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에 접어들자 대형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 독주 속에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2위 자리 선점을 둘러싼 경쟁을 펼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이달 11일을 기준으로 누적 실적 1위는 3조4,423억원을 기록 중인 포스코이앤씨가 사수하고 있다. 포스코는 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신당8구역 재개발,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했다. 리모델링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 거여4단
서울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합은 진흥기업과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정릉동 226-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운)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진흥기업의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진흥기업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11월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066㎡이다. 용도
경기 수원시 연무동 21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조합은 이달 말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중앙건설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연무동 2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훈)은 이달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석한 중앙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1번지 일대로 면적이 2,283㎡이다. 여기에 용적
부산 사하구 괴정2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에 HJ중공업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목표로 두고 있다.괴정2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애경)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J중공업의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지난 1차 현장설명회에도 단독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 수의계약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모아타운 2곳의 시공권을 노린다. 오는 14일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수주 여부가 결정된다.천호동 107-33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신동성)과 110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김성록)은 이달 14일 래미안강동팰리스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각 조합은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한 코오롱글로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총회는 오후 2시에 107-33번지 일대 조합이, 오후 3시에 1
최근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자 교체 카드를 꺼내든 현장에서 극적으로 타결이 이뤄지고 있다. 건설사는 물론 조합원들도 시공자 해지에 따른 불확실성에 직면하기보다는 안정성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해지 직전에 막판 봉합이 이뤄졌더라도 구역별로 세부적인 내용은 각기 다른 만큼 향후 협상결과를 내놓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 “기존 시공자와 협상 이어가자”… 조합원, 시공자 해지에 부결표 던져지난 22일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총회에서 시공자 계약해지 안건이 조합원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GS건설·
인천 미추홀구 도화4구역의 재개발 시공권 확보 경쟁이 두산건설과 금호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도화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진구)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 금호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10월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미추홀구 도화동 53-28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역면적 3만5,981.3㎡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6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지어질 전망이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839억7,
부산 부산진구 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중흥토건과 남흥건설의 대결이 성사됐다.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용한)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조합은 입찰에 중흥토건, 남흥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쟁입찰이 성립함에 따라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10월 말 경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부산진구 부암동 303-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593㎡이다. 여기에 지하4~지상37층 높이의 아파트 720세대, 업무시설 259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한편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는 등 누적액 3조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연말 ‘수주킹’ 자리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강북구 강북3구역의 시공권 확보도 노리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현대건설과의 ‘빅매치’가 성사된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목감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성록)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계획 등을 선보이면서 조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을 두고 두산건설과 우미건설 2곳이 맞붙는다.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 우미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위한 일정 조율도 마쳤다. 오는 10월 14일 총회를 열고 주민 투표로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퇴계원2구역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109-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9,383㎡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1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중앙건설이 단독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조합은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첫 현장설명회에는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된 바 있다.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훈)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중앙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을 추진해 오는 10월 말 경 시공자 선정 총회를 계획하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수
서울시가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을 발표했지만,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찬성’에 대한 해석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조합원 과반수 찬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이 조례에 따르도록 규정하면서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시가 입법예고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에는 시공자 선정 방법으로 조례 제77조제1항에 따라 총회의 의결을 거쳐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세부 선정 방법은 조합의 정관에서 정한 바에 따르도록 했다.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제77조제1항에는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
서울 강동구 천호동 모아타운 사업지 2곳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공자는 각 사업장의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한 코오롱글로벌이 유력하다.천호동 107-33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신동성)과 110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김성록)은 지난 13일 각각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코오롱글로벌이 2개 구역에 각각 단독 참석해 유찰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서 지난 5일 열린 2곳의 첫 현장설명회에도 모두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 시공권을 유지했다. 이곳은 과거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던 총회 무효확인 소송이 진행 중이었다. 조합은 시공자 부재에 따른 공사지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 입찰공고를 냈고,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유동선)은 지난 9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송파 YMCA센터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023년도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앞서 이 사업장은 지난 2019년
광주 서구 양동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10월 말 경 개최할 계획이다.서구 양동3 재개발조합(조합장 길부철)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은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지난달 31일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입찰 참여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공문을 보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시공자 선정 절차를 끝맺을 전망이다.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2회의 인상 과정을 거쳐 한화 건설부문과 중흥토건의 입찰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다.남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충곤)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수의계약 입찰을 마감했다. 조합은 이번 입찰에 한화 건설부문과 중흥토건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르면 10월 중 개최해 동행할 건설사를 결정할 계획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등포구 경인로 77길 2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669.1㎡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합은 연말 경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윤기헌)은 지난달 31일 송파구청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잠실동 32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961.1㎡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69% 및 건폐율 25.03%를 적용해 지하4~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8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다음 절차는 시공자 선정이다
HJ중공업이 부산 금정구 구서4구역의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구서4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그 결과 HJ중공업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HJ중공업은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저층부 3개층의 경우 외벽 석재마감을 하고,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한 84㎡형 타입 4Bay 구조 도입 등을 구상했다. 주변 금정산과 회동저수지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를 건립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서4구역은 금정구 구서동 167-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1,254
포스코이앤씨가 정비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수주행보로 곳곳에서 시공권 확보를 앞두고 있다. 연말 ‘수주킹’ 자리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포스코는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재개발과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재개발,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먼저 목감2구역의 경우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짓고, 9월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구 번동10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권에는 인근 번동1~8구역 수주에 성공한 코오롱글로벌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면서 일대 브랜드타운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번동10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인환)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이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