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기간 강화, 청약1순위 자격제한,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인 이른바 11·3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11·3 대책 발표 이전 한달 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91% 오른 반면 발표 이후 한 달 동안은 0.05% 상승에 그쳤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11·3 대책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대책 발표 이전에는 재건축 분양아파트 호황에 힘입어 한달 간 0.76% 상승한 반면 대책 발표 이후에는 1.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민간분양 아파트는 분양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지원을 받거나 규제를 피해간 공공분양과 뉴스테이는 계획된 물량을 일정대로 공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11·3 대책으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공공분양과 뉴스테이의 가치를 짚어봤습니다. ▲11·3 부동산대책 3대 골자=지난 3일 정부는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부동산 대책은 국지적 시장과열 완화 및 실수요자 당첨기회 확대와 실수요자 금융지원, 주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5만5,087가구로 집계됐다. 11월과 비교해 38.2%(1만5,235가구)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4.2%(921가구) 감소한 2만907가구, 지방은 89.6%(1만6,156가구) 증가한 3만4,1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12월 분양물량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기를 놓고 건설사들의 눈치보기가 치열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더해졌다.
정부는 지난 3일 관계기관간 협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늘어난 유동성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인 불안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단기간에 많이 오르고, 서울·경기·부산·세종 등 일부 청약시장에서는 이상 과열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국지적 과열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선별적 대응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대책은 한 마디로 ‘청약 규제 종
조달청 누리장터 시스템 사용 의무화용역비 적거나 긴급한 경우에만 예외정비사업 대출·분양보증 요건도 강화국토부·서울시, 강남 8개 조합 점검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용역업체 선정은 원칙적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야 한다.또 정비사업 대출보증은 관리처분인가 후, 일반분양 보증은 기존 건축물 철거 후에 발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1·3 대책을 발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공자나 정비업체·설계업체 선정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외 대다수 용역은 지명경쟁이나 수의계약으로 선정하고 있어 비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상승폭이 2주 연속(10/21, 0.24% → 10/28, 0.12% →11/4, 0.06%) 절반으로 줄었다. 그동안 과열된 분양시장에 정부가 꾸준히 규제 시그널을 보내온 터라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11·3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규제수위에 대한 불안감이 아파트 값에 선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주 보합세를 기록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34주만에 하락 전환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
서울 강남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밑그림이 완성됐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의 계획으로는 주민들이 원하는 35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6일 ‘압구정 아파트지구’에 대한 관리방안을 기존 개발기본계획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의 전환 방침을 밝혔다. 계획안에는 현재 24개 단지를 6개 재건축사업 단위로 나누면서 용적률, 높이, 구역별 공공기여 비율 등은 한강변관리기본계획을 포함한 상위계획 기준을 준용토록 정했다. 시는 이 같은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 21일 도내 노후공동주택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공사, 한국도시재생학회 등의 주관으로 수원 호텔캐슬에서 개최됐다.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 등에 밀려 소외됐던 소규모 노후 아파트 관리방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정책수립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자 마련됐다.이날 본격적 토론에 앞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에서 소외된 소규모 노후 아파트의 문제점 분석 및 이에 대한 사회적인 비용, 체계적 관리방안의 수립 필요성 등의 토론 주제가 발표됐
26일 시작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8·25대책과 서민주거 문제 등이 집중 검증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지난 5일 올 국정감사에 따른 일정과 증인 채택안건을 확정 발표했다.국감 대상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소관기관 26곳과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제 3곳을 포함해 총 29곳이다. 국토위는 국감에 출석할 기관증인으로 강호인 국토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278명을 선정했다.이번 국감에서는 서민주거 안정정책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지난달 25일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놨다.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을 통해 분양시장이 활발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LH 공공택지 공급을 지난해보다 58% 가량 줄이겠다는 것이다.택지공급을 감축해 분양 물량을 줄이겠다는 목적이지만 중견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당장 사업규모 축소로 인한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비상이 걸린 셈이다.여기에 악재가 하나 늘었다. 정부가 공공주택용지 입찰에 제한을 두기로 했기 때문이다. 공공택지 입찰경쟁이 과열된 속사정을 살펴보면 대개 중견 건설사의 편법 입찰이 있었다. 중견 건설사는 당첨 확률을 높이기
강남권 등 메이저 건설사 잔치판대형-중견 건설사간 양극화 심화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현안 대두분양시장 장기 안정화 도움될듯정부가 발표한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공공택지 공급 규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재개발·재건축에는 반사이익을 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대형 건설사와 중견 건설사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형 건설업체는 이미 재개발·재건축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택지공급 감소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반면 안정적인 ‘캐시 카우’ 역할을 했던 공공택지를 수주해 분양해 온 중견 건설사에는 비상이
정부가 1,250조원에 달하는 가계 빚을 잡기 위해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사상 처음으로 주택공급량을 줄이기로 했고, 보증을 더 까다롭게 해서 대출 수요를 줄여보겠다는 게 골자다. 한마디로 아파트 공급 조절과 대출규제의 구멍으로 지목되고 있는 집단대출을 옥죄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해석된다.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올 2분기 가계 빚은 1,257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3조6,000억원 늘었다. 특히
내력벽 철거 포함한 사업계획안 ‘무용지물’재개발처럼 매몰비 둘러싼 갈등 재연될 듯업계 “보강작업땐 안정성 확보 가능” 주장리모델링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들이 졸지에 방향을 잃었다. 정부가 아파트 리모델링 과정에서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3년 뒤로 미뤘기 때문이다. 연초 정부의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조합들의 사업 전면 중단은 물론 리모델링 기대감에 오른 아파트 가격의 급냉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현재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서울 강남구 등에서 일부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
서울시는 전문가 검토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은평구 역촌동 2-45번지 일대 등 정비구역 10개소를 직권해제 대상구역으로 선정했다.역촌2구역을 비롯해 △구산1구역 △쌍문2구역 △종암3구역 △개봉4구역 △신길1구역 △신길6구역 △장위8구역 △장위9구역 △장위11구역 등이다.지난해 4월 시는 ‘뉴타운·재개발 ABC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구역별 사업추진 상황에 따라 3개 유형(A, B, C)으로 구분해 관리해 왔다.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3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토지등소유자의 과도한 부담 예상’과 ‘구역 지정목적 달성
국토교통부가 올해 첫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화성반월, 화성동탄2 등 2개 단지 총 1,797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화성반월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 1․2신도시의 편리한 교통여건과 인근 삼성전자 산업단지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다양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인 단지별 개요는 다음과 같다.▲화성반월 롯데캐슬=화성시 반월동 111-4(대지면적 61,291㎡)에 지하2~지상28층 13개동 1,185호 규모로 건설된다. 세대규모는 전용면
무지개마을4단지는 시공자 선정강남·목동·분당 등 사업 본격화업계, 내력벽 20%선 철거 요구국토부, 아직 결정된 사항 없어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규제 완화와 정부·지자체의 지원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사업 추진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내력벽 철거기준 마련이 장기화될 경우 리모델링이 다시 냉각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의 리모델링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
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최근 주택법에서 일부 기능을 분리해 ‘주택도시기금법’, ‘주거기본법’ ‘공동주택관리법’이 제정되는 등 주택관련 법류 체계가 개편됐다. 주택법도 올 1월 19일 개정·공포돼 오는 8월 12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시행에 맞춰 필요한 체계와 조문을 정비하기 위해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행위허가때 동별동의율 1/2상가 알박기 방지책도 마련기본계획서 도시경관 제외아파트 리모델링시 행위허가 동별동의율이 현행 2/3에서 1/2로 완화된다. ‘상가 알박기’ 폐해를
아파트 리모델링시 행위허가 기준이 완화된다. 지금은 전체 4/5 이상 및 동별 2/3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앞으로는 전체 4/5 이상 및 동별 1/2 이상만 받으면 된다. 또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 별동의 복리시설 소유자에게는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내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월 19일 주택법이 전부 개정·공포돼 오는 8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에 필요한 체계와 조문을 정비하기
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장은 사업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조합원과 협력업체, 행정청 등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쟁과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합장은 각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해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27일 조합의 대표자들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택정비사업 CEO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2016년 제1차 정기수요강좌를 개최했다. 서울
공공관리 성과분석 개선방안 용역직권해제때 비용보조 기준도 담겨서면으로 결정하는 현재 방식 문제새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마련내년 6월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용역대가 표준품셈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시 비용보조 가이드라인도 제정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관리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용역’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당초 내년 초까지 용역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 조항이 추가되면서 기간을 늘리고 내