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공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입주자가 최대 5년간 거주해야 하고, 10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거주의무기간 내에 이전하려는 경우에는 LH에 매입을 신청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최대 300만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일 공공재개발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이보다 앞서 정부는 5·6 대책을 발표하며 공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11월 4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주민동의율이나 노후도 요건 등을 평가해 연내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지난 5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은 LH나 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공재개발 추진구역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해 용적률을 올려 주고 인·허가 등의 절차도 간소화시켜 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제
Q. 리모델링조합을 결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도 재건축처럼 감정평가가 필요한가요?A. 리모델링에서 감정평가는 전체 사업비의 조합원별 배분기준을 수립할 때도 필요합니다. 다음은 사업비를 감정평가를 기준하는 경우와 분양면적 등으로 균등하게 배분하는 경우를 비교한 것입니다. 신축아파트는 10층 1개 동으로 구성되고 분양수입과 총사업비는 동일한 것으로 가정합니다.표에서 볼 수 있듯이 리모델링에서 면적기준에 의한 공사비 등 사업비 배분은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층별로 공사원가가 동일하다 하더라도 가치증가분이 다르기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는 내용의 ‘노후도시의 재생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는 물론 1·2기 신도시들의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최근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건축·재개발은 지지부진한 상태로 머물러 있다.유 의원은 “아파트와 주택 노후화 문제는 1970년대 개발된 대규모주거 단지 전체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라며 “이는 해당 지역이 정부주도하에 개발돼 발생한 문제인 만큼 특별법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조합원이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총회를 전자 투표로 진행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은 ‘2년 거주 의무’를 적용하되, 근로나 질병치료, 임대사업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한 경우는 예외 적용키로 했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기관은 광역자체단체장이 선정하고,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거짓·부실 작성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는 물론 입찰도 제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0일 발의했다고 밝혔다.▲코
이달 24일부터 인천시내 상업지역 재개발의 경우 2.5%의 임대주택 의무비율이 적용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 적용을 받지 않던 상업지역 재개발도 앞으로는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9월 24일부터 시행되는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재개발의 경우 종전 규정에 따른다.개정안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의 경우 현행과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전
공공기여 광역화 개선안은 천준호 국회의원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실행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천 의원은 지난 9일 국토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특정 유형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대신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에 기반시설 등을 설치해 제공해야 한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기반시설 등이 충분한 경우에는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밖에 기반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비용을 납부하는 것으로 갈음할 수 있다.하지만 특별시나 광역시의 경우 납부받
앞으로 부산시내 노후 연립주택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부산시 조례에도 관련 사항이 반영됐기 때문이다.부산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이동호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각지대인 노후 주거지 재생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써 왔다. 하지만 추진실적은 기대에 못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에 성북1구역과 흑석2구역, 양평14구역 등 사업장 3곳에서 참여 의향을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재 공공재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장은 2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신청 마감일이 12월로 연기되면서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접수하는 사업장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지난 4일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공재개발에 다수의 사업장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과 동작구 흑석2구역, 영등포구 양평14구역 등 3곳이 공
공공재개발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 주민들이 공공재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발맞춰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3일 시의회 별관 5층 회의실에서 공공재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김 의원은 “성북1구역이 속한 지역의 서울시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고통에 심히 유감스럽고 마음이 아프다”며 “공공재개발사업이 잘 정착돼 어려운 형편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달래주는 ‘착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성북1동 179-68번지 일대 성북1구역은
성남 재개발의 최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산성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성남시는 지난 7일 산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용득)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산성구역은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342번길 15-10 일원으로 대지면적이 15만2,797.1㎡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이에 따라 조합은 건폐율은 18.55%, 용적률 264.44%를 적용해 총 4개 단지로 3,372세대의 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지면적 4,378㎡에는 건폐율 67.35%,
인천 동구 금송구역 재개발 조합사무실이 구청의 행정명령으로 폐쇄됐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사무실에 모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청은 ‘실내 50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오는 6일까지 조합사무실을 폐쇄하고, 집합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금송구역의 조합사무실 폐쇄 조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임원 해임 총회 이후 사무실을 점거하면서 발단이 됐다. 비대위는 지자체의 총회개최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31일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송림성결교회 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주거지역을 세분화하고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의 범위를 현행 100% 이상 250% 이하에서 200% 이상 350%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재건축·재개발 대상이 되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을 올려 주택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택시장의 안정과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태 의원은 “권문용 전 경제기획원 국장 등 전문가들과 서울시의 클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공공이 재개발을 시행하는 경우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허용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각종심의도 통합으로 진행한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지난 1일 공공재개발 도입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먼저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시장·군수나 공공기관(LH·SH)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진행하는 재개발이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건설·공급되는 주택 중에서 토지등소유자 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의
장기간 공터로 방치됐던 서울 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에 청년·신혼부부주택 112세대가 들어선다. 열린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 생활SOC시설도 어우러진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2~지상11층 규모다.옛 방화차고지 부지는 지난 1977년부터 민간 공항버스 주차장, 관광버스 차고지 등으로 활용되다가 2012년부터 별다른 쓰임 없이 비워져 있었다.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방화동 168-50 일대 옛 방화차고지 복합개발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설계공모 당선작(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천호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내달 중으로 주택도시기금에 융자신청을 하고 10월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도 시행할 수 있는 점 단위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인정사업을 선정해 10억~50억원 내외(서울시 지방비 매칭 15억~75억)의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HUG기금지원형 인정사업은 별도의 공공재정 지원 없이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지
현 집행부 체제를 반대하는 조합원은, 조합원 1/10 이상으로부터 총회소집요구서(발의서)를 받아 조합임원 해임을 위한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도시정비법 제43조제4항). 발의자 대표는 해임총회의 소집·진행에 있어 조합장의 권한을 대행한다.해임총회가 성공하였다면 곧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임총회가 열릴 것이고 발의자 대표는 대부분 스스로 새로운 집행부 구성원이 되거나 적어도 그 측근일 것이므로, 해임총회서류는 자연스럽게 차세대 집행부가 이끄는 조합에 이관될 것이다. 반면 해임안건이 부결되었다면 발의자 대표는 총회 의사록은 작성조
공공재개발 참여 의사를 밝히는 구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종로구 사직2구역, 성북구 성북1구역, 영등포구 양평14구역 등 4곳은 이미 신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구 아현1구역도 내달 중순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공공재개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이밖에 용산구 한남1구역을 비롯해 영등포구 신길1구역, 종로구 창신1·2·3동 등에서 공공재개발 추진모임을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자체 설명회가 잠정 중단됐지만 공공재개발 추진을 원하는 주민들이 LH와 S
경기도가 재개발의 임대주택 최저비율을 현행 5%로 유지한다. 정부가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을 상향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했지만, 사업성 악화와 사업지연 등을 우려해 최저비율을 상향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도는 지난 27일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건설비율(안)’을 내달 17일까지 약 21일간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9월 24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정비법 시행령 등에 따라 위임 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는 경기도의 경우 임대주택 건설비율이 5~15% 범위 내에서 공급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