정비법 개정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봤다.강기
서울 동작구 흑석7구역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5일 흑석7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성식)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흑석7구역은 지난 2013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1년 6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고 본격적으로 이주와 철거를 할 수 있게 됐다.이 조합장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이주에 나설 계획”이라며 “남은 일정도 최대한 앞당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고시문에 따르면 흑석동 158-1번지 일대 흑석7구역은 면적이 7만4,474㎡로 여기에 지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가 최고 35층 아파트 755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치동 63번지 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제5차 도계위 심의결과 보류됐지만 이번에 가결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지난 1984년 준공된 대치우성1차는 14층 아파트 6개동으로 이뤄졌으며 47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특히 폭 70m의 영동대로와 폭 35m의 도곡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과 대치유수지체육공원도 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가 최고 22층짜리 499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삼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고 밝혔다.정비계획에 따르면 신길동 4759번지 일대 삼성아파트는 1984년 건립된 아파트로 2개동 384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삼성아파트의 구역면적은 1만5,945㎡로 대지면적은 1만4,945㎡다.여기에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11~22층 아파트 499세대(재건축소형주택 64세대 포함)을 짓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41㎡ 75세대(소형 3
재건축 가능연한이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고, 층간소음이 심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단지도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지난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도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중심의 평가로 구분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세부 사항을 마련했다.구조안전성-주거환경으로 구분구조가중치 40→20%로 낮추고주거환경부문 15→40%로 상향층간소음·에너지효율 등 추가주거환경 E등급땐 즉시 재건축건축물 자체는 안전하
사고나 붕괴 우려가 있는 재난 위험아파트의 재건축을 촉진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은 심각한 노후아파트에 한해 정비구역 지정권한을 광역단체장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이양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지난 14일 대표발의했다.사실 지난 1970년대 이전 준공된 아파트는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문제는 대부분 저소득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사업성도 낮아 일반적인 재건축으로는 사업추진이 곤란하다는 점이다.함 의원은 “준공된 지 40년 이상된 E등급 나홀로 아파트가
서울 강남구 개포한신아파트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2013년 11월 입안된 개포한신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지난 1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도곡동 464번지 일대 개포한신은 면적이 3만6,473㎡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여기에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5%를 적용해 최고 35층 아파트 91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49㎡ 64세대(소형주택) △59㎡ 194세대(소형주택 57세대 포함) △84㎡ 536세대 △95㎡ 60세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달 30일 신수동 93-120번지 일대 신수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완희)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를 고시했다.조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지난 3월 31일 관리처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달 시공자인 현대산업개발과의 본계약 체결도 마쳤다”며 “이번에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이주에 나서 9월 19일까지 끝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고시문에 따르면 신수1구역은 대지면적이 3만6,73
경기 구리시 수택42통지구가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수택42통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백승인)은 지난달 21일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내야 한다. 보증증권은 허용되지 않는다.수택42통지구는 지난 2011년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지만 대여금 중단 등으로 갈등을 겪다가 이번에 새롭게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수택42통지구는 인근에 토평공원과 장자못공원, 왕숙천 등 자역녹지 공간이 갖춰져 있어
방배3구역이 관리처분 총회를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 공사를 위한 마무리업무에 돌입했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시공자 선정 이후 불과 1년만에 착공을 진행하는 최단기간 인허가 성공사례로 손꼽히게 될 전망이다.방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손달익)은 지난달 2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3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총회자료집에 따르면 방배3구역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대로 사업시행면적은 1만7,865.8㎡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27.82%, 용적률 24
사업시행인가 받으면 행정→일반재산 전환국공유지 포함 재건축에 대부료 부과될 듯재건축 사업구역 내에 국공유지에 대한 사용료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하지만 이번 판결은 사용료가 아닌 대부료, 또는 변상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이어서 사실상 재건축조합에 부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은 지난 2월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현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가 서초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 재상고심에서 “60억원의 사용료를 내라고 한 원심판단은 위법하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GS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첫 2조원 클럽에 가입한 주인공이 됐다.지난달 28일 고덕6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기춘)은 전체 조합원 905명 중 690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GS건설이 경쟁사인 대우건설 등을 누르고 시공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GS건설은 입찰 참여가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90% 이상이 지지를 보낸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GS건설은 3.3㎡당 공사비로 429만8,000원을 제시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