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107-33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동구 천호동 107-33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모아타운 2곳의 시공권을 노린다. 오는 14일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수주 여부가 결정된다.

천호동 107-33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신동성)과 110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김성록)은 이달 14일 래미안강동팰리스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각 조합은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한 코오롱글로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총회는 오후 2시에 107-33번지 일대 조합이, 오후 3시에 110번지 일대 조합이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110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동구 천호동 110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천호동 모아타운은 일대 7개 사업장을 정비해 1,500세대 이상 규모의 신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107-33번지(1구역)와 110번지(2구역)는 각각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59세대와 195세대로 총 354세대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380세대 이상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천동초, 천일초, 천호중, 성덕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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