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의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달동네의 특성상 구릉지 지형을 살려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금호동 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전재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주거지로 이른바 ‘달동네’다. 달동네의 특성상 대지의 고저차가 54m에 이른다. 그래서 대부분의 도로는 비탈길과 계단으로 이뤄져 있다.하지만 2010년 이후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아파트
창립총회를 마친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의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했다. 구는 내달 안으로 청파1구역 조합설립 요건과 건축계획,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면 인가 처리한다고 26일 밝혔다.이 곳은 지난 2004년 6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듬해 추진위원회 구성까지 마쳤다. 하지만 진입도로 확보 미이행 등의 사유로 답보상태를 거듭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주택정비형 재개발 신규 지정 첫 사례로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 청파1구역은 지난해 12월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세원)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달 28일 인가했다고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언주로 123 일대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면적이 3만6,473㎡로 이중 대지면적은 3만4,229㎡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8.03% 및 용적률 262.43%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7개동 8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49㎡ 52세대(소형주택 21세대 포함) △59㎡A 108세대(소형주택 42세대 포함) △59㎡B
정부가 민영주택 청약 추첨제와 가점제 비율을 조정하고, 무순위 청약에 대해서도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청약 대기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약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각각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급계획’과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의 후속 조치로 청약 제도를 일부 개편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청년층과 중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구는 지난 2일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희)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구보에 고시했다.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후 약 19년만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건축이 8부 능선을 넘게 된 것이다.고시문에 따르면 한강맨션은 용산구 이촌동 300-23 일대로 구역면적은 8만4,262.1㎡다. 지난해 9월 인가 받은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건폐율 20.45%, 용적률 255.15%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로 아
서울 영등포구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갈 전망이다.구는 지난 10일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이듬해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한 바 있다.고시문에 따르면 신길10구역은 영등포구 신길동 3590번지 일대로 3만2,123㎡의 면적을 재건축하게 된다. 건폐율 28.56%와 용적률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학교용지부담금 소송에서 조합 승소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용지부담금은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 증가분으로 인해 필요한 학교용지를 확보하거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부과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보니 부담금 적정성 여부를 두고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합 입장에서는 과도한 학교용지부담금으로 인해 불만이 발생하는 반면 행정청 입장에서는 뚜렷한 기준이 없다보니 일단 최대치로 부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울 강남구 도곡삼호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우석)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5일 인가하고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도곡동 540번지 일대 도곡삼호아파트는 면적이 1만1,042.2㎡로 이중 대지면적은 1만484.2㎡다. 조합은 기존 144세대를 헐고, 지하3~지상18층 아파트 4개동 30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45㎡ 54세대 △59㎡ 118세대 △74㎡ 17세대 △84㎡ 68세대 △105㎡ 51세대 등이다. 이 가운데 △토지등소유자 124세대
주거지역이 아니어도 소형주택 공급에 따른 법적상한용적률 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지난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과밀억제권역에서 시행하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정비계획으로 정해진 용적률에도 불구하고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관계 법률에 따른 용적률의 상한까지 건축할 수 있다. 다만 주거지역으로 한정하고 있다. 결국 다른 용도지역은 소형주택을 공급하더라도 법적상한용적률 완화
조합원이 기존 주택의 규모나 가격에 따라 최대 2채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이른바 ‘1+1 분양’에 대한 전매금지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합원이 2주택을 분양 받을 경우 전매금지로 인해 다주택자 중과세 규제를 강제로 받아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1+1 분양 조합원의 전매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은 부칙에 따라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이나 종
[ Key Point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하면 소유자들은 돈을 벌 수 있고, 신축공사로 인하여 주택공급이 증가하여 주택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또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전세가격도 안정이 된다면 세입자들도 좋아 할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좋다고만 하는 사업에 대하여 결사적으로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 사람들은 무엇인지 몰라도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점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재건축·재개발사업을 귀찮아 하면서 쉽게 조합설립동의를 하지 않는 이유
GS건설이 오는 6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9-100외 2필지에 주상복합 ‘은평자이 더 스타’를 분양한다.은평자이 더 스타는 지하4층~지상25층 2개동으로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49㎡ 26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50실 근린생활시설 등 총 312가구로 구성된다.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은평자이 더 스타는 인근에 위치한 3·6호선 연신내역도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 진출입이 한층 용이해진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약 1km 내에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가 있
원룸형주택이 소형주택으로 이름이 바뀐다.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상한도 소형 아파트 수준인 60㎡이하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이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흔히 원룸으로 불리던 도시형생활주택의 이름이 소형주택으로 변경된다. 주거전용면적도 60㎡까지 확대되면서 다양한 평면계획도 가능해진다.일례로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30㎡ 이상인 세대는 일반 아파트처럼 침실 3개, 거실 1개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나 기반시설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침실이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43%까지 확대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30일 고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종전에도 최대 23%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졌지만 외지업체에 밀려 인센티브 효과를 보지 못하자 이를 강화한 조치다.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고시된 정비기
서울시가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요소를 퇴출하고, 주택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복지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그동안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주거복지 우선주의로 전환해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에서다.시는 지난 24일 공공주택 소셜믹스의 완전한 구현을 위해 △‘완전한 소셜믹스’ 실현으로 분양-공공주택 간 차별적 요소 퇴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과 관리체계 개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지원 정책 강화 △통합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안심종합센터’ 설치 등을 진행한다고 밝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오는 2월 청년임대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아파트 및 상가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이번에 선보인 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난해 10월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루미니 브랜드를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다.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하6~지상29층 총 752가구로 지상1~2층 총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임차 연령인 20·30세대에게 걸맞은 주거 서비스와 설계 등을 갖출 예정이다.단지는 전체
대구광역시 일대 구도심에 대한 재정비 밑그림이 완성됐다. 신규 정비(예정)구역으로 86곳이 지정됐고, 지역업체 선정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도 최대 43%p까지 적용 받는다. 시는 지난달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30 대구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써 신규 지정된 정비(예정)구역 내 주민들은 법정 주민동의 확보와 함께 정비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총 86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27층 아파트 721세대로 재건축된다.구는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경룡)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6일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방배동 1018-1번지 일대 방배삼익아파트는 대지면적이 2만9,470.2㎡로 지하5~지상27층 아파트 8개동 72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44㎡형 106가구(소형주택 86세대 포함) △59㎡ 106세대 △75㎡ 121세대 △84㎡ 279세대 △110㎡ 46세대 △121㎡ 41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 재정비촉진구역이 4,7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용적률 상향과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해 기존 계획보다 약 1,000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북아현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과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용적률 완화를 통한 소형주택 공급 확대,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 건립, 자치경찰 전면 시행에 따른 충정로지구대 이전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북아현3촉진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합정역, 당산역, 이수역, 논현역 일대 등 4곳이 추가 선정됐다. 비정기 공모에서 자치구 상시접수로 전환한 이후 두번째다. 앞서 9월에는 1차로 삼양사거리역, 공덕역, 둔촌동역을 선정한 바 있다.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해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이들 4곳이 추가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로써 총 20곳에서 역세권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지난 2019년 도입된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