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중화우성타운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SK에코플랜트 선정이 유력하다.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곳 1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조만간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오는 3월초쯤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이 사업장은 중랑구
부산 사하구 괴정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HJ중공업이 유력해지고 있다. 특히 HJ중공업은 괴정3과 인근 괴정2, 당리1, 당리2구역 등 4곳에서 브랜드 타운화를 구상함에 따라 신축 800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목표로 두고 있다.괴정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란주)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J중공업 단독 참석으로 자동 유찰됐다. 앞서 HJ중공업은 이곳 1차 현설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조합은 HJ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HJ중공업이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동시 수주하면서 새해 첫 시공권 확보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인근 당리2구역과 괴정3구역의 시공권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13일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각각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HJ중공업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각 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당리1구역의 경우 사하구 당리동 35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233.8㎡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8층 높이의
대전 서구 변동A구역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앞두는 등 재개발 초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변동A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홍성관)는 이달 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동의서를 구청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동의율은 62%로, 법정 동의율인 과반수 동의보다 12%p를 상회하고 있다. 다만 추진준비위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목표치인 70%까지 징구하는 대로 구청에 동의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집행부는 추진위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하반기 시공자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4-16번지 일원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연남동 244-1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형임)은 오는 1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이달 9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13일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은 주성종합건설, 성호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에 따라 시공권 확보 경쟁은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승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연남동 244-16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2,794.4㎡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
광주 동구 산수동 554-32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중흥토건 선정이 유력하다. 시공자로 선정될 경우 올해 첫 수주 사업장이 될 전망이다.산수동 554-2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은기)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중흥토건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앞서 중흥토건은 이곳 1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조합은 중흥토건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으로의 전환을 확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떠한 건설사가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신고식을 치를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코오롱글로벌과 HJ중공업이 거론되고 있다. 양사 모두 올해 첫 수주 스타트는 부산에서 끊을 전망이다.먼저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부산 사하구 하단1구역에서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금호건설과 맞붙는다. 업계에서는 공사비 등의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시한 코오롱글로벌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합은 오는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사업장은 부산 사하구 하단동 605-31번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세림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약 1,100세대를 신축할 전망이다.마장동 세림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성진)은 지난달 22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성동구 마장동 784번지 일대로 1986년 건립됐다. 현재는 최고 15층 9개동 811세대 규모다. 향후 층수와 용적률을 개선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39층 약 1,100세대 규모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조합은 정비계획변경을 선행한 후 이르면 올해 여름 경에 시공자 선
대구 중구 서문시장4지구의 시장정비사업 시공자로 서한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차례 시공자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무응찰로 유찰돼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면서 활로를 찾았다.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홍관)은 지난달 21일 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선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한편 이 지구는 중구 대신동 115-37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735㎡다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 실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여의도지구 재건축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등 한강변 정비사업장들이 대표적이다. 송파에서도 가락삼익맨션과 잠실우성4차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에 직주근접, 뛰어난 교육환경까지 갖춘 사업장들이 수주 물망에 올라있다. 지난해 수주킹 자리를 차지한 현대건설과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준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쟁쟁한 건설사들의 출격 채비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손을 잡고 경기 안양시 공작부영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컨소시엄측은 상품성 개선을 골자로 한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일례로 방과 거실을 구분하는 벽체를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해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설계를 구상했다. 수납공간도 개선 및 추가를 제안하는 등 소형평형 상품 공간 효율성 증가에 힘썼다.사업계획에 따
부산 재건축 대어인 연산5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신축 규모가 3,000세대가 넘는 대형 사업장인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연산5구역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경호)는 지난 16일 연제구 토현로 47번지 소재 토현중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강경호 위원장이 추대됐다. 아울러 감사 3인, 아파트 이사 5인, 상가 이사 1인, 테라스 이사 1인 등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내년 초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대로 시
부산 사하구 하단1구역의 재건축 시공권 확보 경쟁이 코오롱글로벌과 금호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하단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응하)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이 각각 입찰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성사됐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년 1월 13일 열린다.이 사업장은 사하구 하단동 605-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462.3㎡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약 4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이곳은 부산 지하철1호선 하단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
내년 초 건설사들의 눈길이 서울 송파구 가락·문정동 일대로 향할 전망이다. 최근 GS건설을 선정한 가락프라자아파트와 인접한 4개 단지가 내년 상반기 시공자 선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락·문정동 내에서 조합설립을 마치고 시공자 선정을 앞둔 재건축 단지는 가락미륭, 삼환가락, 가락극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등이다. 4개 현장 모두 사업 진행 속도와 입지, 규모가 비슷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가락프라자아파트는 최근 경쟁 입찰이 드물어진 상황 속에서도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각
SK에코플랜트가 현대건설과 손을 잡고 부산 동구 초량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지난 16일 초량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희재)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컨소시엄측은 외관과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계획을 선보였다. 먼저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SK VIEW 부산항디오션’을 제안했다. 외관의 경우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강조하면서도 북항 재개발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기 위해 지역
서울시가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골자로 야심차게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가 설계자, 시공자 등 정비사업 필수 협력업체 선정 과정에서 ‘중단’만 요구하면서 불통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는 지적이다.대표적인 사례는 압구정3구역과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이다. 압구정3구역의 경우 설계자 선정 과정에서 과도한 시의 개입이 문제됐다. 설계 공모기준 등을 위반했다는 것인데, 향후 정비계획 변경을 감안해 설계안을 마련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조합은 시의 강경한 태도에 재선정 절차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역시
현대건설이 경기 안양 동안구 한가람세경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한가람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희숙)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평촌 파크뷰’를 제안했다. 한가람세경아파트의 입지 장점을 살린 최고 설계와 사업조건 등을 적용해 평촌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일례로 세대별 평면을 늘리면서도 거실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신 트렌드를
서울시가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통기획’이 되레 정비사업의 발목을 잡는 지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공공관리자의 사전검토까지 마친 협력업체 선정에 제동을 걸면서 ‘불통기획’이라는 오명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최근 여의도 삼부아파트는 설계 공모를 진행했지만, 시의 명령으로 설계자 선정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지구단위계획을 열람공고 중인데 정비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설계자를 선정하지 말라는 것이다.하지만 조합은 시의 중단 명령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여의도 삼부는 공공지원제 적용대상
서울 송파구 석촌동 224-4번지 일대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입찰에 4개사가 참여하는 등 경쟁구도가 성사됐다.석촌동 224-4번지 일원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천종)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주성종합건설, 덕포건설, 성호건설, 오메가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4개사 중 3곳을 총회에 상정해 조합원 투표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달 30일 개최할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석촌동 224-4번지 일대로 면적이 1,22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과 본계약을 체결해 재개발사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높이제한 완화를 약속한 ‘118프로젝트’에 대한 갈등이 사실상 일단락된 것이다.한남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도급계약서안 의결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시공자 선정 총회 이후 약 13개월 만에 대우건설의 재신임을 공고히 하게 됐다.당초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한남2구역에 ‘118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시공권을 따냈다. 해당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고도제한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