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밑그림 마련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까지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용역을 발주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상황이다. 이후 지난해 12월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쳤고, 이달 중 시의회 의견청취도 앞두고 있다.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
경기 고양시가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원당·능곡 등 원도심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밑그림도 구체화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원도심 주거지 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법적 여건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이동환 시장은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진행되도록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제도적 기반과 여건을 마련해 모범적인 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서울 도심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처럼 초고층 복합개발단지 조성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대변화에 발맞춰 도시계획 체계를 개편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6일 발표했다.현행 도시계획 체계는 제조업 시대에 마련된 것으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토지의 용도(주거·상업·공업 등)와 밀도(용적률·건폐율)를 엄격하게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직주근접, 고밀·복합 개발 등 새로운 공간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국토부가 발표한 혁신방안에
강원 원주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3일 고시했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한다.고시된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주거지의 종합적 관리를 위해 생활권 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정비기본계획에 적합한 범위에서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구도심을 정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
서울 동대문구 휘경5구역 일대의 고도제한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재개발의 사업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배봉산 주변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과 ‘휘경 제5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휘경5구역은 동대문구 휘경동 43번지 일원으로 중랑천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배봉산 주변 경관 관리지역에 포함되어 있어 최고 높이가 12m 이하로 고도제한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층수제한으로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이 완화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양천구가 지난 9월 구청장협의회에 제출한 제도개선안 2건이 모두 이번 방안에 포함되면서 결실도 맺게 됐다.구는 숙원사업인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및 적정성 검토 개정 규정 적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은 안전진단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구조안정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완화하고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한 조건부 재건축도 자치
서울시 내 아파트지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70년대 급속도로 증가하는 서울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아파트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이 가능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는 것이다.시는 지난해 마련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통해 변경된 정책 등을 반영해 용적률과 높이, 용도 등을 유연하게 적용토록 지침을 개선했다. 또 향후 아파트지구별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는 시점에 맞춰 아파트지구 폐지를 결정·고시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는 총 14개 아파트지구에 약 11.2㎢의 면적으로 2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112곳 중 77곳이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강동길(더불어민주당, 성북 3) 시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주택정책실장을 상대로 서울시 뉴타운·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촉구했다.강 의원은 “서울시 내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지역의 경우 노후 건축물이 많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며 “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준공한 아파트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총 73개 단지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점검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아이파크 단지의 특별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의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 세대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등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단지 상황과 단지별 협의를 거쳐 진행 중이다.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대전시가 갈수록 노후화되고 있는 노후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까지 재건축·리모델링 정비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30년이 넘은 공동주택 정비방안을 오는 2023년까지 수립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민의 6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70%는 15년이 지난 아파트에, 16.8%는 30년 이상된 아파트에 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5년이 지나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40%로 급속히 늘어난다는 것이다. 결국 안전성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저해, 단지
광주시는 구도심 관리방안으로 주거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면철거를 동반하는 재개발·재건축을 지양하고, 행정동 1~5곳을 묶어 주거지를 관리하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다만, 광주형 주거정비지수제를 도입해 기준치 이상이면 전면철거를 동반한 재개발사업 추진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해제구역의 경우 도시재생과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0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과의 차이 및 시의 구도심 관리방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봤다.Q. 2025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의 큰 차이점은
광주광역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축소했다. 시는 지난 15일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정비예정구역이 118곳에서 50곳으로 줄었다.이미 사업을 완료했거나, 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제외시켰다.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존에 중점을 두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주거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거환경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할 경우에도 광주형
경남 창원시가 리모델링에 대한 방향 설정에 나섰다.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리모델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2일 ‘창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냈다. 공람 기간은 이달 29일 까지다. 주요 내용은 리모델링 수요 예측과 지원 방안 등이다. 시는 2025년까지 429개 단지에서 리모델링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세대수 증가형의 경우 9개 단지로, 2,300여가구 규모의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잔여 이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4단지 흔적남기기 사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지난 12일 시 공공주택지원과로부터 개포1·4단지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흔적남기기 사업은 재건축 발목을 잡는 실패한 정책”이라며 재검토를 요청했다.앞서 최 의원은 지난 6월 28일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개포1·4단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흔적남기기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현재 개포1단지는 3개월 내에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지원을 받아 자문안을 흔적남기기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역사동
충남 천안시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한 관리, 개선방안과 관련해 의회와 시민, 전문가 등이 논의했다.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은 지난 9일 재개발 정비해제구역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인구의 20.6%가 증가했으나, 원도심의 경우 20.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사업체도 45.1%가 증가한 반면 원도심은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시는 해당 지역이 재개발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조성이 어려워져 주민 이주를 촉진
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시장 심리가 더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차주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시기를 2022년 1월부터 적용하고 제2금융권과 카드론 등에도 확대 적용할 경우 시중 유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세 대출 역시 총량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해져 과거 대비 한도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본격 시행까지는 2개월 정도 남아있는 만큼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한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일시적
서울 도봉구가 북한산 인근 지역의 고도제한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 북한산 주변의 높이제한 완화가 기대되는 만큼 정비사업의 ‘층맥경화’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구는 지난 5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북한산 주변 용도지구(고도지구)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북한산 국립공원 주변은 지난 1990년 북한산 경과고 조망환경 보로를 위해 고도지구로 지정된 이후 약 31년간 층수가 제한되어 왔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건축물이 노후화하고, 상위계획이 변경되는 등의 시대적 여건 변화로 체계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
이르면 올 10월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매매는 6억원 이상, 임대차는 3억원 이상 거래부터 수수료를 인하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부동산 중개보수 부담 경감을 골자로 한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매매 9억원, 임대차 6억원 이상 거래에서 요율이 급증하는 문제와 임대차 중개보수가 매매보다 높아지는 역전현상을 해결한다. 이에 전 구간에서 임대차 요율이 매매요율보다 낮거나 같게 설정했다. 또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의 책임보장한도를 상향하는 방안도 담았다. 아
경기 군포시가 내년 상반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공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 주민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재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지난 20일 재개발 추진지역 주민들이 구성한 가칭 군포지역 재개발정비사업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기본계획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군포시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소통에 나선 것이다.이날 간담회에는 한대희 시장과 총괄계획가인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이창수 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군포도시공사 관계자, 1
경기 광명시가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재건축 실행 지원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6일 이런 내용의 용역을 공고하고 8월 1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광명에서 처음 고층 아파트 시대를 연 철산·하안동. 이 곳은 택지개발로 조성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다. 철산지구는 1983년 지구 지정된 이후 철산주공12단지(1,800세대)와 13단지(2,460세대) 등 2개 단지 4,260세대가 1986년 준공됐다. 하안지구는 2년 뒤인 1985년 지정돼 하안주공1~13단지(2만2,269세대)가 1989년부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