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가 가구수를 늘리는 내용의 사업시행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중)은 아파트 대지지분 추가 확보와 소형주택 규모 축소 등을 반영해 구청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신청했고 구는 지난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22개동 2,971가구에서 23개동 2,990가구로 신축 가구수가 늘어나게 된다.특히 조합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합은 유예기간까
서울 용산구 왕궁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 30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왕궁아파트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5개동 250세대로 구성된 왕궁아파트는 면적이 1만7,621.5㎡다. 앞으로 용적률 238.17%를 적용해 35층 아파트 3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5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기부채납 유형으로 인정된 공공임대주택이 29세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이 상승할 경우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시사함에 따라 향후 시행될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에서 자신있다”며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더욱 강력한 여러 방안을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그동안 8·2대책과 9·13대책에서 발표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출 규제 등을 시행했다. 부동산과 관련된 규제 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다 강력한 대책도 내놓을 수
[ Key Point ]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하면 소유자들은 돈을 벌 수 있고, 주택공급이 증가하여 주택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또 더 나아가 전세가격도 안정되어 세입자들도 좋다고 합니다.그런데 이렇게 좋다고만 하는 사업에 대하여 결사적으로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못 이해하고 있으신 점도 있을텐데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귀찮아하는 이유는 ①그냥 귀찮다. ②복합하고 어렵다. ③이사를 가야 되고 전학도 가야 된다. ④돈을 납부해야 하는데~ 등입니다.1. 정비사업을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것일까?재건축‧재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7만3,63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12.1만) 대비 39.4% 정도 대폭 감소한 수치다. 5년 평균(9.3만)과 비교해도 20.4%나 줄었다. 하지만 서울(1만5,473세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2.8%나 증가했다.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17.2% 큰 폭으로 증가했다. 먼저 수도권의 경우 △9월 강동고덕(4,932세대) 성북장위(1,562세대) 등 2만316세대 △10월 용인기흥(1,345세대) 마포대흥(1,248세대) 등 7,377세대 △11월 의왕포일(1,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가 소형주택 30세대를 추가한다. 시는 지난 25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삼성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효용성이 떨어지는 소공원 1,000㎡를 없애는 대신 소형주택 30가구를 추가하는 것이다. 대신 층수는 3개층이 상향된다. 삼성아파트는 면적이 1만5,945㎡로 여기에 건폐율 50% 이하 및 법적상한용적률 299.99%를 적용해 최고 25층 아히 563가구(소형주택 9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박순규 공
[Key Point]언론에서 계속 떠들고 있는 정비사업 일몰제, 정비구역해제, 추진위원회, 조합해산 등의 기사를 보면서 몹시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구역 해제 및 추진위, 조합해산 등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러면 절대 안 된다고 하며 관할관청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것인가? 재건축·재개발을 한다고 다 좋은 일만 생기면 누가 재건축·재개발을 하지 않으려고 하겠는가? 재건축·재개발을 하면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나쁜 것일까?♣ 정비사업의 긍정적인 효과재건축·재개발 등 흔히 말하는 정비사업을 왜 하는 것일
제2의 마곡지구라 불리는 방화뉴타운 내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가장 속도가 빠른 방화6구역은 오는 27일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방화5구역은 지난 17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방화3구역도 지난달 창립총회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방화뉴타운은 주민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1·4·7·8구역은 이미 해제됐다.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긴등마을은 2015년 12월 입주를 마쳤다. 그새 나머지 3·5·6구역의 재건축사업이 최근 마곡지구 아파트값 상승과 더불어 속도
3. 재건축·재개발을 하도록 유도하여야 하는 이유그리고 재건축·재개발을 하여야만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가. 신규주택을 건설할 땅이 도시 내에는 더 이상 없다주택공급수를 늘려야 하는데 서울특별시나 수도권의 대도시, 지방 대도시에는 기존 건물이 없는 상태의 나대지가 거의 없어 신규주택공급은 기존 건축물을 허물고 그 땅 위에 신축공사를 하는 방식인 정비사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택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도시 주변 지역에 새로운 택지를 개발하여 주택을 건축하거나(분당, 일산, 동탄, 판교등 택지개발사업) 기존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가 27층 아파트 721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지난 23일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한웅)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방배동 1018-1번지 일대 방배삼익아파트는 면적이 2만9,470.2㎡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5,792.2㎡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3.61% 및 용적률 294.44%를 적용해 지하5~지상27층 아파트 8개동 72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60㎡이하 212세대(소형주택 86세대 포함) △60~85
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1만2,359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9.5만세대) 대비 18.2%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11.7만세대) 대비해서는 3.9% 소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6,627세대(5년 평균 대비 52.3%,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이고 지방은 45,732세대(5년평균 대비 10.8%, 전년동기 대비 23.3%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6월 안산단원(4,030세대) 평택소사2(3,24
[Key Point]사업시행인가 후 분양신청을 한 현황을 기초로 하여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신청에 대한 면적배정. 동호수 추첨방법 등을 정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관리처분계획입니다. 용어가 생소하여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9. 관리처분계획인가가. 관리처분계획 수립시기조합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분양신청을 받게 되면 신축주택이나 상가 중 조합원분양분과 일반인들에게 분양할 일반분양분이 구별이 되게 됩니다.즉, 조합원 800명인 조합에서 1,000세대를 신축하게 되는데, 조합원들이 분양신청을 전원이 하
서울 강남 개포우성6차아파트가 공동주택 417세대를 건립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들어갔다. 강남구청은 지난 19일 강남구 개포동 658-1 일원의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내달 21일까지로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와 개포4동 주민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역면적 2만821.5㎡로 건폐율 60% 이하, 정비계획 용적률 230% 이하가 각각 적용된다. 예정법정상한용적률은 249.99%로 계획
서울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가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2019년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로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방이역과 오금역 중간에 위치해있어 양역을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북서측 저층주거지를 배려한 높이·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 또
지난달 6일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에 대한 재신임 투표가 진행됐다. 협회 회장 해임을 위한 발의가 아닌 김 회장이 재신임 투표를 직접 진행했다. 지난 2018년 협회장 선거 당시 “회원에게 1년간의 성과를 평가 받기 위해 재신임을 묻겠다”는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유효 투표수의 92.3%가 찬성표였다. 김 회장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투표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정비사업 분야에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공정·적정한 감정평가를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
[Key Point]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한 뒤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서울특별시등 공공관리의 경우에는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자를 선정함). 이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은 일종의 건축허가와 비슷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7.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사업시행계획의 의미=우리가 주택을 지을 때에 우리 마음대로 짓는 것이 아니라 각종 법규에 맞게끔 지어야 하기 때문에 설계도면 및 각종 자료를 제출하여 관할관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야만 집을 지
인천 부평목련아파트주변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간다.부평구는 지난달 25일 부평목련아파트주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구역면적은 1만3,191.1㎡로 지하2~29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에 총 38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조합원에게 223세대를 분양하고, 일반에 9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16세대와 소형주택 47세대도 공급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천안 주공4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천안시는 지난달 21일 ‘천안 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천안 동남구 다가동 30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5만518㎡이다. 건폐율 17.62%, 용적률 270.06%를 각각 적용해 총 1,22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10개동으로 구성되고, 최고 높이는 85.7m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99㎡ 461세대 △59.89㎡ 203세대 △74.98㎡ 199세대
최 부장은 정비사업의 종류와 그 차이점을 개략적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런데 서울특별시나 경기도의 경우에는 정비사업 이외에 재정비촉진사업이라는 것이 있던데 이것은 또 무슨 사업일까? 1. 재정비촉진사업이 필요하게 된 이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등에 의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사업면적이 좁게 지정되어 별로 크지 않은 면적에 여러 개의 사업이 각각 진행되어 도시계획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 균형적인 도시계획이 어렵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넓은 면적을 1개의 사업면적으로 지정하여 통일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계획을 하기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공급 방안이 재추진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등의 규제로 재건축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추가 규제로 인해 사업추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주거환경개선·재개발사업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 비율 확대와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공급 방안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체 세대수의 25~40% 이하의 범위에서, 재개발사업은 전체 세대수의 15~40% 이하의 범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